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소망] 부활의 믿음

● 교회소식 2016. 4. 8. 19:19 Posted by SisaHan

최근에 개봉한 영화중에 “Gods of Egypt”라는 영화가 있는 모양입니다. 이집트의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재미있는 오락영화입니다. 그저 눈요기거리이지만 그 안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을 보면서 그들이 가진 부활에 대한 신앙을 봅니다.
이집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피라미드입니다. 피라미드는 잘 알려진 것 처럼 이집트를 통치하던 파라오의 무덤입니다. 고대 이집트는 파라오들에 의해 다스려졌고 그들은 스스로를 신으로 칭하고 섬기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태양신의 아들이어서 죽어도 육체를 매장하지 않고 미이라로 만들어 보관하면서 그들의 영혼(Ka)이 육체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육체안에 남아 있던 인격(Ba)와 다시 결합하면 부활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일반 서민들과 달리 죽어도 그 영혼이 남아 있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수많은 피라미드를 만들고 그 안에 왕들의 미이라를 보관했습니다. 굉장한 정성과 에너지를 동원해서 만든 무덤은 그들에게 특권이자 상징이었습니다. 이 무덤에는 왕들 뿐 아니라 왕이 권위를 인정한 귀족들도 함께 묻히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도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믿음도 그들 가운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는 일반 서민들에게도 그 문이 열려 있다고 그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주 소수의 귀족들에게만 가능한 일이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은 그 당시 이집트의 총리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총애받는 총리여서 당대 가장 강력한 제사장의 딸을 아내로 얻습니다.


그렇다면 그 역시 죽어 미이라로 피라미드에 묻힐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창세기 50장에 보면 그곳에 묻히지 않고 그의 시신을 나중에라도 가나안 땅으로 가지고 가서 그곳에 묻어 주기를 유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이집트의 문화속에서 그 권리를 누리고 복을 기대하기보다 자기를 인도하시고 지키신 하나님과 영원토록 함께 있는 것을 사모했고 그 언약을 믿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의 물질적인 복을 얻기 위해 무엇을 믿는 사람들이 아니라 영원토록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더욱 사모하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바로 참된 부활의 믿음일 것입니다.

< 김요환 목사 - 런던 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



찬성 “동성애·이슬람 막고, 민족복음화도 이룰 수 있을 것”
반대 “호응적고 갈등 유발‥한 두명이 어떻게 기독교 대변?”

교회의 정치참여에 대한 찬반양론이 분분한 가운데, ‘한국교회 기독교 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대형 교회 목사들과 관계자들이 이번 20대 총선에 등장한 ‘기독자유당’ 홍보에 목회자들이 나서서 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야 동성애와 이슬람을 막을 수 있고, 민족 복음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4월5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조찬 모임에 이영훈·윤석전·장경동 목사 등 대형 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이윤석 의원(기독자유당), 김승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고문 변호사), 전광훈 목사(기독자유당 후원회장) 등 기독자유당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화두는 동성애와 이슬람 저지였다. 발언에 나선 김승규 장로는 “동성애는 당사자는 물론 국가와 사회에 큰 피해를 준다. 기도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적극 알리고 막아야 한다. 이슬람도 문제가 심각하다. 여러 대학 기도실을 점령하고 있고, 이슬람 불법체류자는 2만 4,000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동성애를 허용하면 한국교회 근간이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목사는 “한국이 하나님 은혜 가운데 통일을 이루고, 동성애를 막고, 이슬람을 추방해야 한다. 대한민국에 비성서적인 법이 들어서지 않게 하려고 이번 일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연합 조일래 대표회장도 “물밀 듯 밀려오는 동성애와 이슬람 등 온갖 악의 세력으로부터 사랑하는 손자·손녀를 보호하고 지켜 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독자유당을 홍보하지 않는 목사들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석전 목사는 “5번 기독자유당을 찍어 달라고 말 못하는 목사들이 많다고 한다. 나라가 망할 수도 있는데 교회가 하나님 뜻을 거슬러도 되겠는가. 어른이 아기 기저귀 챙기듯 기독자유당을 홍보하는 데 힘을 다해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본 전광훈 목사는 “기존 정당이 못하는 일을 넉넉히 하기 위해 로고스 법무법인 안에 변호사 5명으로 구성된 전문 정책 자문팀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정당은 기독자유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또 다른 기독 정당인 기독민주당을 탈당한 이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비례 공천 과정에 큰 문제가 있었다. 더 이상 함께 갈 수 없다고 결심해 기독자유당에 참석했다. 전광훈 목사와 함께 동성애, 이슬람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미래목회포럼이 4일 개최한 ‘4.13총선과 한국교회’ 주제의 긴급 포럼에서 정성진 목사(거룩한 빛 광성교회)는 “기독교 정당을 위한 인사들의 노력을 폄훼할 필요는 없지만, 그 부작용이 더욱 심하다고 보기에 저는 명확하게 반대 입장”이라며 “국회 1-2석으로 기독교를 대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어불성설이고, 오히려 종교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는 “기독교 정당은 2008년과 2012년 처참하게 실패해 안티기독교 세력만 늘어났다”며 “기독교 여러 연합단체가 모여 하나의 뜻으로 정당을 만들었다면 모르지만, 개인적인 것이 되어 버렸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기독교 전체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나아가는데, 과연 교회가 정당을 만드는 일에 일반인들이 얼마나 호응하고 인정할지 모르겠다”며 “개인적으로 기독교 정당을 만드는 데는 반대하고 우려가 크다”고 했다.


또 박명수 서울신학대 교수는 “첫째로 다종교사회인 한국에서 모든 종교들이 자기들 종교를 내세워 정당 활동을 할 경우 종교 간 평화가 깨질 우려가 생긴다. 둘째로 동성애나 이슬람 이슈는 법제화의 문제이기에 특정 종교가 아니라 보편적 이름으로 전달해야 효과가 있고, 기독교를 내세울 경우 반대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 셋째로 의원 1-2명이 다수당을 움직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로, ‘당신들 일’이라고 미뤄 버리면 오히려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키스탄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이슬람 교도 김강산 씨(찌마 패설)가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지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정치에 본격 참여한 김 씨는 19대 총선 때 최경환 의원 측에서, 같은 해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측에서, 2014년 지방선거 때 김관용 경북도지사 측에서 유세를 도왔다.
그는 재작년 지방선거 유세 당시 바쁜 일정에도 하루 5번 메카를 향해 기도했을 정도로 이슬람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독실한 무슬림으로 유명하다.



치매협회 건강세미나 가져

● 한인사회 2016. 4. 8. 19:07 Posted by SisaHan

치매협회 세미나 모습.


50여명 참석 유익한 시간

한카 치매협회(이사장 문인식, 회장 최춘해)가 3월 세미나를 지난 3월30일 오후 협회의 데이케어 물망초교실이 열리는 노스욕의 피플스 교회(People’s Church: 374 Sheppard Ave E.) 별관에서 개최, 노인들의 건강관리 조언을 들었다. 50여명이 모인 이날 세미나에는 심현해 조이보청기 대표가 참석해 특히 노인들의 귀와 청각 관리에 대해 설명,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어 2부는 김정미 선생이 지도한 음악치료와 최상묵 이사의 레크레이션 및 함화신 이사의 웃음치료 등으로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치매 예방과 상담 및 환자와 가족 돕기를 목적으로 설립된 치매협회는 치매와 관련한 노인성 질병에 대한 세미나, 방문 상담, 전화 상담 등과 함께 ‘물망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물망초 교실은 초기 치매환자와 치매예방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음악치료를 비롯, 말씀·미술·놀이·운동 및 웃음 치료 등을 진행한다.


< 문의: 416-624-4612, 416-818-2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