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회 미니골든벨 실습 모습


온주한국학교협회 장기근속 수상자


새 회장 주재연·부회장 이영주 씨

온타리오 한국학교협회는 지난 9월13일 제28차 정기총회 및 교사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주재연 씨(노스욕 한국학교)를 과반수 찬성으로 인준, 백미애 회장의 후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주 회장은 지난 4년간 부회장으로 일해 왔으며 캐나다 한국학교 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장도 역임했다. 부회장에는 그동안 행사 및 홍보분과 위원장을 지내 온 이영주 씨(토론토교육청 교사)를 뽑았다. 
주재연 회장은 “소속된 각급 한국학교와 교사들이 사명을 다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총회에서는 35년 근무한 박승낙 KCCM 한국학교 교장과 25년 근무한 박인숙(노스욕 한국학교), 10년 근무 김미회(해밀턴 한국학교), 최정은(KCCM 한국학교) 양우숙(KCCM 한국학교) 교사 등이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한편 교사연수회는 강원희 총영사관 교육원장이 ‘한국학교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강연한 데 이어, 평통 이한울 자문위원이 ‘청소년을 위한 평화통일 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실습으로 ‘미니 골든벨을 이용한 평화통일 교육’에 많은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 지도방법을 익혔다.
 
< 문의: 905-597-1076 >

 

[기쁨과 소망] 창조의 삶

● 교회소식 2014. 9. 27. 16:58 Posted by SisaHan
9월이 시작되면서 우리 연합교회는 창조절기로 많은 새로운 활동을 하는데 추수 감사주일까지 계속된다. 다행스러운 일은 세계 공동성구 또한 창조와 연관 되는 것으로 채택되어 있다. 창조의 근원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회자되는 창조적인 삶에서도 사람과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의 마음과 열정이 드러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낸 발명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들의 마음에 사람에 대한, 세상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함께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의 세계 공동성구는 인간의 본성인 분노, 증오, 용서, 시기 질투 등과 관련된 예수님의 가르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상과 개인의 평화를 얼마나 저해하는가 가르치신다. 시기와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질투는 친구와 동업자와의 관계를 깨지게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질투가 불러 일으킨 처참한 살인을 이야기하고 있다. 질투는 상대방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먼저 파괴한다. 우리의 삶은 좋은 관계성 안에서 새로운 창조를 이루는 생명이 유지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질투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매주 교회에서 모이는 성경공부에서 한 교인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는다. 독수리 우화 인데 우리 삶에 교훈을 준다. 두 독수리가 있었다. 친구 독수리가 자신보다 더 높이 하늘을 잘 나르는 것을 질투를 한다. 어느 날 활과 화살을 들고 있는 사냥꾼을 만난다. 질투심에 가득한 독수리가 사냥꾼에게 부탁을 한다. 자기 친구독수리를 활을 쏘아 맞추어 떨어뜨려 달라고. 사냥꾼은 말한다. 화살이 높이 날을 수 있으려면 독수리날개의 깃털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깃털 몇 개를 줄 수 있느냐고 물어본다. 독수리는 즉시 깃털 하나를 뽑아준다. 친구 독수리가 높이 날아가는 바람에 화살은 맞추지 못한다. 사냥꾼은 깃털 하나를 더 뽑아달라고 한다. 그러나 그는 또 실패를 한다. 실패를 거듭하다 보니 어느덧 독수리 날개에는 깃털이 남아있지 않는다. 친구에 대한 질투로 이성을 잃은 그는 더 이상 뽑아줄 깃털이 남아있지 않았다. 결국 그는 날 수 없게 되었다. 이 우화가 이야기하는 바는 질투는 상대를 해치기 전에 자신을 먼저 파괴한다는 것이다.
 
창세기 1장 창조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것을 서로 다르게 아름답게 지으시고 각기 다르게 지으심을 이야기해 준다. 서로 다른 것은 질투의 대상이 아니고 축복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다. 아름다운 산, 호수 그리고 바다, 모든 동물, 새, 물고기, 벌과 나비, 그리고 서로 다른 인종, 개성이 넘치는 한 사람 한 사람, 당신과 나, 이 모든 것들 안에 하나님 창조의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특별히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 받았다. 이러한 귀한 인간을,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파괴한다면, 이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움을 파괴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향한 무조건 적인 사랑을 이야기 해준다. 중요한 일은 우리를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이셨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질투의 시선을 거두고 이러한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이로써 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확인하고 상대방의 아름다움 또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깨닫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긍지를 갖게 되리라 믿는다. 이때 우리에게 찾아드는 마음의 평안은 세상의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창조의 삶을 이루게 한다.

< 이영정 목사 - 덴토니아파크 연합교회 담임목사 >


현장교사들 2세교육 함께 고민

● 교회소식 2014. 9. 27. 16:55 Posted by SisaHan

교회교육의 현장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컨퍼런스를 가졌다. 사진은 사은의 밤에 모인 교사들.

한교사협, 일곱번째 「나는 교사다」 주제, 컨퍼런스 열어

한인교회 교육분야 사역자들의 모임 ‘한교사협’(캐나다 한인교회 교육사역자협의회= Korean-Canadian Church Educations’ Association: KCCEA : 회장 함진원 밀알교회 목사)이 올해로 일곱번째 개최한 ‘2014 교사 컨퍼런스’가 지난 9월19~20일 이틀간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에서 각 교회 교육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나는 교사다’ (I am a teacher)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19일 저녁 ‘교육부 사역자를 위한 사은의 밤’에 이어 20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교사들을 위한 연례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주강사로 틴데일 신학교의 Yau Man Siew 박사(Christian Education & Formation 부교수)가 ‘Why Christian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Break out 세션에는 어린이를 테마로 미국 어린이전도협회 한인지회 간사인 이옥희 전도사(주마음교회 교육전도사), 청소년을 테마로 신현호 목사(북미 한인기독교교육연구소 간사)와 김미연 전도사(Emmaus Foundation Centre 디렉터), 교육사역자들을 위해서는 조재현 변호사(Seneca College 겸임교수)가 각각 발표를 하고 참석자들과 토론 및 질문답변 시간을 가졌다. 
한교사협은 기독교 교육사역자의 연합운동으로 2008년 결성된 후 해마다 이민교회 2세 교육 주제의 컨퍼런스를 열어 현장 사역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있다.
 
< 문의: 416-803-7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