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Young Musicians”
예멜 유망주 연주회에 클래식 팬 갈채

정통 클래식 연주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한‘예술의 메아리’ 예멜 음악애호가 협회(Yemel Philharmonic Society: 이사장 백용빈, 지휘 김승순)가 2012~2013년 시즌을 맞는 첫 연주회로 음악에 재능이 뛰어난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해 꾸미는 Young Artists’ Concert가 지난 15일 저녁 스카보로 낙스 연합교회(Knox United Church)에서 열려 수준높은 연주로 무르익는 가을 저녁, 팬들을 음악의 정취에 취하게 했다.
젊은 예술인 기회의 무대로 예멜이 특별기획, 올해로 4번째인 이날 연주회는 소프라노 솔로 Grace Lee와 Stephanie Kim, 피아노 솔로 Soojeong Oh, 바이올린 솔로 Bokyoung Kim, 그리고 첼로 솔로에 Hannah Craig가 출연해 아리아와 가곡, 기악곡 등으로 참석자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피아노 반주는 유명 피아니스트 Ross Inglis씨가 완벽하게 협연했다.
 
이날 무대에 선 출연진은 모두 젊은 2세들로, 고등학생이며 김승순 지휘자의 손녀인 Craig양(17)을 비롯, 예멜 멤버인 이재수 소프라노의 딸 오수정 양(19)등 모두 10대 후반~20대 초반인 음악 유망주들이다. 이날 교회당을 메운 참석자들은 젊은 음악인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탁월한 연주와 감정 풍부한 제스추어에 아낌없는 갈채로 앙코르를 연발, 두 곡을 덤으로 선사받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수정과 김보경, 한나 크레이그가 러시아 낭만주의 작곡가 아렌스키(Arensky)의 유명한 피아노 3중주곡(Piano trio) 선율로 청중을 매료시키며 대미를 장식하며 박수가 식지않자 연주자들은 모두 나와 한 곡, 다시 한 곡으로 앙코르에 답해 환호가 나왔다.
이날 연주회를 뒷바라지한 김승순 지휘자는 “모두 기대 이상의 기량을 발휘해 앞으로 음악계를 빛낼 재목들로 손색이 없음을 보여주었고, 청중 반응도 좋아 기쁘다”고 흐뭇해 했다.
 
한편 예멜 합창단과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가을 정기연주회를 12월1일(토) 토론토 예술센터(Toronto Centre for the Arts)에서 열어,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Ode to Joy)’와 김승순 지휘자가 작곡한 ‘통일 교성곡’등을 무대에 올린다. 독창자로는 소프라노 이지영 씨와 바리톤 정윤재 씨, 테너 이기종 씨,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씨 등 쟁쟁한 음악인이 특별 출연,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 문의: 647-285-7395 >


한국노인회, 주말 ‘워커톤’

● 한인사회 2012. 9. 24. 19:23 Posted by SisaHan


성금 18일까지 6만5천$‥ 막바지 동참 호소

토론토 한국노인회(회장 고학환) 건물 종합복지회관 증∙개축을 위한 기금 모금행사 ‘제26회 워커톤(Walk-A-Thon)대회’가 이번 주말 9월22일(토) 블루어 크리스티 공원과 한인타운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행사는 개회식과 모금액 전달에 이어 블루어 거리 시가행진이 있고, 태권도 시범과 전통무용 공연, 합창단,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한복 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곁들인다. 노인회는 많은 동포들이 행사에 참여해 축제열기를 북돋워 줄 것을 요망했다. 
한편 행사를 나흘 앞둔 18일까지 기부된 성금이 6만5,257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목표액 15만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해 노인회는 막바지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준비위 집계에 따르면 17일 갤러리아 수퍼 민병훈 사장이 노인회를 방문해 1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 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목사)와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 및 소망교회(담임 서인구 목사)가 각각 1천 달러씩를 보내왔으며, 이재락 박사, 닥터 에스더 박, 신한은행(행장 박우혁), 주재상사회, 임태익 이사 등도 1천 달러를 냈다. 또 캐나다 탈북여성인권협의회가 1천 달러를 보탰다. 탈북여성 인권협회원들은 특히 지난 14일 노인회관에서 많은 노인들을 초청해 ‘평양 옥류관 냉면’을 대접하고 기금 모금 노고를 위로, 노인회원들을 감동시켰다. 
모금위원장인 함화신 이사는 “노인회관을 한인 이민사 50년의 기념비적인 종합복지회관으로 증·개축하는데 동포들께서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주시길 호소한다”면서 남은 기간 폭넓은 동참을 부탁했다.

갤러리아 수퍼마켓 민병훈 사장과 신홍기 상무는 17일 한국노인회를 찾아 고학환 회장에게 워커톤 성금 1만달러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홍기 상무, 함화신 워커톤 모금위원장, 고학환 노인회장, 민병훈 갤러리아 사장, 김정배 노인회부회장, 정해붕 이사)
 
* 한국노인회 워커톤 성금 보낼곳: Pay to : “KSCST 26회 워커톤 기부금”, 우편; 주소= 476 Grace St. Toronto. ON M6G 3A9. Website기부; www.kscst.com, 은행 구좌; (1) TD Canada Trust= 19762004-06185214506, (2) 한인신용조합= 2008886)
< 문의: 416-532-8077 >


한인 e-Reporter 50명 선발 운영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은 내년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50주년 기념 블로그’를 운영키로 하고, 블로그에 참여할 50명의 “e-Reporter”를 모집한다.
캐나다내 다양한 계층이 한국과 캐나다간 관계 발전에 참여하는 민간외교의 폭을 넓히기 위해 운영될 ‘50주년 기념 블로그’는 선정된 50명의 e-Reporter가 내년 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1년동안 “민간외교관”이 되어 캐나다내에 산재하는 한국관련 콘텐츠들(스토리)을 발굴 취재해 블로그를 통해 전파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한-캐 관계 재발견 및 한국 이미지 제고, 캐나다의 장점들을 모국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사관은 e-Reporter들에게 위촉장과 명함 등을 주고, 유력 Reporter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한국방문 기회도 제공하며 우수한 내용을 모아 책자도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포터 대상자는 나이나 학력, 성별에 상관없이 캐나다 거주 네티즌으로 △블로그 및 SNS를 적극 활용하고, △커뮤니케이션과 글쓰기에 자신있는 스토리텔러, △한-캐 교류 및 국제관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 등이어야 한다. 지원은 9월30일까지 활동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신청서를 이메일 (paffairs@koreanembassy.ca)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10월16일 개별 통지한다.

< 문의: 613-244-5044, paffairs@koreanembassy.ca >


▶한인 총학생연합회 초청으로 모임을 가진 온주내 각대학 한인 학생회 임원들.


총학생연합회 주최 모임가져… “가교역 충실히”

캐나다 한인 총학생연합회(KSAC =Korean Student Association of Canada: 회장 이상백)는 지난 9월8일 저녁 서울관(Dufferin)에서 온타리오 내 16개 회원대학 학생회 임원초청 모임을 갖고 새 학년도 활동계획과 방향을 협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연합회와 각 대학 한인학생회 임원들은 회원 참여도 높이기와 펀딩 및 스폰서 유치, 원활한 선후배 관계 유지 및 향후 활동 등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 학생회간 인맥 구축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를 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인 차세대 리더들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과 미래 비젼을 심어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사회와의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KSAC은 1998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15년째이며, 임원진은 각 대학에 재학중인 13명의 학생으로 구성, 한인 학생간 네트워킹 형성과 한인사회와의 가교가 될 다양한 연례행사를 열고있다
이상백 회장과 정자윤 부회장 등 새 학년도 임원진은 각 학교 학생회와 한인사회 사이 정보공유 활성화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할 프로페셔날리즘을 강조한 행사들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문의: 647-523-6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