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모자선교회, 17일 자선음악회

● 한인사회 2012. 11. 4. 12:29 Posted by SisaHan
창립 10주년 맞아 염광교회서… 쉼터기금 마련

홀로된 여성과 그 자녀들을 신앙을 바탕으로 뒷바라지하고 있는 조이모자선교회(대표 박영희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17일(토) 저녁 7시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에서 제10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바리톤과 바이올린의 가을 클래식 음악의 향연’으로 여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선교회에 참여하는 여성과 자녀들의 ‘쉼터’(62 Finch Ave.E., North York) 운영기금 마련과 회원들을 돌보는데 필요한 비용충당을 위해 마련된다.
음악회에는 한인사회 유명 음악인인 정윤재 바리톤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Dawn Wohn, 그리고 조은남성합창단과 CCM가수 Hiram Joseph등이 특별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김혁 씨가 반주로 수고, 아름다운 클래식의 밤을 수놓는다.
 
조이모자 선교회는 10년 전 창립 이래 홀엄마와 자녀들을 위해 가정상담과 기도회 및 성경공부, 수양회, 사회복지 서비스 연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회복과 재기의 용기를 얻도록 성심껏 돕고있다. 
박영희 목사는 “조이모자선교회가 창립 10돌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선음악회를 마련했다”면서 “홀로된 여성과 자녀들에게 용기를 주고, 신앙 안에서 치유를 체험하게 하는데 따뜻한 후원과 배려가 절실하다”면서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 문의: 416-505-7918 >


▶오타와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한국영화상영회에서 조희용 대사가 인사하고 있다.


한류 확산 지원‥ 대사관서 상영회·감독 회견 주선도

한국 외교공관이 영화 홍보대사를 자임하고 나섰다. 최근 한류 붐과 함께 한국영화가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고 한류 확산을 위한 영화홍보에도 외교적 역량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오타와 한국대사관은 내년 한-캐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월례 한국영화 상영회를 시작, 그 첫 번째로 10월 26일 오후 6시 대사관 강당에서 2008년 김태균 감독 작품 ‘크로싱’을 상영했다.
이번 상영회에는 오타와 세종학당, 오타와 거주 한국계 캐나다 프로페셔널 클럽인 김치클럽, 오타와 한류 댄스동아리 등의 70여명이 참석해 영화를 즐겼다. 영화 상영에 앞서 참석자들은 한식으로 준비된 리셉션도 가졌다고 대사관의 김헌준 참사관이 전했다.
조희용 대사는 이 자리에서 “영화 상영회를 통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캐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양국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최근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관심을 모은 한국 영화를 선별해 매달 한-캐 외교 및 문화교류 관련 모임 및 단체를 초청해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중 두 번째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토론토 총영사관은 릴아시안 국제영화제(Toronto Reel Asi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소개되는 한국영화 우수작 3편을 제작한 감독들의 토론토 방문에 즈음해, 한국영화를 알리는 ‘Korean Filmmakers Press Conference & Reception’ 행사를 주선, 11월7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Marriott Courtyard 호텔(Alexander Room)에서 미디어와 영화관련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감독들과의 만남행사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 출품되는 영화는 ‘건축학개론’, ‘줄탁동시’, ‘피쉬’ 등 3편이며, 이들 영화의 제작자인 이용주, 김경묵, 박홍민 감독이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고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 문의: 613-244-5015, 416-920-3809 >


ROM 한국실 진열장 증설 등 개선

● 한인사회 2012. 11. 3. 17:55 Posted by SisaHan
모국 중앙박물관 지원으로
한국문화 전문 큐레이터도 검토

토론토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ROM)의 한국실이 내년 초 상당부분 개선된다.
모국 해외문화홍보원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을 방문한 ROM의 Janet Carding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 관장과 만나 ROM 한국실 개선 사업과 향후 양 기관간의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자넷 관장의 서울방문을 주선한 토론토 총영사관이 30일 밝혔다. 두 관장은 이번 만남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지원으로 이뤄질 한국실 진열장 추가 제작 및 전시안내 설명 등 개선작업을 내년 3월말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나 관장은 한국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문화 전공 큐레이터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 자넷 관장은 장기적으로 한국실 개선을 위해 한국 전공 큐레이터 확보에 주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자넷 관장은 처음인 이번 방한기간 중 국립중앙박물관 외에 현대미술관, 민속박물관 등 7개 박물관과 경복궁 등 명소들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총영사관은 “ROM 한국실 전시대 확장이 내년 한-캐 수교 5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이 캐나다 주류사회내 더욱 홍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 416-920-3809 >

 

실협「보복 악순환」언제까지?

● 한인사회 2012. 11. 3. 17:54 Posted by SisaHan
강 전회장 등 5명 제명 서로“법조치”‥ 또 법정 갈 듯

온주 실협이 갈등과 보복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법정관리까지 받은 상처를 딛고, 불황에 고전하는 회원들의 실익을 위해 총력 매진해주기를 고대하는 회원들과 동포사회는 좀체로 헤어나지 못하는 실협의 분란과 ‘상대 죽이기’ 악습에 실망감과 질타를 쏟아내고 있다.
실협 권혁병 회장 집행부와 이사회는 특감이 적시한 변호사 수임료 등 거액의 법정관리비용을 강철중 전 회장 측에 청구하기로 한데 이어, 강 전회장이 대표를 맡고있는 ‘전국 편의점업주협회(CCSRA)’가 적대조직이라고 판정, 지난 26일 오후 임시이사회에서 강 전 회장과 임윤식·유명수·박기혁·송인호 회원 등 5명을 제명 처분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법정관리비 청구건 등을 논의한 30일 총회에 참석치 못했다. 실협 집행부는 전임자들에 대해 소를 제기해서라도 법정비용을 받아낸다는 방침이며, CCSRA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태도다. 현 집행부의 이 같은 강수에 대해 강 전회장 측은 절차상의 하자 등을 들어 불법무효이며 잘못을 일방적으로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반발, 법적 맞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현-구 집행부간 다시 지루한 법정공방에 휩싸일 공산이 커지고 있다.
 
실협 주변에서는 권혁병 새 집행부 출범이후 안정을 기대했음에도 다시 양측의 불화와 보복전이 심화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밝히고 있다. 현 집행부의 강경 제명조치는 강철중 전 집행부와 이사회 재임 중 오승진 씨등 18명의 회원자격을 박탈했던 것과 비견되는 일로, 이번에는 주객이 바뀌었을 뿐 상호 감정적인 대응은 별 차이없는 악순환일 뿐이라는 시각이다. 
전 회장을 지낸 Y씨는 30일 “회원들이 불황과 담배 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전-현직간 감정 싸움과 보복에만 몰두하고 있어 정말 한심하다”면서 “법적으로 따지자면 끝이 없고, 쌍방 모두 1백% 잘했다고 볼 수 없는 마당에, ‘상대 죽이기’ 악습의 고리를 끊고 통 크게 화해∙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