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정체성 위한 자녀교육 세미나 28~29일

영락교회서 저녁7시30분 
이학준 교수 강사로

「한인 2세 정체성을 위한 자녀교육 세미나」가 9월28일(금)~29일(토) 이틀간 저녁 7시30분 토론토 영락교회에서 열린다. 
밀알교회(담임 노승홤 목사)와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세미나 강사는 ‘G2G(Generation to Generation) 크리스천 교육센터’ 대표인 이학준 풀러신학대 교수(프린스턴 신학대학 조직신학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이민사회 한인 2세 교육분야의 전문가로 ‘정체성’ ‘다리를 놓는 사람들’ ‘세계는 한 가족’ 등 많은 저서도 낸 바 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약속의 땅을 향하여- 2세 교육을 위한 1세들의 사명』으로 이 교수가 이민 1세대부모들이 자녀들을 어떻게 신앙적 비전을 가지고 바르게 양육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와 교회학교 교사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Childcare도 준비된다.
 
영락교회와 밀알교회는 공동으로 여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자녀들이 주류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아 정체성과 가치관 형성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관점에서 부모들이 어떤 신앙적 비전으로 바르게 양육할지를 모색하고 2세들이 겪는 독특한 문화적 상황에 대한 이해와 자녀와의 갈등해소 방법, 나아가 성경의 가치를 바탕으로한 가정교육의 틀을 바로 세움에 있어 알아야 할 문화적·인종적 다이나믹스를 다루게 될 것”이라며 “자녀의 미래를 염려하는 모든 학부모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 416-949-0691(노영호 목사), 416-889-7700 (박미라 목사) >


불어권 아프리카에 복음의 빛을…
몬트리올 성도들 선교열정 모은다

10월 4~7일 제2차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
몬트리올 교협 주최‥ 선교사 100여명도 참석

몬트리올 한인교회협의회(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회장 허정기 목사)가 불어권 아프리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합심으로 주최하는 제2차 ‘몬트리올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가 10월 4일(목)부터 7일 주일까지 몬트리올 한인장로교회(담임 정문성 목사)와 호산나 성결교회(담임 허정기 목사)에서 열린다. 한인장로교회에서는 오전 6시 새벽집회와 저녁7시 집회, 호산나교회에서는 오전 세미나(10시~12시)와 오후 선교사 발제(1시~5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아프리카 선교대회에는 김상복 목사(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총장)와 조윤태 목사(홍콩 엘림교회 담임)를 강사로 불어권 아프리카 땅에서 들려오는 외침을 뜻하는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 16:9)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주님의 명령을 전하는 ‘너희는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행 16:10)를 주제 성구로 열리며, 같은 불어권인 프랑스 파리 한인교회협의회와 전세계 불어권 지역에서 사역중인 선교사 100여명이 참석, 아프리카의 선교와 회복, 그리고 부흥과 발전에 대해 기도하며 경험을 나눈다.
몬트리올 불어권 선교대회(Montreal Conference for Francophone Africa Mission =MCFAM)는 2008년10월 처음 열려 집회 도중 많은 성도들이 아프리카 선교사로 헌신을 서원하는 등 뜨거운 열기와 은혜가 넘친 선교대회로 지역 교회와 성도들에게 선교열정을 불러 일으켰다. 그 후 카메룬 동부 요까두마에 몬트리올 선교센터를 건립해 운영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몬트리올 연합교회 김진식 목사는 “몬트리올에는 큰 교회도 없고 재정적으로도 미약하지만 선교 비전에 대한 열정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헌신하는 작은 성도들이 이번 대회도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채워주실 줄로 믿고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고 교계의 준비열의를 전했다.
13개 교회로 구성된 몬트리올 교회협의회의 허정기 회장과 대회 준비위원장 김성수 목사(사랑장로교회 담임)는 “전쟁과 폭력과 배고픔 등 절망의 탄식 소리 ‘건너와서 우리 좀 도와 주십시오!’는 죽어가는 영혼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이며, ‘너희가 가서 복음을 전하며, 저들을 도우라!’는 말씀은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강조하고 “아프리카 백성들을 섬기고자 함께 일어난 몬트리올 그리스도인들의 불어권 선교대회는 하나님께서 우리 몬트리올 백성들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의 우물임이 틀림없다”고 이번 대회 의의를 전하며 기도와 후원도 요청, “물질로 이 귀한 선교대회를 함께 섬겨주시고 불어권 아프리카의 영혼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해 달라”며 “작은 헌금에도 감사드린다”고 당부했다.
 
■ 후원 Cheque: pay to 「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주소 「4850 Grand blvd., Montreal, QC H3X 3S2」 송금: 예금주「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TD Bank (Branch) 05151, (Account Number) 05155219653.
 
< 문의: 514-892-4729 허정기 목사, 514-237-1004 김성수목사 >


[기쁨과 소망] 유효수와 무효수

● 교회소식 2012. 9. 18. 12:41 Posted by SisaHan

숫자에는 유효수와 무효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1부터 9까지를 유효수라고 합니다. 반면에 0은 무효수에 해당합니다. 유효수는 많을수록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러나 0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무리 많아도 그 자체로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냥 0일뿐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유효수 뒤에 붙게 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유효수 뒤에 붙은 0은 대단한 진가를 발휘합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처럼 그 자체로서는 아무 것도 아닌 수이지만 다른 유효수에 붙어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입증하는 것이 무효수의 특징이고 매력입니다.

 
우리 인생들은 모두 무효수와 같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 아래서 하는 모든 일들도 무효수와 같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유효수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우주의 중심이며 존재 그 자체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유효수가 없이는 우리 무효수 인생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가치도 찾을 수 없습니다. 엄청난 성공을 이루었습니까? 대단한 업적을 남기셨습니까? 공부를 잘해서 박사학위들을 헤아릴 수 없이 받았습니까? 부와 명예를 얻으셨습니까? 세상에서 필요한 것들을 다 가지고 누리고 계십니까? 그렇지만 그것들 자체로서는 그냥 0일 뿐입니다. 우리가 볼 때는 대단한 것들이라 할지라도 그것 자체로서는 전혀 무가치하고 무의미하고 허망한 것들일 뿐입니다. 이런 모든 것이 가치를 지니고 의미를 가지고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이라고 하는 유효수가 앞에 붙어야만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인생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이 비밀을 일찍이 깨달은 시편 기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편 127편 1~2절)
 
우리 인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능력이라는 것이 따지고 보면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별 것 아닙니다. 이처럼 별 것 아닌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엄청난 일을 행하고 위대한 사역들을 감당해내었던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 그들은 한결같은 공통점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붙어 다니기’의 대가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놈보다 한 수 앞서는 고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붙어 다니는 놈’입니다. 아무리 나는 놈이라 해도 이 붙어 다니는 놈에게는 당할 재간이 없습니다. 날고 기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에게 붙어 다니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간에 보람과 기쁨과 만족이 있어야 합니다. 외형적 성취를 이루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보람과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없습니다. 많은 외형적 성취, 그것은 또 하나의 0을 덧붙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끝없는 0의 행진이 무슨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에게 붙어 있을 때 비로소 우리가 만들어내는 0들이 진가를 발휘하는 법입니다. 진정한 기쁨과 보람과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목회의 현장에서도 이런 경험을 종종 하곤 합니다. 교회가 성장해가는 것이 대부분 목회자들의 소망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교회가 성장한다고 해서 보람과 기쁨과 만족이 목회자에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형교회 목회자라고 해서 모두 행복한 것만은 아니며 작은 교회 목회자라고 해서 모두 불행한 것만도 아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목회의 현장에서 하나님에게 붙어있는 목회자는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세상이 알 수도 없는 그런 보람과 기쁨과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에게 붙어있기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하나님에게 붙어있는 인생을 하나님은 결코 내치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날마다 순간마다 붙어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 전부를 책임지시고 지키실 것입니다. 이 비밀을 깨닫고 사는 자들이여! 복 있을진저.♥

< 이상천 목사 - 마니토바 새순교회 담임목사 >



주의사당 앞에 모인 토론토의 다민족 교회들의 성도들.


2012 Jesus in the City 다양한 퍼포먼스·예수 찬양 퍼레이드‥토론토 도심 흔들어

토론토 중심거리에 성도들의 찬양 함성이 울려퍼졌다. 한인 성도들이 재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의 행진에는 수많은 연도의 시민들이 안타까움을 표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토론토의 성시화를 기원하며 기독교인들이 주의사당 앞 퀸즈파크에서 도심행진을 벌인 ‘ 2012 Jesus in the City’퍼레이드가 한인교회와 단체들의 성도 7백여명을 포함한 다민족 교회 크리스천 수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8일 낮 전개됐다.
올해로 13회째인 크리스천 퍼레이드는 참가자들이 의사당 건물 앞에서 찬양과 예배를 드린 후 영&블루어 역을 돌아오는 행진이 2시간여 진행됐다. 이날 각 커뮤니티 크리스천들은 축제분위기 속에 20여대의 장식차량과 도보로 찬양과 퍼포먼스를 하며 시가행진,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했다.
 
예배에 이어진 행진은 각 커뮤니티 성도들의 다양한 차림새와 찬양, 밴드, 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특히 한인성도들은 태극기를 선두로 예수 십자가 고난의 행진을 실감나게 연출, 로마병정 차림으로 매를 치고 예수님이 쓰러지는 장면을 연출해 시민들의 시선을 모았다 소망교회팀을 중심으로 연습해온 십자가 성극팀은 교협 회장이기도 한 서인구 담임목사가 직접 구레네의 시몬으로 분장했고, 예수님 역에는 공태권 청년(하나님의 지팡이교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고했다. 이날 대형 트레일러에는 워쉽 캐나다와 유학생선교회 등의 찬양팀이 목청껏 찬양했다. 그 뒤를 전도대학과 ‘사랑의 군병팀’ 등 수많은 성도들이 찬양하며 걸었다.
 
< 문의: 647-207-0702, 647-800-0481, www.jesusinthecit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