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학교들 대면학습 11일 재개 예정대로

● CANADA 2021. 1. 5. 14:1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온타리오 각급 학교들이 최근의 COVID-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날짜에 대면학습을 재개할 전망이다.

스테판 레체 온주 교육부 장관은 2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학교들의 대면학습 시작 날짜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체 장관은 장기간의 연휴로 학교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온주 학교들의 예정된 대면학습 재개날짜는 북부 온타리오가 111일 이후이며 남부 온타리오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면학습이 125일까지 금지된 상태다.
온주 정부는 1226일부터 적어도 123일까지 주전역에 봉쇄 조치를 취해 비필수 사업은 모두 문을 닫고 레스토랑 식사도 금지시키면서 공립 초등학교는 최소 111일까지 대면 수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이에 1월 첫 주는 온라인 학습이 진행 중이다.
레체 장관은 예정대로의 대면학습 재개를 확인하고 "학교는 아이들의 복지와 정신 건강, 발달을 위해 필수적이며 안전한 학급 교육을 위해 개방될 수 있도록 보호되어야 한다.”고 지적, “의사들에 따르면, 학교는 안전하며, 온타리오의 10개 학교 중 8개 학교는 COVID-19 감염 사례가 없고 99.64%의 학생들이 COVID-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온타리오에서는 지난해 9월 중순과 1221일 사이에 학생 5,103, 학교 교직원 1,094명이 COVID-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고 4,828개 학교 중 976개 학교에서 COVID-19 확진사례가 보고되었었다.
레체 장관은 올해 학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COVID-19 테스트를 강화하고 공기질 향상, 더 많은 개인보호 장비, 추가적인 인력 배치와 청소 등 학교 안전에 새롭고 중요한 투자를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연휴 동안 온타리오에서는 8,800건 이상의 COVID-19 신규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WSJ 보도"세계백신면역연합에 신청서 내고 유럽국가들 대사관과 접촉"

 

북한 조선중앙TV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총정리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이 비정부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4일 보도했다.

가비 대변인은 북한의 백신 신청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으면서 "각국의 백신 수요를 산출하고 있으며 곧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가비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정하게 공급하기 위한 '코백스(COVAX)' 협의체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이 단체는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 대상인 92개 저소득 국가 중 86개국이 백신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북한도 대상국 중 하나다.

이들 국가를 위해 코백스 측은 후원금을 통해 최소 13억회 투여분의 백신을 확보해놨다. 올해 말까지 해당 국가들 인구의 20%까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북한은 또 최근 몇 주 사이 몇몇 유럽 국가 대사관들에 백신 확보 방안을 문의했다고 WSJ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현재까지 북한은 공식적으론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김정은 정권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국가 생존의 문제로 부를 정도로 코로나19 사태 대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은 국경을 사실상 봉쇄하고 국외 여행을 중단하는 등 특단의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최근 영국발 변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달 29"어느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 된다"며 경계를 촉구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17일까지 북한에서는 12천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수만 명이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과 외국 정부들은 북한에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WSJ은 전했다.

북한의 빈곤 수준과 열악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고려하면 북한 주민들이 특히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신문은 진단했다.

·미사일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로 특정 의료장비 마련이 어렵다는 현실도 장애 요소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지난해 2월 구호단체들의 대북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신속 허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복수의 단체가 마스크, 진단검사 키트 등의 의료용품을 북한에 공급하겠다고 신청한 바 있다. 북한은 외부의 원조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한복 입고 취임선서 한국계 미국 하원의원 '순자 씨'

● WORLD 2021. 1. 5. 03:2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붉은 저고리·푸른색 치마의회에 한국계 정체성 각인

"출신 상징·어머니의 명예뿐 아니라 미국 다양성 증거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한국명 순자)3(현지시간) 미 의회 취임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스트릭랜드 의원 트위터]

         

미국의 한국계 여성 연방 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58·한국명 순자)가 취임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 선서했다.

3일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치러진 연방 하원 취임·개원식에서는 붉은색 저고리에 짙은 푸른색 치마 차림의 한복을 입은 여성이 맨 앞줄에 앉아 있었다.

이번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해 당선된 스트릭랜드 의원이다. 양장 차림의 다른 의원들 사이에서 한복 차림의 스트릭랜드 의원이 단연 눈에 띄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주재로 동료 의원들과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고 선서, 연방 하원의원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한복 차림으로 동료 의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같은 한국계이자 재선인 앤디 김 하원의원과 팔꿈치 인사를 하기도 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의 '한복 취임'은 한국계 인사의 미 연방의회 진출을 동료 의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상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국계 미국인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한복을 입는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한복은 내가 물려받은 문화적 유산을 상징하고 우리 어머니를 명예롭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 , 그리고 국민의 의회에서 다양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더 큰 증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여성, 유색 여성의 수가 역대 최다로 의원 구성이 가장 다양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 이번 의회에서 과반의석을 장악한 민주당의 의원으로 취임한 게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복 입고 선서하는 스트릭랜드 의원=한국계 미국 연방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한국명 순자)3 미 의회 취임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 선서하고 있다.

워싱턴주 제10 선거구에서 승리한 스트릭랜드 의원은 한국인 어머니 김인민씨와 미군인 흑인 아버지 윌리 스트릭랜드 사이에서 19629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스트릭랜드 의원은 워싱턴주 타코마 시의원을 거쳐 시장에 당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재직했다. 타코마 시장으로서는 첫 동양계이자 첫 흑인 여성이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하원의원 선거운동 기간 중 한국계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선거운동 홈페이지에 자신이 당선될 경우 연방정부 차원에서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첫 흑인 미국인이자, 230년 역사의 의회 역사상 첫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왼쪽)과 어머니[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 트위터,

이번 선거에서 연방 하원 진출에 성공한 한국계는 민주당 소속인 스트릭랜드 의원과 앤디 김 의원 말고도 공화당 소속의 미셸 박 스틸(초선·캘리포니아주)과 영 김(초선·캘리포니아주)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한인 권익 신장과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트릭랜드 의원(왼쪽)과 어머니[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새출범 미 의회, 한국계 4명 입성역대 '가장 다양' 평가

 

한국계 여성 영 김(한국명 김영옥·57) 미국 공화당 후보가 연방 하원의원에 마지막으로 당선되면서 한국계 4명이 연방의회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고 한국 이름 '순자'로 알려진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주) 후보와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공화·캘리포니아주) 후보도 당선됐다. 왼쪽부터 미셸 박 스틸, 메릴린 스트릭랜드, 영 김, 앤디 김.

 

3일 출범한 제117대 미국 연방 의회는 이전과 비교해 여성과 소수인종, 성 소수자 등이 크게 늘어났다.

미국 언론에서는 새로 시작한 의회가 가장 다양한 구성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 이번 의회에선 역대 가장 많은 한국계 하원의원 4명이 동반 입성했다.

의회 진출에 성공한 이들은 민주당의 앤디 김(재선·뉴저지주), 어머니가 한국인인 메릴린 스트릭랜드(초선·워싱턴주), 공화당의 미셸 박 스틸(초선·캘리포니아주), 영 김(초선·캘리포니아주) 의원이다.

이들은 한미 관계 증진과 한인 권익 신장을 위해 의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의회는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소수인종, LGBTQ(동성애자·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 의원이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영 김, 미셸 박 스틸,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최초의 한국계 여성 의원이기도 하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공화당에선 117대 의회에서 35명의 여성 하원의원이 탄생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AP통신도 공화당은 이번 의회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 및 소수인종 의원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공화당의 이벳 헤럴(뉴멕시코) 하원의원은 공화당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 연방 의원이다.

MSNBC 방송의 '모닝 조'에 출연한 몬데어 존스, 리치 토레스 후보(맨오른쪽부터)[MSNBC방송 영상 캡처]

성 소수자들도 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뉴욕주에서 당선된 민주당의 히스패닉계 흑인 리치 토레스 하원의원과 흑인 몬데어 존스 하원의원은 동성애자(게이). 이들은 미 최초의 흑인 및 히스패닉계 흑인 동성애자 하원의원이다.

공화당의 스테파니 바이스(오클라호마) 하원의원은 첫 이란계 의원이다.

25세인 공화당 매디슨 코손(노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민주당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의 최연소 의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NPR"기록적인 수의 여성, 소수인종, 성 소수자 의원들은 117대 의회를 역사상 가장 다양한 의회로 만들었다"며 의회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