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슈퍼마켓, COVID-19 예방 확산방지 위한 집중관리 밝혀

매일 비상대책위 가동 원격회의로 대응책 논의, 다양 조치 강조

                     

캐나다 전국에서 COVID-19 발생이 계속 확산되면서 토론토에서도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매장 입점가게 직원 한 명이 확진자로 밝혀져 집중 소독과 일일 폐업 등 곤혹을 치른 갤러리아 슈퍼마켓이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보다 철저한 매장관리 조치를 밝혔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상대책위가 구성되어 매일 회의를 통해 COVID-19 전파 상황과 대책을 공유하는 한편,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역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아울러 시니어 고객을 위해 오전 7~8시 전용시간대를 정했고, 매장 방문을 꺼려하는 고객을 위한 주차장 배달서비스 등도 시작했다고 아울러 전했다
                                 < 문의 : 갤러리아 슈퍼마켓 소매사업부 647-494-3535 >

다음은 갤러리아가 밝힌 COVID-19 관련 마켓 집중관리 사항 공지내용이다.

캐나다에 COVID-19이 빠르게 확산되고, 토론토에도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사태 초기인 316일부터 COVID-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대응책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의 비상대책위원회는 매일 아침 9시에 진행되는 원격회의를 통해 캐나다의 COVID-19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해 SNS 채널과 카카오톡, CRM 이메일, 매장 내 포스터 등으로 신속하게 직원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COVID-19 사태 이후 매장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매일 500여장 이상이 배포되고 있으며, 고객 대면을 직접적으로 해야하는 캐쉬어 전원에게는 얼굴 전체를 가릴 수 있는 페이스 쉴드(Face Shield)를 착용시키고 있다. 사무실 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건강 상태에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는 직원은 출근을 금지하여 자택에 머물도록 조치하는 등 매장 내 COVID-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많은 수칙을 시행 중이다.

가장 중요한 사항인 방역을 위해 지점마다 방역전담자를 지정하고, 필요한 용품과 장비를 지급하여 일일 수차례 정기적인 방역을 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바닥 타일 표시, 고객의 마스크 착용 적극 권장, 고객수 제한, 카페테리아(벌크푸드) 판매금지, 시식 중단, 쇼핑카트 및 장바구니 손잡이 소독, 고객용 손 세정제 구비 및 패킹 서비스 중지 등의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있다. 계산대와 고객만족센터 등 고객과 직접적인 대면이 불가피한 곳은 투명 보호막 (Protective Shield)를 설치하고, 고객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이 포인트 적립을 위해 고객카드번호를 입력해야 할 경우 전용 키패드를 설치하여 교차감염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접촉 체온측정기를 배치해 모든 직원이 출근시 또는 교대시 체온측정을 의무화하여 기록 관리하고 있다.

매장 오픈 첫 한 시간인 오전 7시부터 8시까지는 65세 이상의 시니어 고객, 임산부, 몸이 불편한 분 등 쇼핑약자가 우선적으로 입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COVID-19 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하여 인터넷으로 쇼핑한 후 매장 주차장에 마련된 지정장소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인터넷 쇼핑 배송 서비스에도 인력을 충원하여 그동안 밀려왔던 접수물량을 정상화하기 위해 빠르게 처리해 나가고 있다. (인터넷쇼핑 핫라인 : 647-636-2433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Galleriasupermarket 으로 검색하여 친구 추가, 905.907.9474, Fax 905.907.6937)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직원과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정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 이상으로 보건 위생에 대한 매장 내 수칙을 강화하고 있으며, COVID-19 예방 상품을 최대한 확보하여 최저가로 공급함으로서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힘쓰고 있다.

                              


남편 따돌리고 자녀 3명 데리고 IS에 가담한 독일 여성 징역 53개월

남편 거부에 출장간 새 결행... 아들은 현지서 미사일 피격사망

                 

자녀 3명을 데리고 시리아로 가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독일 여성이 29일 독일 법정에서 징역 53개월을 선고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슬람 급진주의자인 33세의 독일 여성 카를라-요세핀 S2015년 가을 딸 2명과 아들 1명을 데리고 네덜란드와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향했다. IS의 주요 거점이었던 락까로 가 IS에 가담한 것이었다. 당시 아이들은 3, 7, 7세였다.

카를라-요세핀의 남편은 부인이 자녀들을 데리고 시리아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선 자녀들의 여권을 빼앗았으나, 부인은 남편이 출장 간 틈을 타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락까에서는 이미 1년 전 남편과 함께 와있던 독일인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카를라-요세프 S는 독일에서 부르카를 입었고, 딸들도 스카프를 두르게 했다. 또 딸들을 수영 수업에 보내지 않았다. 남편의 친척이 있는 튀니지로 가자고 남편에게 조르기도 했다.

카를라-요세프 S는 남편이 그녀의 요청을 거부하자 아이들만 데리고 IS의 심장부로 향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시리아에 간 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합류하라고 종용했지만, 남편은 거부했다.

카를라-요세프 SIS로부터 남편과 이혼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이고 소말리아 출신의 IS 요원과 결혼하는 등 현지에서만 두 차례 결혼했다. 그의 아들은 시리아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테러 조직에 가담했고 아이들을 중대한 위험에 처하게 했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카를라-요세프 S 측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법 위반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징역 36개월을 주장했지만, 뒤셀도르프 법원은 이날 징역 53개월을 선고했다.


김병기 "몇년전까지 적에 헌신"태영호 "탈북자 입닫아야하나"

"정보 있으면 스파이" 발언에 태 "지나친 표현" 응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29일 탈북자 출신인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을 향해 "몇 년 전까지 우리의 적을 위해 헌신했던 사실을 잊지 말고 더욱 겸손하고 언행에 신중하면 어떤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26일 페이스북 글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는 태 당선인을 언급, "그분이 무슨 정보가 있을 수 있나. 있으면 스파이"라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20대 이후 대부분의 생을 안보진용에서 보냈던 제가 20대 이후 대한민국을 증오하고 험담하는데 대부분의 생을 보냈을 분한테 한 소리 들었다"고 했다.

그는 "정부 기관이 가지고 있지 않은 김정은 신변에 관한 의미 있는 정보가 있는가"라며 "만약 있으면 연락 달라. 어떻게 획득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일생을 정보기관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제 발언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탈북자 출신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은 "동료 의원이 '스파이', '군경의 북한 정보파트 예산 전액 삭감' 등 지나친 표현까지 써가며 (나를) 공격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맞받았다.

태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김 의원의 주장은)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수많은 탈북민에 대한 공격이고, 나를 선택해 국회에 보내준 강남 주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태 당선인은 "이분 주장대로라면 고위 탈북자들은 무조건 조용히 입 닫고 살라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김정은이 원하는 것"이라며 "김정은 정권보다 더한 인신공격을 동료 정치인으로부터 받게 되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늦둥이 아빠'된 영국 존슨 총리약혼녀 사내아이 출산

블레어·캐머런 전 총리 이어 현직 총리 재임기간에 자녀 가져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늦둥이 아빠가 됐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29일 존슨 총리의 약혼녀 캐리 시먼즈(32)가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총리와 시먼즈 양은 이날 오전 런던 병원에서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한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총리와 시먼즈 양은 환상적인 국민보건서비스(NHS) 산부인과 팀에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병원에서 출산 과정을 내내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존슨 총리가 오후에 업무에 복귀했으며, 추후 연내 출산휴가를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상태가 악화되면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도 했다. 시먼즈 역시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인해 1주일간 앓은 뒤 회복했다.

앞서 존슨 총리와 시먼즈는 지난 2월 말 임신 사실을 공개하면서 초여름에 출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말 자신들이 약혼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해 7월 존슨 총리가 취임한 뒤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함께 살고 있다.

이들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우닝가에 입성한 첫 번째 커플이기도 하다.

워릭대에서 미술사 등을 전공한 시먼즈는 여러 정치인 밑에서 자문역 등으로 일했고 이후 보수당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임명돼 정치인들과 교분을 쌓았다.

영국 현직 총리가 아이를 갖게 된 것은 20108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이후 처음이다.

그 이전에는 노동당 출신 토니 블레어 총리의 부인인 셰리 블레어 여사가 20105월 아들을 낳은 바 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캐머런 전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서 존슨 총리의 득남 소식을 축하하면서 "존슨과 시먼즈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아기침대를 남겨놓고 오지 못해 미안하다. 대신 정원에 정글짐은 남겨놓고 왔다"고 밝혔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알린 포스터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수반, 하원의장 린지 호일 경, 맷 행콕 보건부 장관,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 등 영국 정치인들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스타머 대표는 특히 존슨 총리가 코로나19로 중태에 빠진데다 시먼즈 역시 코로나19가 의심됐었던 점을 가리키며, "인간적으로 총리와 캐리가 최근 몇주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걱정했을 것이라는 점을 안다"면서 "이제 안심하고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태어난 아들은 시먼즈에게는 첫째 아이지만, 존슨 총리는 이미 다섯명의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총리는 1987년 옥스퍼드 대학 동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했다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

네 명의 자녀를 둔 존슨 총리와 휠러는 그러나 지난 225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 총리는 이와 별개로 미술 컨설턴트인 헬렌 매킨타이어와의 혼외관계에서 딸을 뒀다.

존슨 총리가 다우닝가에 머무는 동안 시먼즈와 결혼하면 최근 200년 동안 재임한 영국 총리 중 처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