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교회에서 열띤 분위기 속에 열린 청년연합 기도회.


“야성·열정 회복으로 구원의 용사되리”


 토론토 지역 청년연합 제4차 기도회가 지난 5월25일 조이플교회(담임 최규영 목사)에서 24개 교회 2백여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기도회는 12인 연합찬양팀(인도 안형준 염광교회 목사)의 찬양에 이어 버펄로 새소망교회 김성찬 담임목사가 ‘청년아 내가 말하노니 일어나라’(눅 7:11~17)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청년들의 내면이 아픔과 상처로 멍들어 있음을 많이 본다”면서 “참된 축복은 나를 사로잡는 유혹들로 부터의 단절로 이룬 성취이며, 눈물로 기도하고 부르짖을 때 역사가 일어난다”고 결단을 촉구, 진정한 야성을 회복해 시대를 구원할 영적 기드온의 300용사로 일어나라고 도전을 주었다.    
이어 손영환 전도사(본 한인교회), 현제현 전도사(한인감리교회), 김대완 목사(헤리티지 교회)의 인도로 열방과 조국,북한, 캐나다 및 지역교회와사역자 등을 위한 통성·중보기도와 파송의 시간을 가진 뒤 기도회를 마무리 했다. 다음 기도회는 6월24일 열린다.
 
한편 8월말로 예정된 제17회 토론토 KOSTA 성공개최를 위한 기도모임이 27일 주일 오후 은평교회(담임 김은대 목사)에서 열려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KOSTA 프로그램과 강사 등 준비사항도 협의했다.
이날 총무 김지연 목사 찬양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박원철 목사(늘사랑교회 담임)가 계시록 2장 3~4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코스타가 복음운동에 활력소가 되고 지역교회를 살리는 운동이 되기 위해서는 사역자들이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록 행정팀장(서부장로교회)의 인도로 가진 중보기도에 이어 코스타 준비회의에 들어가, 창조과학(최우성 박사)과 크리스천의 재정관리(이성조 목사), 이성과 결혼(임흥섭 목사), 문화사역(김우열 원장), 직업과 소명,(맹명관 집사), 성경강해(김학근 목사), 이단문제, 크리스천 리더쉽 등 세미나와 강좌별 강사섭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음 모임은 6월10일 저녁에 갖는다.

< 문의: 647-800-0481 >


▶간증과 나눔 시간을 갖고있는 토론토 제9기 어머니학교 참가자들.


열국의 어머니로‥ 회복과 도전의 은혜


“주님, 제가 어머니입니다!”
“기도하는 아내와 어머니로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아름답게 세워나간다!”
두란노 어머니학교 운동본부가 주관한 토론토 제9기 어머니학교가 지난19~20일과 26~27일, 2주간 토·일요일 20시간 동안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에서 강좌를 열어 감동과 감사가 이어진 일정을 마쳤다. 이번 어머니 학교에는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0여명의 수료(OB) 도우미들이 나와 뒷바라지하고 수강생들을 섬기며 함께 기쁨과 은혜를 나눴다.
 
강좌는 첫날 환영과 소개, 사귐과 발표, 조별 나눔 및 간증 등과 함께 송현옥 강사(노스웨스트 가정상담 연구원:사모)가 첫 주제인 ‘성경적 여성상의 회복’에 대해 깊이있는 말씀을 전했고, 둘째 날도 찬양, 기도, 축복의 시간과 나눔, 발표, 편지쓰기 등과 함께 송 강사가 ‘아내의 사명’에 대해 강의, 참가자들에게 회복과 도전의 용기를 주었다. 지난 주말 후반부 강좌는 횃불 트리니티 신대원 교수이며 어머니학교 지도목사인 이기복 목사(두란노 바이블칼리지 원장)와 미주 어머니학교 본부장인 김미라 전도사(산호세 임마누엘교회)가 강사로 출강, 각각‘어머니의 영향력’,‘기도하는 어머니, 십자가 사명’ 등 제목으로 감명어린 말씀의 은혜를 주어 신실한 어머니의 자세를 가다듬게 했다. 
아울러 간증과 조별나눔, 율동 찬양 등에 이어 유충식 목사(중앙장로교회 담임) 집례로 성찬식을 진행하고 수료 및 파송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두란노 어머니학교는 아내이며 어머니인 여성들이 가정을 세우고 교회와 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이끌어갈 열국의 어머니로의 성경적 여성상 정립과 자아회복을 돕는데 비전을 둔 훈련 프로그램이다.
< 문의: 905-482-9676, 416-855-4064, 647-274-8680 >


[기쁨과 솨망] 기독교의 진리

● 교회소식 2012. 6. 3. 13:54 Posted by SisaHan
기독교 2000년의 역사는 참으로 끈질겼다. 기독교 존폐를 맞을 뻔한 위기도 수없이 있었고, 이단과 사이비 그리고 수많은 적들로부터도 기독교는 그 생명력을 잃지 않고 참 인내하며 올바른 길을 걸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애를 썼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가 부패하고, 삶이 부패하여도 종교가 그 자리를 지키며 종교가 지향하는 본연의 모습을 지키는 곳에 그 어떤 시련도 꿋꿋하게 본질을 이어갈 수 있었고, 그 본질이 또 다른 생명력을 낳기에 기독교는 참으로 늘 위기 때마다 수많은 잘못과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늘 올바른 선택 앞에 자신을 무릎을 꿇리고 진리 앞에 서기 위하여 몸부림을 쳤다.
 
기독교 진리가 무엇인가? 두 마디로 요약해 보라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핵심진리이다. 하나님 사랑이라는 말은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분의 길을 따라가라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하나님의 길이 무엇인가? 무조건적인 아가페적 사랑은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도는 철저한 정의와 공의에 입각해 있는 길이요, 도이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그 누구 편에 휩싸이지도 매몰되지도 않는다.
기득권자의 편도 아니라, 약자의 편도 더더욱 아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자, 정의로운 자의 편이시기 때문이다. 성경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신앙은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끝임없이 타오르는 인간의 본연적인 탐욕의 자리로 하나님을 초대하여 자신의 모습을 올려놓으려 하지 않는가? 신앙이 단지 자신의 개인적인 삶의 변화와 기복에 관심이 있다면 그것은 지극히 초보적인 신앙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물론 신앙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것이지만, 동시에 지극히 공동체적인 운명을 안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신앙인 개인임과 동시에 공동체적 운명을 갖고 있다는 것은 교회는 개개인이 모여 공동체가 형성이 되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기독교는 개신교 복음이 전파된 지 백 년이 넘어선 지 오래다... 이제 어느 정도 성숙할 때가 되었는데... 여전히 성숙미는 찾아보기 힘들고 아직도 영글지 못한 설익은 냄새가 진동을 한다. 성숙한 신앙은 개인의 신앙을 너머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신앙이다. 개인적인 교회를 너머 이웃과 사회 그리고 나아가 민족과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신앙인이어야 한다. 기독교는 언제나 현실의 비겁한 행위에 대하여 단 한 순간도 멈칫거리지 않고 저항하고 또 저항하였다. 진리와 비진리 사이에서 기독교는 늘 갈등조차 하지 않고 진리 앞에서 당당하려 몸부림을 쳤다. 사실 몸부림을 치려 했던 것은 내적 외적과의 싸움이었다. 세상과의 싸움이자, 기독교 내부의 부패와 타락과의 싸움이었다. 세상과의 싸움에는 무엇보다 세상이 불의와 공의와의 긴장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준엄한 말씀에 처절한 기독교의 헌신과 몸부림은 처절하였다. 죽음까지도 자신을 내던지며 기독교의 본연의 정신과 사상을 지키려 했다는 것은 지금도 우리들에게 믿음의 유산으로 남겨져 있다. 기독교의 내부의 부패와 타락은 기독교 2000년 역사에서 언제나 기득권의 자리에 올라섰을 때마다 일어났다. 안전하다 평안할 때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조심하고 지키지 못하고 자기 권력에 집착하여 불의에 대하여 침묵하는 교회를 너머 불의에 암묵적 동의뿐만 아니라 불의의 자리를 마다하지 않고 그곳을 향하여 축복의 손을 들어주는 교회는 언제나 그 뒷말은 처참했다.
기억해야 한다. 지금 우리의 자리는 어디인지, 하나님은 지금 우리의 자리를 보시고 무엇을 원하실 지…나는 지금 불의에 침묵하는 자인가? 신앙 안에서 자신을 진지하게 돌이켜 보자….

< 박세종 목사 - 토론토 예닮교회 담임목사 >



“내 인생 스토리 하나님 은혜의 역사”


디모데 장로교회(담임 김인기 목사)가 이웃주민들을 초청해 신앙생활을 안내하는 전도집회 ‘행복을 찾아서(Pursuit of Happiness)’ 2회째 행사를 지난 18일부터 20일 주일까지 사흘 저녁 개최, 성도들의 자세를 새로이 가다듬게 하는 한편 신앙생활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재정립하고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많은 불신자들이 예수를 영접하는 결신의 열매도 거뒀다.
‘Meaning of Life(삶의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올해도 김인기 담임목사가 3차례에 걸쳐 폭넓고 통찰력있는 강의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보게 했다. 또 남아공화국과 동유럽 및 토론토의 도시선교 등 디모데교회 선교사역을 소개하며 동참 방법을 안내한 데 이어 간단한 친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 목사는 특히 3회의 강의를 통해 신학에 머물지 않고 철학과 역사 및 사회학을 넘나드는 논리와 깊이있는 말씀, 폭넓은 인용으로 성도와 초청자들을 감명시켰다.
 
김 목사는 ‘과연 행복을 어디에서 찾는가’ ‘삶에 진정한 의미가 있는가’ ‘성경은 그 것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삶의 의미는 삶의 열정을 일으키는 불씨와도 같은 것”이라고 정의하고 “인생은 삶의 경험과 살아온 시대, 특수한 환경 등으로 인해 독특한 존재가 형성됐으며, 나름대로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데 삶의 의미가 있다”면서 ‘인생은 앞으로 갈 수밖에 없지만 그 것의 의미는 뒤돌아 볼 때 이해가 된다’는 키에르 케고르의 언급을 소개했다. 그는 “성경도 인생의 이야기들”이라고 전하고, 아브라함의 순종과 믿음의 이야기, 야곱의 투쟁의 이야기, 요셉의 꿈의 이야기 등 창세기를 인용해 “스토리가 이어지고, 거기에서 테마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나름의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나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잘 살펴보며, 그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 변화가 어떻게 인생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지 깨달으며 스토리에 동참할 때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 은혜의 역사로 내 인생의 스토리가 쓰여졌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고백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인간은 고통을 안고 살며, 고통을 빼고는 삶을 정의 할 수 없다”면서 “예수님의 성육신이 그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그는 “그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구나 하는 고통이 욥의 고백처럼 가장 큰 것”이라며 “고통과 상실에 빠진 인간이 하나님께서 내 편에 계시다는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 말 할 수 없는 용기(Paul Tillich)이고, 하나님의 은혜는 고통을 경험할 때 누릴 수 있다”고 역설, 시선을 넓혀 하나님을 바라볼 것을 조언했다.
 
김 목사는 Susan Wolf를 인용해 “의미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객관적인 가치가 있는 것이 있고, 그 것을 위해 무언가 하는 것”이라고 풀이하고 “바울이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며 다른 모든 것을 버리고 배설물로 여길 수 있다고 한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수의 삶이 인생의 가장 중심에 있는 삶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용기는 받아들일 수 없는, 즉 자기자신을 받아들여야 함을 수용하는 것이며, 용기와 믿음은 현실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똑바로 쳐다보고 두려움에서 눈을 돌리지 않는 것”이라면서 “신앙은 세상 돌아가는 것과 절망을 다 무시하고 환상의 세계를 즐기는 낙천주의나 얄팍한 비관주의가 아니다.(Douglas J Hall)”고 설명,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그 안에서만이 진정한 삶의 의미와 살 맛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참된 기독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역설했다.

< 문의: 416-626-6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