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권사·안수집사 9명 임직, 장로 2명 은퇴

빌라델비아장로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8 Codeco Court, North York, M3A 1A2)는 5월29일 주일 오후 5시 임직 및 은퇴예배를 드린다. 예배에서는 이의만 안수집사가 장로로, 황경복·안영근· 권오수 집사가 안수집사로, 김정희·김형미·이신실·좌옥주·김수남 집사가 권사로 각각 임직하고 이훈구·이경석 장로가 은퇴한다.


예배는 김경진 담임목사가 집례하는 가운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 노회장인 최기정 목사(예본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하고 직전 노회장 송영인 목사(코너스톤교회 담임)가 기도하며,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장인 안상호 목사(동산교회 담임)가 권면의 말씀을 할 예정이다.


< 문의: 416-444-1716 >



KOSTA준비를 위해 모인 청년사역자들.


청년사역자들 모임… 강사 윤곽·특별 프로그램도 마련
2016 토론토 코스타 8월23~26일 개최

청년들의 복음집회 2016 토론토 코스타(Toronto KOSTA : KOrean STudents in All nations)가 오는 8월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열린다. 장소는 심코호변의 컨퍼런스센터가 될 가능성이 크나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코스타는 ‘복음으로 살라’(Living out the Gospel)는 주제와 요한일서 3장16절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를 주제성구로 열리게 된다.

토론토 코스타는 후원이사회 이사진이 순번으로 맡는 금년도 대회장에 주권태 목사(수정교회 담임), 실행이사(상임총무)에는 김지연 목사(Toronto Connnect Church 담임)를 선임하는 등 조직을 구성해 준비에 나섰다.
후원이사진은 송민호 목사(토론토 영락교회 담임)를 이사장으로, 이사에 노득희 목사(벧엘교회 담임), 노승환 목사(밀알교회 담임), 박헌승 목사(서부장로교회 담임), 손명수 목사(토론토 한인장로교회 담임), 유충식 목사(중앙장로교회 담임), 장성환 목사(런던 한인교회 담임), 주권태 목사(수정교회 담임), 한석현 목사(본한인교회 담임) 등으로 짜여져 있다.
올해 코스타는 실무진에 총무를 별도로 두지않고 그동안 총무로 다년간 경험을 쌓은 김지연 실행이사를 중심으로, 진행(곽근우 밀알교회 전도사), 행정(최동성 벧엘교회 집사), 찬양(전일권 소망교회 목사), 상담(김해영 목사), 중보기도(현재연 한인감리교회 전도사), 지원(박정훈 성 루가 루터란교회 전도사), 의전(유인용 함께하는 감리교회 목사) 및 교육, 미디어팀 등 9개 팀을 구성해 본격 준비에 나섰다. 


강사는 10명 선을 교섭 중이며, 이미 송병주 목사(선한 청지기교회), 정민영 선교사(위클리프 아시아 책임자), 김진수 장로(원주민선교), 정수영 박사(심장외과 전문의), 백혜실 대표(커피브레이크) 등을 확정하고 나머지 4~5명과 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집회는 특히 중보기도실을 운영해 강사와 참가자, 스탭 등을 위한 기도와 기도 릴레이, 집회 전 반드시 중보기도를 받은 후 진행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사역자 지원은 교제 네트워크와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년 행사에도 대비하도록 하고. 선교단체들은 매뉴얼과 홍보부스를 만들어 Expo를 열고 코스타 폐막 이후에도 연합과 교제를 지속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세미나는 영성과 말씀과 신학 및 제자훈련 등 신앙부분 외에 결혼, 직장, 재정, 헌신 등 크리스천의 삶 문제, CCM과 동성애, 중독, 미디어 등을 포함하는 문화 부문, 그리고 선교부문에 도시 및 원주민 선교와 직장선교, 전도, 타종교 이해 및 소수민족 사역 등을 폭넓게 카테고리에 포함시켜 멘토링과 상담 등 개별 만남을 늘리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코스타 준비팀은 앞으로 팀장과 조장 등 스탭 정기기도회를 열어 이같은 집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년 코스타를 위한 토론토지역 청년 사역자 모임이 지난 5월16일 오후 6시부터서울관식당(더프린)에서 열려 연합을 다짐하는 한편 올해 코스타 준비계획 설명과 팀장 소개, 팀별 진용 갖추기 등 본격 시동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주권태 대회장은 “오직 성령님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면서 “스탭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단 한명의 청년이라도 영적인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는 성령충만의 집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지연 실행이사는 “많은 청년 사역자들이 동참하고 동역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도록 큰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문의: 647-800-0481, www.kosta.cc, www.facebook.com/kostatoronto >



트럼프는 정말 파시스트인가?

● WORLD 2016. 5. 31. 19:17 Posted by SisaHan

‘파시스트’는 아니나 억압받는 자 증오
우파 포퓰리스트 혹은 인종차별주의자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 시절 이후 저명한 네오콘(신 보수주의자) 이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 케이건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를 ’파시스트’라고 비판한 것을 계기로, 트럼프를 ‘파시스트’로 규정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복스>는 파시스트 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트럼프는 파시스트라기보다는 “우파 포퓰리스트(인기 영합주의자)“ 혹은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주의) 자유주의자”라고 규정했다. 


<파시즘의 속성>이라는 책을 낸 옥스포드 브룩스 대학의 정치 사상사 교수인 로저 그리핀는 트럼프를 “외국인 공포증을 지닌 인종주의자이자 맹목적 애국주의자라고 할 수 있는 있지만, 아직 파시스트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복스>가 5명의 전문가들한테 물어본 결과, 우선, 트럼프는 파시스트의 첫번째 조건인 ‘민주주의 거부’에 이르지는 않았다. 파시스트는 국가의 모든 정부 시스템을 혁명적으로 전복하는 것에 대한 분명한 지지를 해야한다. 하지만, 트럼프는 어찌됐든 미국의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폐지를 옹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 파시즘은 그 핵심에 폭력을 찬성하는 철학을 갖고 있는데, 트럼프에게서 아직 폭력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물론, 트럼프 유세 도중 그의 참모가 반 트럼프 참석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을 두고 “맞을 짓을 했다”며 경악할만한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이를 두고 기본적으로 폭력에 대한 철학적 입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세째, 파시즘은 반 개인주의적이지만, 트럼프는 이와 반대로 아주 개인주의적이다. 그의 호소력은 역설적으로 그가 어떤 운동이나 정당, 금전적 이해관계에도 매여있지 않은 데서 나오기 때문이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그의 주장은 집단 동원을 통해서라가 아니라, 주로 개인적 협상 기술이나 개인적 강점을 살리겠다는 쪽에 가깝다.
네째, 파시즘은 경제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파시스트들은 국수주의적이며 국가통제나 조합주의적 경제정책을 시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트럼프는 이런 경향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물론, 트럼프가 고율의 관세나 이민 제한 정책을 얘기하지만, 역사적으로 좌파운동에서도 이런 형태의 의제는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트럼프가 파시스트가 아니고 우파적 포퓰리스트라고 해서 위험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만 해도 이슬람공포증 환자이고, 미국 사회에서 억압받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와 낙인찍기를 통해 이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시스트는 희귀하지만, 우파적 포퓰리스트들은 영국 독립당, 프랑스의 국민전선 등 세계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