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 치매협회’ 발족… 세미나

● 한인사회 2013. 10. 27. 13:56 Posted by SisaHan

치매 고통극복·정보공유·상담 등 지원 활동

치매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돕고 정보제공 및 공유와 전문가 지원 등을 위한 ‘한카 치매협회(Korean Canadian Alzheimer Association: 회장 최춘해)가 현장 전문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협회는 출범 후 첫 행사인 ’제1회 치매 세미나‘를 11월2일(토) 오후 2시부터 토론토 충신교회(129 Waverly Rd. M4L 3T4)에서 개최한다. 
치매는 기억력 상실은 물론 육체적으로 거동이 어려운 중증단계까지 본인과 가족 모두에게 고통을 주는 노인 불치병의 하나다. 이번에 발족한 치매협회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담, 교육 등을 통해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극복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목표로 발족, 다양한 사업계획도 세웠다.
 
협회는 앞으로 △Adult day care center 설립, △전화·방문 등 상담교실 운영, △보호자 교육, △환자초청 전문인 프로그램 운영, △치매 예방 및 치료 등 연구, △치매가정 네트워킹, △자료집 발간 등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인사회의 치매로 고생하는 이들을 도울 귀한 모임에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11.2 치매 세미나는 현장 간호사와 간병인 등의 체험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며, 치매가족 혹은 돕기를 원하는 봉사자나 후원자 등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협회가 밝혔다. 
‘치매협회’에 참여한 이사 및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이사 박선희 △회장 최춘해, 부회장 김영애, 회계 남은영, 서기 김정미.
 
< 문의: 416-624-4612, 416-816-9290 >


모리시 씨를 직접찾아 위로한 조 대사 부부.


조희용 한국대사, 평화메달 전달… 동부 3개주 순방중

지난 12일부터 캐나다 동부지역 각 주를 순방하고 있는 조희용 주 캐나다 한국 대사가 15일 자신의 CTV 인터뷰를 시청한 노바스코샤 밸리 시의 글렌다 모리시 씨가 거동이 불편한 자신의 아버지(Glen Morrisey)가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 해오자 그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메달을 전하고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에 모리시 씨는 감격의 눈물을 글썽거렸고, 그의 부인도 남편에게 너무 큰 선물이라며 고마워했다고 대사관이 밝혔다.
 
한편 조 대사는 13일 PEI주 수도인 Charlottetown에서 프랭크 루이스 PEI 주 총독을 비롯한 장관들과 면담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행사 및 한인동포들을 만난 데 이어 14일 뉴 브런스윅 몽톤시, 15~17일은 노바스코샤를 방문해 역시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행사 등을 가졌다. 한-캐 수교50주년과 한국전쟁 정전60주년에 의미를 두고 순방에 나선 조 대사는 각 지역에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한인동포들도 격려했다.
 
< 문의: 613-244-5044 >


교사연수회에 참석한 교사들이 티셔츠 전통문양 색 입히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정기총회·교사연수… 이사진 17명도 인준

캐나다 한국학교협회(회장 백미애) 제27차 정기총회 및 교사연수회가 지난 8월31일 오전 9시부터 도산갤러리에서 많은 회원교사들과 김선경 한국학교 총연합회장, 정광균 토론토총영사, 강원희 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전에는 백미애 회장의 개회인사와 정광균 총영사의 축사, 정진오 이사장의 환영사, 김선경 총회장의 격려사 등 개막행사에 이어 강원희 교육원장이 ‘캐나다 한국어학교 현황 및 효율적 운영’이라는 주제로 전체 강의, 참석자들에게 한국학교의 원만한 운영으로 2세 교육과 정체성 확립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총회가 열려 작년도 결산과 함께 5만2천여 달러의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오는 11월 ‘교사의 밤’, 내년 3월에 우리말 글짓기 대회와 ‘I Love 한국어‘행사, 5월에는 한얼 문화행사와 ’나의 꿈 말하기 대회‘, 6월 사생대회 등을 열기로 했다. 
총회는 또 정진오 이사장 등 17명의 이사진을 인준하고 10년 근속자인 서찬숙(한맘) 강옥자(KCCM) 강춘자(맥키) 권진숙(맥키한국어학교) 교사를 표창했다. 
오후에는 주재연 강사의 ‘문화-역사교육의 중요성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전달연수에 이어 실기연수는 조각가인 김정재 강사가 찰흙으로 전통 하회탈 빚기, CG디자이너인 이영주 강사(청소년을 위한 뿌리교육 전통미술반 교사)가 ‘티셔츠 한국 전통문양 색 입히기’를 각각 실연 지도하고 교사들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문의: 416-385-0244 >


센테니얼 대학에서 안전한 유학생활에 대해 예방지침을 설명하는 엄명용 영사.


주 토론토총영사관은 유학생활 동안의 사고예방과 안전을 돕기위한 ‘안전교실’안내서비스를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3일 오후 스카보로 소재 센테니얼(Centennial) 칼리지에서 한인신입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안전교실을 진행한 엄명용 경찰영사는 학생들에게 △강력범죄 등 범죄피해 예방, △운전 및 보행시 교통사고 예방, △주택임차 및 유학 사기피해 방지, △ 출입국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한 유학생활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질문답변도 가진 뒤 총영사관이 최근 발간한 ‘한국과 다른 캐나다 교통법규 운전자 매뉴얼’도 나눠 주었다.
 
총영사관은 이번 ‘안전교실’ 개최에 대해 토론토지역 유학생이 7천500여명에 달하고, 특히 현지 생활에 적응하기 전 대학 초년생들의 사건사고 피해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감안, ‘찾아가는 영사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학생들은 이번 안전교실이 정착 및 안전문제 인식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센테니얼 대학측도 총영사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 문의: 416-920-3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