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찬성 가결… 한국교회 교단 중 처음

개신교 교단인 감리교가 목회자의 ‘교회 세습’을 교회법으로 금지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25일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임시 입법의회를 열고 교회 세습을 금지하는 내용의 ‘장정’(감리교 교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감리교는 개정된 장정에 ‘담임자 파송 제한’ 조항을 신설해, 목회자의 자녀 또는 자녀 배우자가 같은 교회에서 연속하여 목회자로 일할 수 없도록 했다. 부모가 장로로 있는 교회에서 자녀나 자녀의 배우자가 담임목회자가 되는 것도 제한했다. 교회 세습 방지 조항은 총대(대의원) 390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62.8%(찬성 245표, 반대 138표, 무효·기권 7표)로 통과됐다. 이날 개정된 법은 11월1일부터 시행된다.
 
교회 세습을 교회법으로 금지한 것은 국내 개신교 교단 중에선 감리교가 처음이다. 그동안 감리교는 교단 소속 대형 교회 목사들이 잇따라 교회를 자녀들에게 물려줘 사회적 지탄을 집중적으로 받아왔다. 교인 수 약 12만명으로 단일 교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금란교회에선 2008년 김홍도 원로목사가 아들인 김정민 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줬다. 김홍도 목사의 형제들인 김선도 광림교회 원로목사는 2001년, 김국도 임마누엘교회 목사는 2009년에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했다.


강남스타일 기네스북 등재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월21일(한국시각) 기네스북 세계 레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역사상 최다 ‘좋아요’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본 뒤 ‘좋아요’를 누른 네티즌은 214만 1758명으로 종전 기록인 LMFO, 저스틴 비버를 무려 100만 이상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21일자에 ‘전염성이 강한 동영상이 선전 도구로 활용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전 세계는 도대체 강남이라는 도시의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 스타일! 이 스타일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요? 분명한 것은 스타일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스타일은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법이요, 삶의 형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강남에서 사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동안 살아온 라이프 스타일이 강남 스타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스타일은 그냥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삶의 습관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동은 습관에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의 습관을 바꾼다면 어떻게 될까요? 분명히 우리의 행동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고, 더 나아가 삶의 전혀 다른 스타일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하지요.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의 스타일을 변화시키길 원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인생은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있고 그 선택은 결과를 낳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선택은 변화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선택을 했다는 것은 삶의 방향을 정했다는 것이지요. 좋은 선택은 좋은 습관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좋은 습관을 선택했다는 것은 우리를 가치 있는 귀한 존재로 만들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좋은 습관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반복과 집중입니다. 우리의 삶의 행동은 매우 많은 반복을 통해 습득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그 일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런 모습은 영적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큰 도전을 줍니다. 우리의 영적 습관이 영적 스타일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좋은 영적스타일을 위하여 좋은 영적 습관을 우리는 기꺼이 선택해야 합니다. 기도의 습관, 말씀의 습관, 묵상의 습관, 언어의 습관 등 우리가 좋은 영성을 위해서는 좋은 영적 습관을 선택하여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습관은 우리가 선택하지만 이 습관은 우리를 좀 더 영적인 존재로 만들어 줍니다.
그러하기에 다윗은 시편을 통하여 고백합니다. 『내가 진리의 길을 택하고 주의 법을 내 앞에 두었습니다』(시 119:30)

지금 여러분은 좋은 영적 스타일을 갖기 위해 무엇을 선택하고 계십니까? 무엇을 반복하고 계십니까? 무엇에 집중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다윗과 같이 기꺼이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좋은 영적 스타일을 갖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지구촌 모두가 “오빠는 강남 스타일”이라고 외치고 있을 때 우리는 어떤 영적 스타일을 외쳐야 할까요! 다같이 외쳐봅시다. “나는 하나님 스타일!!”

< 최유민 목사 - 토론토 생활교회 담임목사 >

▶라이프신학원 개원 기념케이크를 자르는 (왼쪽부터) 성기호·김석재·이숙무 목사.


“하나님 바라보며 날로 새로워져야”

라이프신학원(총장 예영수 박사) 토론토 캠퍼스(학장서리 김석재 순복음영성교회 담임목사)가 24일 오후 6시 순복음영성교회 내 신학원캠퍼스(1 Westside Dr. Unit #1, Etobicoke, M9C 1B2)에서 개강식과 예배를 드리고 2012 가을학기 강의에 들어갔다. 라이프 신학원은 이번 개강을 기념해 전 성결대 총장 성기호 박사(새 에덴교회 담임목사) 초청 부흥성회와 특별강의를 22일부터 열어 28일(금)까지 매일 저녁 7시에 개최하고 있다.
신학원 개강식은 성기호 박사와 김석재 학장서리를 비롯한 신입생과 성도들이 모임 가운데 오프닝 행사와 함께 기념예배를 드리고 첫 강의에 들어가 성 박사는 자신의 저서 ‘이야기 조직신학’을 교재로한 ‘구원론’을 주제로 닷새동안 시리즈 강의를 한다.

성기호 박사는 이날 저녁 ‘너의 구원을 이루라’(빌 2:12)는 첫 강의에 이어 25일 ‘구원의 정의와 필요성’(롬 8: 1~2), 26일(수) ‘거듭남’(요 3: 3~5)에 대해 말씀을 전했으며, 27일(목) ‘육체의 구원’(마 9:22), 28일(금) ‘성도의 영화’(롬 8: 29~30)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한편 성 박사는 앞서 인도한 부흥성회에서 ‘살리심을 받았으면’(골 3:1~4)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구원은 속죄의 피로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은 구원을 받았고 또 받고 있고, 앞으로도 받아야한다”고 설명하고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았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으로, 땅의 음란과 부정과 탐심 등 더러운 것들을 벗어나 하늘의 거룩하고 온유함과 겸손, 사랑, 오래 참음 등 위의 것들을 바라보며 성령충만 말씀충만의 날마다 새로워 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해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었다.

< 문의: 416-414-9191, 416-620-0691 >


위로·감동 나누며 중보기도 다짐

한인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고난의 행진을 재현해 연도의 시민들에게 감명을 주는 등 토론토의 성시화를 기원하며 다민족 기독교인들이 도심행진을 벌인 ‘ 2012 Jesus in the City’ 퍼레이드에 참여한 성도들이 평가모임을 갖고 내년 행사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성대하고 큰 결실을 맺도록 중보 기도하기로 했다.
21일 저녁 소망교회에서 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목사) 주관으로 열린 ‘예수 퍼레이드’ 평가 및 위로회 겸 토론토 성시화를 위한 중보기도 모임’에는 고난행진 출연팀을 비롯, 각교회 참여자들이 모여 함께 만찬을 나누며 노고를 위로하고 예배와 간증순서를 가졌다.

행사를 총괄한 허인희 장로(소망교회) 사회로 드린 예배는 정진오 장로(염광교회)의 기도와 김지연 목사(유학생선교회)의 설교, 서인구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김지연 목사는 ‘빗나간 의도’(마 21: 1~11)라는 말씀에서 “예수님을 환영한 사람들이 모두 자기들 세속적 의도대로 호산나를 외치고 종려나무를 흔든 것처럼 우리도 교회와 직장과 가정에서 하나님 뜻과는 상관없이 자신을 위해 사역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예수행진을 포함해 우리는 체면이나 내가 복 받으려고가 아닌 나의 주인이신 주님, 내 인생의 통치자요 왕이시라고 고백하며 그 분께만 영광을 올리고, 주님이 예루살렘이 아닌 베다니로 가신 것처럼 우리도 아픔과 슬픔이 있는 세상으로 나아가 사명을 감당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의 퍼레이드에서 예수 십자가 고난행진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관람한 뒤 행사 준비에서 실행까지의 경위를 간증한 허인희 장로의 부인 신정자 권사(소망교회)는 “작년에 동참했던 많은 이들이 질병과 방한, 기타 여러 사정으로 참가를 못하고, 폭우도 쏟아져 마치 홍해를 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 같은 처지였으나, 부르짖고 중보기도하며 ‘하나님 빽’을 믿고 매달린 결과 정말 아름답게 훌륭한 행진을 마치게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감격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일일이 호명하며 칭찬과 축복을 주고받은 뒤, 앞으로 양요셉 목사를 책임자로 한 13개 교회 중보기도팀과 함께 토론토 성시화와 내년 행사를 위해 적극 중보기도하기로 했다.

< 문의: 647-207-0702, 647-800-04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