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연수회에 참석한 교사들이 티셔츠 전통문양 색 입히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정기총회·교사연수… 이사진 17명도 인준

캐나다 한국학교협회(회장 백미애) 제27차 정기총회 및 교사연수회가 지난 8월31일 오전 9시부터 도산갤러리에서 많은 회원교사들과 김선경 한국학교 총연합회장, 정광균 토론토총영사, 강원희 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전에는 백미애 회장의 개회인사와 정광균 총영사의 축사, 정진오 이사장의 환영사, 김선경 총회장의 격려사 등 개막행사에 이어 강원희 교육원장이 ‘캐나다 한국어학교 현황 및 효율적 운영’이라는 주제로 전체 강의, 참석자들에게 한국학교의 원만한 운영으로 2세 교육과 정체성 확립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총회가 열려 작년도 결산과 함께 5만2천여 달러의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오는 11월 ‘교사의 밤’, 내년 3월에 우리말 글짓기 대회와 ‘I Love 한국어‘행사, 5월에는 한얼 문화행사와 ’나의 꿈 말하기 대회‘, 6월 사생대회 등을 열기로 했다. 
총회는 또 정진오 이사장 등 17명의 이사진을 인준하고 10년 근속자인 서찬숙(한맘) 강옥자(KCCM) 강춘자(맥키) 권진숙(맥키한국어학교) 교사를 표창했다. 
오후에는 주재연 강사의 ‘문화-역사교육의 중요성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전달연수에 이어 실기연수는 조각가인 김정재 강사가 찰흙으로 전통 하회탈 빚기, CG디자이너인 이영주 강사(청소년을 위한 뿌리교육 전통미술반 교사)가 ‘티셔츠 한국 전통문양 색 입히기’를 각각 실연 지도하고 교사들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문의: 416-385-0244 >


센테니얼 대학에서 안전한 유학생활에 대해 예방지침을 설명하는 엄명용 영사.


주 토론토총영사관은 유학생활 동안의 사고예방과 안전을 돕기위한 ‘안전교실’안내서비스를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3일 오후 스카보로 소재 센테니얼(Centennial) 칼리지에서 한인신입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안전교실을 진행한 엄명용 경찰영사는 학생들에게 △강력범죄 등 범죄피해 예방, △운전 및 보행시 교통사고 예방, △주택임차 및 유학 사기피해 방지, △ 출입국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한 유학생활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질문답변도 가진 뒤 총영사관이 최근 발간한 ‘한국과 다른 캐나다 교통법규 운전자 매뉴얼’도 나눠 주었다.
 
총영사관은 이번 ‘안전교실’ 개최에 대해 토론토지역 유학생이 7천500여명에 달하고, 특히 현지 생활에 적응하기 전 대학 초년생들의 사건사고 피해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감안, ‘찾아가는 영사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학생들은 이번 안전교실이 정착 및 안전문제 인식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센테니얼 대학측도 총영사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 문의: 416-920-3809 >

 


평통자문회의 제16기 토론토 출범회의가 8일 오후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자문위원과 동포 각계인사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현경대 수석부의장이 참석, 최진학 회장 등 위원들에게 임명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개회사에서 “한인회관에서 출범회의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뚝 선 한인회관에서 한인사회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기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최진학 회장은 “모든 자문위원이 신뢰를 쌓고 함께하며 솔선수범의 참여와 봉사를 약속하자”면서, 즉석에서 ‘손에 손잡고’ 합창을 제안, 자문위원 모두 노래를 부르며 호응했다. 행사는 안병원 선생 지휘로 ‘우리의 소원’을 부르고 제2부는 이헌경 동아대 교수가 대북정책에 관한 강연을 했다. 한편 최진학 회장은 임원으로 △간사 공장헌, △부회장: 안상현, 김명숙, 최상국씨 외에 각 분과 위원장 등을 선임했다.
 
< 문의: 905-580-6000 >


“연방자유당 공천 한인들이 뒷받침을”

내년 예상되는 연방 총선에 윌로우데일(Willowdale) 선거구 자유당 공천을 노리는 조성용 씨(Sonny Cho. 54: 온타리오 플레이스 이사)가 공천에 필요한 지지자 확보를 위해 한인동포들에게 선거구 멤버로 많이 가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선전한 바 있는 조 씨는 연방하원 입성으로 방향을 틀어 윌로우데일에서는 자유당의 유력주자로 부상했다.
 
조 씨측은 내년 총선이 있을 경우 장기집권 보수당의 각종 스캔들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이 참신한 트뤼도 당수의 자유당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 많은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선 당 공천을 위해 최소 500에서 3천표가 필요한 만큼 8월19일까지의 신입멤버 확보에 적극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입 당원은 14세 이상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연회비 $10 체크를 내면 된다.
 
< 문의: 416-882-8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