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용 대사 퀘벡-온주 방문

● 한인사회 2014. 12. 4. 13:53 Posted by SisaHan

동포들에 한-캐관계 등 설명


조희용 주캐나다 한국대사가 11월20일 오후 토론토를 방문, 한인회관에서 부임이후 처음으로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각계 초청인사 등 2백여명이 모인 이날 조희용 대사(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는 강정식 토론토 총영사(3번째) 등과 함께 참석, 한캐 FTA체결을 포함한 양국관계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 질문에 답변도 했다.
이날 몇몇 질문 가운데는 이민자 감소로 인한 한인경제 부진 타개와 이민확대 등을 주로 거론,“대사로써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조 대사는 비교적 성실히 임했으나 한국대사의 직역과는 거리가 먼 질문이라는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또 간담시간이 짧고 질문수를 제한해 ‘제한없이 자유로운’간담회를 기대했던 참석자들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조 대사는 토론토 방문에 앞서 18~19일 퀘벡주를 방문, ‘한-캐 에너지 포럼’참석과 한국 기업인과의 간담 등 일정을 소화하고 Pierre Duchesne 퀘벡 주총독 및 Philippe Couillard 주수상 등을 만나 우호협력을 다짐했다.
또 토론토 방문에 이어 21일까지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원 등과 ‘창조경제’간담회를 가진 것을 비롯, 워털루대학을 방문해 강연하고 Hamdullahpur 총장을 만났다. 또 온타리오 진출 한국기업 활동협의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가칭‘주캐한국상공회의소’설립을 제안,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 문의: 613-244-5053 >


노동인권 한-캐 공감대 이룬 만남

● 한인사회 2014. 12. 4. 13:49 Posted by SisaHan
토론토서 다큐 ‘산다’ 상영회 및 김미례 감독 팬 미팅

2014 캐나다 국제 노동영화제(Canadian Labour International Film Festival=CLiFF: 아래 로고)가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초청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산다’(Surviving)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상영회와 김미례 감독과의 팬 미팅이 11월22일 오후 2시부터 노스욕 시청 카운슬 챔버스에서 학자와 한인활동가, 일반시민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3시간여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 열렸다.

토론토대 음대 풍물패 ‘비춰주네’ 와 사물놀이패 ‘소리모리’의 풍물공연이 개막을 알린 이날 행사는 한국통신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83분의 노동인권 기록영화 ‘산다’를 관람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욕대 사회과학과 Greg Albo 교수와 캐나다 노조 Unifor 의 전화통신영역 소장인Naureen Rizvi 씨가 한국과 캐나다의 노동인권 환경을 비교하고 세계적 흐름을 분석하며 통신산업 분야의 상황을 공유하는 코멘터리로 시작, 김미례 감독과 출연자 이해관 씨가 관객과 함께하는 대화와 질의 응답까지 예정시간을 넘겨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제미나이 등 상을 수상한 지역 문화활동가 이민숙 씨와 사진작가 겸 소설가 윤희주 씨가 사회를 맡고 윤희주씨와 시각예술가 조영화 씨가 통역하는 등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세 명이 진행에 수고했다. 행사는 또 취지에 맞게 공정무역 유기농 커피와 차, 토론토 인근 한인 소기업에서 만든 현미 뻥튀기 간식이 제공됐고, 참석자들은 개인용 컵을 지참하거나 생분해 가능 일회용컵이 준비됐다.

행사를 주최한 캐나다 국제노동영화제 창립자이자 이사인 프랭크 삽텔 씨는 이날 행사에 대해 “토론토에서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노동환경을 짚어보고 토론하는 드문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온 KT 새 노조 이해관 대변인(전 위원장)은 “통신산업 구조조정이 세계적 문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술발전을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하는 구조조정의 심각성이 더 많은 나라에서 사회문제로 부각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또 ‘산다’의 김미례 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토론토의 노조 및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다양한 활동가들과 학자들과의 만남이 좋았고 앞으로도 교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문의: 647-527-6848, 416-528-4541, www.labourfilms.ca >


Piarmonia, 리칭 업 기금모금 연주회

● 한인사회 2014. 11. 18. 17:31 Posted by SisaHan

옥빌 낙스교회 등 초청으로 6인 멤버 15일·22일

우범지대로 알려진 토론토 제인-핀치의 80여개 다민족 거주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며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해 ‘Reaching Up Ministry (=RU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Music School’을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 피아니스트들의 모임 ‘피아르모니아’(Piarmonia)가 옥빌 낙스장로교회(Knox Oakville Presbyterian Church)와 그린보로 커뮤니티교회(Green borough Community Church)의 초청으로 각각 토요일인 11월15일과 22일 RUM 후원기금 모금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2008년부터 ‘RUM’ 의 음악교실을 열어온 김애령, 김혁, 김혜정, 배천경 씨와 강현수, 정은주 씨 등 6명의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피아르모니아’ 는 2012년 9월부터 ‘RUM’ 후원연주회를 개최하는 한편, 10여 차례의 자체 연주와 각종 찬조음악회로 기금을 모아 ‘RUM’을 후원하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Sonata, 라흐마니노프 Italian Polka와 Symphony 2번 3악장, 줍페의 Light Cavalry Overture, 드보르작의 New World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장식하며, 소프라노 이영송 씨의 찬조출연과 함께 1대의 피아노를 2명(1 Piano 4 hands), 혹은 2대의 피아노를 2명 또는 4명이 연주하는 ‘2 Pianos 4 Hands’와 ‘2 Pianos 8 Hands’ 앙상블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15일 옥빌낙스, 22일 그린보로 두 교회 연주회의 입장료는 없으며 음악회가 끝난 후 기부헌금을 할 수 있다.
 
< 문의: 647-746-7380, 647-456 3988 >


민주평통 토론토지회가 마련한 통일 골든벨축제에서 퀴즈게임을 하는 청소년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최진학)가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의식 고취를 위해 처음 개최한 ‘통일 골든벨 축제’가 10월4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려 2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대한민국 역사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퀴즈게임’과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만든 동영상 작품을 겨룬 스마트폰 영화제로 나눠 열렸다.
 
이날 퀴즈게임에서는 한국왕복항공권과 장학금 1천달러가 걸린 영예의 우승에 정구홍 군(맥키 초등학교 5학년)이 올랐고, 2등은 구홍 군의 형인 정구범 군(컴머밸리 중학교 7학년)이, 3등은 김동준 군(쟝 베니에 가톨릭고교 10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스마트폰 영화제는 공동경비구역을 배경으로 그린 ‘새벽(Dawn)’를 출품한 제니퍼 마틴 씨가 우승을, ‘북한-우린 같은 민족(North Korea- We are not Different)’을 만든 사이먼 김·에이미 진 씨가 2등, ‘토론토-희망의 땅(Toronto-The Land of Hope)’를 낸 강민구 씨가 3등에 올랐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최주희·강윤서 양의 아카펠라 공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눈길을 모았다. 평통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점심과 저녁을 제공했다.
 
< 문의: 416-994-5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