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흥겨운 설잔치

● 한인사회 2017. 2. 23. 18:58 Posted by SisaHan

온타리오 호남향우회(회장 김종천)가 지난 2월11일 저녁 신라회관에서 신년하례 및 설잔치와 정기총회를 개최, 1백여명의 향우회원들이 참석해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총회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송하진 전북·이낙연 전남지사가 영상 신년인사를 전하기도 했으며, 만찬 후 이어진 여흥프로그램은 김현웅 씨의 재기넘친 사회로 전통무용과 실버댄스, 호남표준말 경연 및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 등으로 웃음꽃도 만발, 참석자들은 풍성하고 뜻깊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 문의: 905-580-3233 >


경기교육청 학생들 토론토에

● 한인사회 2017. 2. 14. 21:18 Posted by SisaHan

경기도교육청 학생대표 15명이 온타리오 지역 학교와의 교환 프로그램으로 내방, 문화체험을 한다.

이번에 초청 학생들은 지난해 7월 온주지역 학생들이 경기교육청 재외동포 학생 초청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월5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필-더프린 가톨릭교육청의 홀리트리니티 고등학교와 세인트 존 폴 중학교 등 학교생활 체험과 여행, 한인 가정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을 하게 된다.


< 문의: 416-920-3809 ex242 >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각계 동포들이 줄지어 하례인사하는 모습.

토론토 한인회는 새해 신년하례식을 1월2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각계 동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하례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한인사회에 보내 온 신년인사를 야스민 라탄지 주의원이 대독했다. 라탄지 주의원은 이어 정부가 토론토 한인회와 한국무용연구소에 수여하는 공로상장을 한인회 이기석 회장과 한국무용연구소 김미영 예술감독에게 각각 전달했다.


하례식은 이기석 회장이 신년사를 한 후 모국 대통령 권한대행 신년사를 강정식 총영사가 대신 읽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각각 영상으로 한인동포에게 신년 인사를 했다.
한인회는 지난 한해 주요 행사와 활동을 영상물로 만들어 보여주었으며, 특별공연은 최요셉 씨가 ‘아리랑’과 ‘신명’ 태평소 연주를, 무궁화 합창단이 ‘그리운 금강산’과 ‘오빠생각’을 부르고 까치까지 설날 노래를 참석자들과 함께 불렀다.
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줄지어 서서 새해 인사를 나누고 떡국을 함께 했다.


< 문의: 416-383-0777 >


현지 방송에 보도‥ 국내 소환·칠레 한국대사는 사과문 발표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칠레 주재 한국대사관의 외교관 박아무개(49)씨가 20일 국내로 소환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박씨가) 오늘 오전 입국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곧 박씨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공개된 성추행 혐의 외에 추가 혐의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박씨 국내 소환에 앞서 현지 검찰에 사건 관련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19일 이번 사건 처리에 있어서 ‘무관용 원칙’을 표명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형사 고발과 함께 징계 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이날 주한 칠레대사를 불러 박씨 사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유지은 칠레 주재 대사는 현지 텔레비전 방송 <카날13>에 박씨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동영상이 방영되자 19일 피해자와 그 가족, 칠레 국민과 칠레 거주 한국 교민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 대사는 사과문에서 “본인과 한국대사관은 해당 외교관의 불미스러운 행위로 피해 학생과 가족분들을 포함한 칠레 국민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야기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정부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번 비위행위에 대해 법령에 따라 엄중하고도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칠레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대사는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칠레 양국 간 양호한 관계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씨는 지난 9월 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첫 피해 여성의 제보를 받은 <카날13> 방송이 배우한테 미성년자 행세를 하도록 해 박씨에게 접근시켰고, 이 과정에서 또다시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함정 취재를 알고는 싹싹비는 모습도 나왔다.
< 김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