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호튼 사진 제공


팀 호튼에서 하키치는 흑인 바비 인형이 출시될 예정이다.
팀 호튼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솔란지 버나드는 작년부터 장난감 및 게임 제조 업체 마텔 (Mattel)과 협력해 자선 활동의 일환으로 하키를 주제로 한 바비 인형 출시를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는 백인 바비 인형 한 종류 출시 예정이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흑인 인종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흑인 바비 인형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텔 측 에게 바비 인형 생산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바비 인형들은 팀호튼 저지, 헬멧, 하키 스틱과 함께 제공된다.
팀 호튼은 흑인과 백인 바비 인형이 둘 다 준비 될 때까지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텔은 팀 호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인형을 생산 중이지만 자체적인 소매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백인 바비는 장난감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TSN많은 돈 받은 류현진 역할 잘 하고 있다

 

          

최근 시즌 2승째를 올리며 질주 중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투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캐나다 현지 매체가 뽑은 토론토 선발 투수 MVP’로 뽑혔다.

캐나다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더스포츠넷(TSN)19일 올 시즌 토론토의 초반 20경기를 분석하면서, 선발 투수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류현진을 꼽았다. 이 매체는 많은 돈을 받은 류현진이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은 1.06을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MVP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26이닝 동안 피안타율 0.211에 그치는 등 주목할 만한 기록이 많다무엇보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에서 41패를 거뒀다고 류현진의 활약을 언급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토론토로 이적하면서 4년간 8천만 달러(942억원)를 받는 계약에 사인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역대 투수 가운데 가장 비싼 몸값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투수들 덕분에 (포스트시즌 진출)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력만 회복하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국 기자 >


류현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시즌 첫 무볼넷 피칭'괴물 본색'

       그리칙 3점포 등 4타점 활약토론토, 7-2 승리로 2연패 탈출

김광현, 첫 선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컵스 맞아 '노디시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7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이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7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5-1로 앞선 7회말을 앞두고 교체되기 전까지 86개의 공을 던지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류현진의 활약에 토론토는 7-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시즌 5번째 등판에서 시즌 2(1)째를 수확했다. 또 평균자책점(ERA)4.05에서 3.46으로 끌어내려 시즌 첫 3점대에 진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8천만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한 류현진은 다시 한번 에이스로서 기대에 부응했다.

류현진은 올해 첫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으나 지난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5이닝 무실점),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6이닝 1실점)을 이어 이날까지 최근 3경기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

류현진이 볼티모어를 상대한 것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시즌인 2013421(6이닝 5실점) 이후 처음이다.

올해 볼티모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팀 타율 4, 장타율 2위 등을 달리는 강타선을 자랑하지만, 이날 류현진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류현진은 1·2회말 안타 1개만 허용하며 견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토론토 타선은 3회초 견고하던 볼티모어 선발투수 알렉스 코브를 흔들며 4점을 쓸어 담았다.

3회초 시작과 함께 나온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조 패닉의 연속 내야안타에 흐름이 토론토 쪽으로 기울었다.

12, 3루에서 캐번 비지오의 포수 앞에 떨어진 느린 안타에 3루 주자 구리엘 주니어가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냈다.

다음 타자 랜들 그리칙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려 단숨에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랜들 그리칙 3점 홈런

류현진은 3회말 삼진 2개를 뽑아내며 삼자범퇴로 볼티모어의 추격을 막았다.

하지만 4회말에는 선두타자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허용하고, 1사 후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1점 내줬다.

류현진은 침착하게 다음 타자 팻 발라이카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볼티모어의 흐름을 끊었다.

5회말 삼자범퇴를 장식한 류현진은 6회말에는 11루에서 산탄데르를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앞선 타석에서는 산탄데르에게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병살타로 설욕했다.

토론토는 6회초 21, 2루에서 그리칙의 적시타로 1점 추가했다.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그리칙은 이 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9회초에는 비지오가 좌중월 쐐기 2점 홈런을 날렸다.

토론토는 9회말 1점 내줬으나 결국 7-2로 승리했다.

약속 지킨 류현진, 올 시즌 첫 무볼넷 호투살아난 제구력

5차례 3볼 상황서 모두 정면승부초구부터 스트라이크 던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아버지 류재천 씨에게 "홈런, 안타를 허용하더라도 볼넷은 절대 내주면 안 된다"는 말을 지겹도록 들었다.

류재천 씨는 구위보다 제구력으로 대결해야 좋은 투수가 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고, 이를 류현진에게 가르쳤다.

류현진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한 귀로 흘려듣지 않았다.

제구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은 류현진의 신조가 됐다. 그의 철학은 프로에 데뷔한 뒤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류현진은 홈런, 안타를 맞는 것보다 볼넷 허용을 더 싫어했다.

승리투수가 된 뒤에도 볼넷이 많았다면 여지없이 고개를 숙이고 자신을 자책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에도 류현진의 '볼넷 포비아'는 계속됐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2.32)를 기록한 지난 시즌엔 182이닝 동안 볼넷 24개만 허용했다.

이는 9이닝당 볼넷 1.18개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 기록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이상 징후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개막 준비가 덜 된 탓인지 구속이 크게 떨어졌고, 제구도 흔들렸다.

그는 시즌 개막전인 지난달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이닝 동안 볼넷 3개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시즌 초반 4경기에서 20이닝 동안 볼넷을 9개나 내줬다.

9이닝당 볼넷이 4.05개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류현진은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을 마친 뒤 이 문제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볼넷 허용을 가장 싫어하는데, 다음 경기에선 볼넷을 기록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말을 그대로 지켰다.

그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1자책점)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볼넷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볼넷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 그는 이날 총 5차례 3볼에 몰렸는데, 모두 정면 승부를 택했다. 6이닝 동안 초구 볼을 기록한 건 단 5차례에 불과했다.

 

김광현,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3이닝 1실점

투구 수 57평균자책점 9.003.86으로 낮춰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광현은 1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해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1실점 했다. 삼진은 1개를 잡았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이언 햅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김광현은 두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존 갠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을 승패 없이 마쳤다.

김광현은 투구 수 57개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를 33개 꽂아 넣었다.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3.86으로 낮췄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을 맞은 김광현은 7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개막전에서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이후 세이브 상황이 오지 않아 등판하지 못했던 김광현은 빅리그 두 번째 경기를 선발투수로 치렀다.

긴 실전 공백 탓에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최고 시속 91.6마일(147)짜리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에 체인지업, 커브를 가미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컵스 타선을 요리했다.

김광현은 1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2구 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앤서니 리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김광현은 이어 하비에르 바에스에게는 좌월 2루타를 허용했다.

바에스는 김광현이 3구째에 이어 4구째에도 슬라이더를 비슷한 코스로 던지자 이를 잡아당겨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장타로 연결했다.

12, 3루에서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4번 윌슨 콘트레라스를 고의볼넷으로 거르고 만루 작전을 폈다.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첫 이닝부터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광현은 햅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광현은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유인구 없이 3구째 91.2마일(147)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집어넣어 햅의 허를 찔렀다.

이어 데이비드 보티는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고비를 넘긴 김광현은 2회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첫 타자 조시 페글리를 유격수 땅볼, 앨버트 알로마 주니어를 유격수 뜬공, 니코 호너는 중견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3회말 선두타자 브라이언트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안타, 리조와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광현은 바에스를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유도하고 한숨을 돌렸다.

계속된 23루에서는 콘트레라스를 1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우고 또다시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하지만 김광현은 4회말 선두타자 햅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볼 카운트 2-1스트라이크에서 햅은 김광현의 4구째 88.5마일(142)짜리 몸쪽 포심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첫 피홈런으로,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앞서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덱스터 파울러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김광현은 보티와 페글리를 연속 내야 땅볼로 유도한 뒤 갠트와 교체됐다.


김광현, 컵스전서 빅리그 선발 데뷔

류현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 뛸듯

  

     

한 차례 밀렸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빅리그 선발투수 데뷔전'17일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으로 확정됐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1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등판 가능성이 크다.

KBO리그를 호령하던 두 한국인 투수가 같은 날 메이저리그 선발로 등판하는 반가운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4일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향후 선발 투수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MLB닷컴 세인트루이스 담당 앤 로저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실트 감독이 밝힌 선발 등판 일정을 공개했다. 김광현의 등판 경기는 18일 더블헤더 1차전이다.

애초 김광현은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취소돼, 김광현의 선발 데뷔전도 미뤄졌다.

세인트루이스에는 14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8(선수 10, 코치 등 관계자8)이나 발생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7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끝으로 14일까지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까지 단 5경기(23)만 치렀다.

기약 없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대기하던 선수단은 15일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5-1로 승리한 뒤 2차전마저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43패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시카고 컵스(135)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가 경기를 치른 것은 73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 이후 17일 만이다.

미네소타와 경기 직후 선수와 직원 등 총 1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드러난 세인트루이스는 현지 호텔에 격리되는 등 2주가 넘도록 훈련조차 하지 못했다.

복귀전을 앞두고는 감염 예방 차원에서 선수들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렌터카 41대에 나눠 타고 직접 운전해 시카고까지 이동했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은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처음 팀 훈련을 제대로 했으나 이날 초반부터 화이트삭스를 압도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나선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는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역시 7이닝으로 열린 더블헤더 2차전도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6-3으로 역전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뒤진 5회초 타일러 오닐의 역전 2점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은 2주 이상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세인트루이스의 올 시즌 경기 수를 60경기에서 58경기로 줄이기로 했다.

그럼에도 세인트루이스는 향후 44일 동안 11번의 더블헤더를 포함해 무려 53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김광현(32)은 개막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나서서 첫 세이브를 올렸으나 17일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817일이 무척 의미 있는 날이 될 수 있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같은 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토론토 구단은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선발로 맷 슈메이커를 예고했다. 아직 17일 경기 선발을 확정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정상 류현진 등판이 유력하다.

2차례 등판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은 8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토론토 이적 후 첫 승을 거뒀고, 12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도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11패 평균자책점 4.05.

우여곡절 끝에 선발 등판일이 확정된 김광현과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은 류현진이 동시에 선발 등판 하는 건, 국내 야구팬들에게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17일 세인트루이스의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515, 토론토 경기는 오후 735분에 열린다.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건, 2007년 이후 13년 만이다.

그해 416일에 김병현은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고,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서재응은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했다.

토론토-탬파베이전, 4회 우천 서스펜디드17일 재개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해당 경기는 폭우로 인해 우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최지만은 15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21루에서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슨에게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11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해당 경기는 탬파베이의 4회초 공격이 끝난 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중단됐고, 결국 서스펜디드 선언이 됐다. 이 경기는 17일 새벽 27분에 시작하고 9이닝만 치른다.

16일 본경기는 서스펜디드 경기가 끝난 뒤 30분 뒤 시작해 7이닝만 소화한다.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33)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데, 일정이 복잡해지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마운드에 서게 됐다.

텍사스 추신수, 콜로라도전서 3안타 맹타타율 0.250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5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 5회 적시타를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작성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15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50(56타수 14안타)으로 크게 뛰었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상대 선발 투수 헤르만 마르케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높은 공을 당겨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0-2로 뒤진 3회초 12루 기회에서도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했다. 1-2로 뒤진 5회 무사 1, 2루에서 몸쪽 공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빗맞은 타구였지만, 중견수 앞에 떨어지면서 동점 적시타가 됐다.

나머지 타석에선 아쉽게 물러났다. 71사에선 1루 땅볼, 9회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경기는 텍사스가 6-4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4연승을 기록했다.

토론토 비셋 '59경기 장타' 디마지오 이어 MLB 역대 2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22)이 메이저리그(MLB) 역사를 만들었다.

비셋은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59경기에 출전해 82안타를 쳤고, 이 가운데 38개가 장타였다.

15일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캐나다'에 따르면 토론토 구단 역사상 메이저리그 첫 59경기에서 비셋보다 많은 안타를 친 선수는 아무도 없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첫 59경기에서 비셋보다 더 많은 장타를 친 타자는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인 조 디마지오가 유일하다.

보 비셋은 1990년대 콜로라도 로키스 핵 타선을 이끈 타자 가운데 한 명인 단테 비셋의 아들이다. 뛰어난 유전자를 물려받은 비셋은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로 토론토에 지명됐다.

비셋은 빅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46경기에서 타율 0.311, 출루율 0.358, 장타율 0.57111홈런을 터트렸다. 테드 윌리엄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데뷔 첫해 9경기 연속 장타를 터트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에도 비셋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비셋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타율 0.3565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5를 기록 중이다.

현지 언론들은 비셋이 올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의 가장 유력한 후보이자 이제는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거론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진 DC 웹사이트 제공


워너브라더스 사가 DC 팬들을 위해 행사를 연다.

COVID-19의 영향으로 코믹콘(Comic-Con) 행사가 중단된 가운데 워너브라더스 사는 24시간 디지털 행사: DC팬덤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행사는 822일 무료로 온라인 컨벤션 행사로 열게 되며, DC와 관련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영화, TV, 만화책, 게임 등이 발표된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 24시간 가상 이벤트에는 300명 이상의 배우, 감독, 예술가, 작가, 프로듀서가 출연한다.

드웨인 존슨(블랙 아담 역), 영화 제작자 제임스 건, 영화 수이사이드 스쿼드의 출연진, 로버트 패틴슨(배트맨 역), 에즈라 밀러(더 플래시 역), 갈 가도트(원더 우먼 역), 감독 잭 스나이더(영화 저스티스 리그) 등 많은 연예인과 스탭들이 출연한다.

팬들은 또한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내년 배트맨 리부트, 드웨인 존슨이 출연하는 블랙 아담, 에즈라 밀러의 플래시, 제임스 건의 수이사이트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의 스나이더 컷, 원더우먼 1984, 샤잠 2, 아쿠아맨 2를 포함한 DC의 기대되는 신작 슈퍼히어로 영화 정보를 일찍 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다루게 될 다른 작품들로는 배트우먼, 블랙 라이트닝, 슈퍼 히어로 걸스, DC의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스타걸, 둠 패트롤, 더 플래시, 할리퀸, 루시퍼, 페니워스, 슈퍼걸, 틴 타이탄스 GO!, 티탄스, 워치맨, 영 저스티스, 록스테디 팀의 수이사이드 스쿼드 비디오 게임, 베트맨 아캄 시리즈 등이 있다..

팬들은 자신의 집에서 자작 예술품이나 코스플레이 의상을 DC YouVerse를 통해 제출 할 수 있다. 어린 팬들은 DC KidsVerse 포털에서 가족 친화적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앤 사노프 워너브러더스 CEO "DC의 히어로들과 이야기는 85년간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으며 이번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DC 유니버스를 각자의 방법대로 국경의 제한도 티켓도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DC팬덤을 통해 전 세계의 팬들은 DC캐릭터들, 배우들과 이제껏 본 적 없는 즐거울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DC
팬덤은 토론토 시간으로 8 22() 오후 1 (1 p.m. ET/10 a.m. PT)  DCFanDome.com DCKidsFanDome.com 에서 시작한다. 이 행사는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로 시청할 수 있다.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