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회·교회협 공동주최

“아버님, 어머님, 만수무강하세요”  토론토 한국노인회(회장 고학환)가 주최하고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가 주관하는 제7회 효도예술제가 12일(토) 오후 7시부터 노스욕 가든교회(담임 정관일 목사) 에서 열린다.
어른을 공경하고 보살피는 경로사상과 효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노인회가 연례 경로축제로 마련하는 효도예술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회협의회가 주요 프로그램을 준비해 섬기는 행사로 마련된다. 
각 교회 노인대학팀을 비롯, 다양한 출연진이 흥겹고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할 1부 공연에 이어 2부는 교회협의회가 마련한 다과와 사랑의 교제가 이어진다.
 
조성준 노인회 이사장(시의원)은 “효도예술제는 후손에게 문화 유산으로 물려주고 캐나다 복합문화 사회에서 중심적인 연례행사가 돼야하며, 한민족의 우수함을 알리는 큰 행사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야야겠다.”며 “효의 중요성을 전승하기 희망하시는 많은 분의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도 입장료를 받지 않고 도네이션을 통해 노인회관 증축기금으로 활용한다. 행사 전후에는 참석 노인들 편의를 위해 차량을 던밀 지하철역에서 가든교회까지 운행한다. 노인회와 교협은 “모처럼의 경로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며 노인과 동포들의 많은 참석을 권했다.

< 문의 416-532-8077 >


▶밀알선교단 16돌 감사예배에서 장애우들과 부모·후원자 등이 ‘그 나라 갈 때에’를 함께 부르고 있다.


밀알선교단 창립16돌… ‘더 큰 사랑의 사역으로’


장애 청소년 섬김단체 밀알선교단(단장 김신기 목사)이 창립16주년을 맞아 5월6일 주일 오후 성산장로교회(담임 유윤호 목사)에서 장애우들과 부모, 후원 및 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함 속에서도 훈훈한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신기 단장의 사회로 밀알선교단 장애우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최기정 목사(예본교회 담임)가 기도를 드리고 성인장애인 공동체 유홍선 회원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말씀은 정영조 집사(이사)가 봉독한 야고보서 1장9~11절을 본문으로 유윤호 목사가 ‘약한 자와 강한 자’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유 목사는 “인간은 자랑하려는 본성이 있지만 우리는 조금 불편하고 조금 편리하다는 차이를 가졌을 뿐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는 무기력하고 무가치한 존재”라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 세상에서 낮은 자로, 특히 하나님 앞에서 낮아짐을 자랑하고 구원의 은총을 자랑하는 삶을 살자”고 말씀을 전했다.
 
밀알 사역을 위한 헌금에 이어 기도는 김석재 목사(순복음 영성교회 담임)가 하고 장애우들과 동고동락해온 이문숙 권사가 부군인 이세재 이사장(장로)을 대신 해 밀알 사역을 지켜주신 하나님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인사말을 했다.  이날 1대 이사장을 지낸 조성준 시의원과 김영선 목사(토론토 충현교회 담임)도 인사말과 축사를 통해 16년의 밀알 사역을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소망 가운데 새 삶을 열어가는 장애우들의 의지와 용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인사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단장인 김신기 목사는 “주님의 은혜와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밀알선교단이 16주년을 맞게 되었음에 감사드리며 더욱 큰 사랑의 사역을 다짐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장애우와 참석자들이 어울려 ‘그 나라 갈 때에’를 합창하면서 마무리됐다.
 
한편 밀알선교단은 오는 6월23일(토) 낮 12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노스욕 21세기부동산 사무실(5200 Yonge St., M2M 2M3)에서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 및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연다. 선교단은 이번 일일찻집을 위한 도네이션도 받고 있다.
< 문의: 416-491-0002, 416-566-1232 >


서부장로교회 심령부흥회‥ 김재현 목사 도전의 말씀

“우리 모두는 뼈대있는 믿음의 선배들을 가진 위대한 신앙 가문이라는 전통을 발견해야 한다”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가 창립 25주년 기념으로  4월26일부터 29일 주일까지 개최한 심령부흥회 강사로 말씀을 전한 한국 고등신학연구원장 김재현 목사(사진)는 한국교회 초기 믿음의 선배들과 그들의 순교사적 영성과 열정을 소개하며 성도들에게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
 ‘우리 다시 희망의 노래를 부르자!’는 주제로 집회를 인도한 김 목사는 26일 저녁 7시30분 ‘우리가 한국교회와 이민사회의 희망가를 부를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첫 집회를 시작으로 주일 1~3부 예배까지 8회의 집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한국기독교 유산의 정리 및 세계화에 힘을 쏟고 있는 김 목사는 한국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기풍 목사를 소개, “이기풍 목사는 겸손한 개척자였으며, 오래 참음의 백인(百忍)의 표상이었고,  유명해질 수록 내려놓고 낮아진 참 신앙인 이었다”고 전하고 “초창기 한국선교의 길을 열었으며, 주님의 선교사역을 감당하면서 남들에게, 또 내 사역에 다가오는 고난의 행진 속에 참고 또 참아 견뎌낸 인내의 수범을 보이며 믿음의 맛과 멋을  알아간 뛰어난 목회자였다”고  거듭 강조, 그들의 신실한 신앙을 본받아 온전한 믿음생활을 할 것을 강조했다.

< 문의: 905-803-8800 >


행복의 비결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있어서는 안될 곳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다. 일을 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그 일을 계속 해야만 하는 것 그것을 불행이라고 표현한다.
 
어떤 사람은 하고싶지 않은 일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하는 경우도 있다.
답은 간단하다. 그것을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면 된다.
어차피 해야 할 일 같으면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지 말고 하고싶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살면 된다. 그것이 곧 보약을 복용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건들을 경험한다.
때로는 형통하고, 때로는 환란을 당하기도 한다. 때로는 병들기도, 배신을 당하기도, 절망에 쌓일 때도 있다. 문이 닫히기도 하고 또 다른 문이 열리기도 한다.
생애 속에서 되어지는 모든 사건들이 우연일 수는 없다.
구체적인 섭리 속에서 인생은 인도되어 가고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항상 무자격한 자기를 생각한다. 자기는 이만한 복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의 자기됨에 비해 받은 것이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은 주위 의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을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살아간다.
나 같은 부족한 사람을 오늘이 있게 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 그 마음이 바로 행복이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까지도 자기를 은혜의 열매로 생각할 수 있을 때 행복을 체감할 수 있다. 인생을 살면서 지난날을 생각할 때 자신의 뜻대로 된 일은 그리 많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은혜와 선물로 생각하여 감사한다. 이것이 행복자의 자세다.
행복자는 일할 기회를 가질 때 즐거움으로 한다. 기회는 바로 특권이기 때문이다. 행복자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심정으로 열정적인 마음으로 일을 한다.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한다. 기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즐거움과 감사함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감사할 뿐이다.
건강과 재물과 지혜와 지식과 각종 은사와 직장과 친구와 아름다운 가정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행복은 봉사에 있다. 누구를 위한 봉사이며 왜 봉사하느냐가 문제이다.
내가 사랑할 수 있고,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이다.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 또 엄청난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저 고마운 마음이 가득 차서 사랑하지 않고는, 봉사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이다.
사랑과 봉사는 특권이며 영광임을 알기 때문이다. 이 마음이 행복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된다.

< 윤형복 목사 - 메도베일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재단법인 자살방지협회 캐나다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