“미공개 정보 사전 인지·대출 절차 위반으로 보기 어려워”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서울 흑석동 상가 매입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24일 김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 등이 부패방지법 위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김 의원을 고발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시민단체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흑석동 상가를 매입하고 은행으로부터 대출 특혜를 받았다며 2019년 4월 김 의원을 고발했다. 김 의원은 2018년 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검찰은 금융기관 압수수색 및 은행 관계자, 서울시 관계자 등을 수사했지만 김 의원이 위법하게 상가를 취득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법리 및 증거관계상 김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이를 이용해 흑석동 상가를 매입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 임대업 이자상환비율 규제 등 대출 관련 절차를 위반했다고도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기소 처분 이유를 밝혔다. 강재구 기자

오미크론까지 3∼4시간 안에 확인

 

지난 22일 오후 광주 남구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남구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확인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3∼4시간 안에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PCR(유전자증폭) 시약이 개발됐다. 새 시약은 오는 30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사용된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민간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시약 제조사들의 개발을 지원했고, 시제품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방역현장에서 사용이 적합한 제품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운 PCR 시약을 사용하면 오미크론 확진 여부를 3∼4시간에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오미크론은 유전체 분석 방법을 사용해 오미크론 여부를 확인하기까지 코로나19 확진 이후 3∼5일이 소요됐다. 또한 기존 알파·베타·감마·델타 등 4개 변이바이러스에 더해 5가지 주요 변이바이러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새 시약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지자체에 배포돼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5개의 주요 변이를 한 번의 PCR 분석으로 판별할 수 있게 된 것은 세계 최초”라며 “지역 내 발생 시 신속하게 오미크론 여부를 판별하여 효과적으로 확산과 전파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지담 기자

 

 

"RM 별 증상 없고 진은 감기몸살 증상"…3명 모두 돌파감염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과 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과 진이 25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은 지난달 27∼28일과 이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콘서트 이후 미국에서 머무르며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지난 17일 귀국했다.

 

RM은 귀국 직후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멤버 진의 경우,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자가격리 해제 시 각각 진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금일 오후 감기 몸살 증상을 느껴 PCR 검사를 진행했고 늦은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미열 등 경미한 증상이 있어 재택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RM과 진 모두 지난 8월 말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두 사람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며, 국내에 들어온 뒤에는 다른 멤버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현재까지 BTS 멤버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3명이다.

 

앞서 멤버 슈가가 미국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