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계획 마련‥ 실기 연수도


캐나다 한국학교협회(회장 김해수) 제25차 정기총회 및 교사 실기연수회가 지난 3일 토론토 한인장로교회(담임 손명수 목사)에서 열려 지난해 결산과 함께 2011~12년도 주요사업과 예산안을 확정했으며, 교사들을 위한 학습실기와 교수법 강연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 첫 순서로는 미 워싱턴 주 한인 정치인인 신호범 상원의원이 ‘21세기 한민족이 갈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해수 회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여러분은 꿈나무들에게 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정체성 확립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참석 교사들을 격려하고 “모든 교사들의 수고와 함께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육성지원이 활성화 되면 우리의 꿈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했다. 
협회는 총회에서 금년 11월 ‘대표교사 세미나’와 ‘교사의 밤’ 행사를 갖는 것을 비롯, 내년 3월 ‘우리말 글짓기 대회’와 ‘I love 한국어’, 4월 ‘한얼 문화의 밤’, 6월 ‘사생대회’ 등 주요 연례 및 연중행사를 확정했다. 또 이에 따른 예산은 4만여 달러로 잡고 협회비와 이사찬조비, 모국정부 보조금 및 지역사회 후원금 등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총회에서 김해수 회장은 한국학교에서 10년 근무한 전경옥(명성), 강예숙(성산), 김옥자·계유화(요크), 장경애·김정자(한맘) 교사에게 근속상을 전했다.
이날 실기연수는 서소선 강사의 ‘동요로 배우는 한국어’와 궁덕임 강사의 ‘비석치기’놀이 소개, 한국과 미주지역 연수회에 참가한 교사들의 발표 등이 이어졌다.
 
< 문의: 416-385-0244 >


17~18일 한가위 한인대축제

● 한인사회 2011. 9. 11. 19:22 Posted by SisaHan
북부번영회, 멜라스트먼 광장서 화려한 추석잔치

북부토론토 한인번영회(회장 조준상)가 주최하는 2011한가위 한인대축제가 9월17일(토), 18일 이틀간 노스욕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치인을 포함한 각계인사가 다수 참석하는 공식개막식과 축하공연 외에 전통공연 및 놀이마당·노래자랑과 특별히 K-Pop경연대회, 한복패션쇼, 7080가을밤의 콘서트, 치킨 윙 빨리먹기대회 등 흥겹고 다채로운 한국적 전통명절 이벤트로 열려 한인사회는 물론 토론토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행사로 진행된다.
한가위대축제 준비위는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한민족의 저력과 한류의 진수를 보여줄 가장 화려한 동포행사로 자리매김할 이벤트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쇼핑거리를 한자리에 선보일 축제마당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7일 낮 12시부터 저녁 9시30분, 18일 오후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지며, 공식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17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인기를 모으는 노래자랑은 17일 예선, 18일 본선이 개최된다. 멜라스트먼 광장 일대에는 음식부스와 상품판매 및 홍보부스 등도 설치돼 행사장을 찾는 관중과 행인들의 눈길을 모은다. 특히 후원·참가업체들이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을 제공해 행사장을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준비위는 부스참가 신청을 받는 한편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 문의: 416-302-8990 >


실협, 또 몸살

● 한인사회 2011. 9. 11. 19:21 Posted by SisaHan
단독후보 강철중 회장 당선?
김양평 부회장 후보 무자격?

차기회장 선거에 강철중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하면서 온주실협이 다시 예기치 않은 치열한 논쟁과 대립의 파고에 휩싸였다. 이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우규형)가 판단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자칫 또 다른 후유증이 우려된다.

선관위 6일 격론, 결론 못내‥8일 재론키로

9월22일로 예정했던 차기 정·부회장 선거는 2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강철중 회장의 단독 입후보로 치러지지 않을 공산이 커졌다. 그러나 곧바로 무투표 당선을 공고할 수 있는지, 아니면 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선관위가 선거세칙 유권해석과 결론을 내야 할 상황에서 강회장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양평 부회장후보의 자격논란까지 불거져, 경우에 따라 후보등록을 다시 공고해야 할지도 모르게 됐다. 
김 부회장 후보는 지구협회에서 제명된 후 본부협회 회원으로 활동해온 사실이 밝혀져 본부협회에서 제명된 지구협회장 등 일부 회원들로 부터 ‘자격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단독입후보자 당선공고 여부는 ‘입후보자가 없을 때’를 규정한 실협 선거세칙 제8조 3항에 ‘단독후보는 총회의 인준을 받아 무투표당선자로 한다’고 되어있어 “단독이어도 후보자가 있을 때는 해당이 안된다”는 주장과 단독입후보자도 총회 인준을 받는 게 당연하다는 논쟁이 격하게 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부 전직 회장이 총회인준을 받은 전례가 있다는 주장을 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와 관련, 7인 선관위는 6일 오후 6시간 동안이나 회의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김 부회장 후보 자격문제부터 벽에 부딪혀 결론을 내지 못하고 8일 오후4시 회의를 속개해 결론을 도출키로 했다. 김양평 부회장 후보의 회원자격 논란에 대해 본부협회는 정회원 확인서류를 선관위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규형 선관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오늘 결론은 아무것도 없다. 8일 다시 논의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아울러 “사안이 예민하고 첨예해 정말 힘들고 피곤하다. 위원들도 듀람, 오웬사운드, 피터보로 등 모두 원거리에 사업장을 운영하며 봉사하는 분들인데 복잡한 사안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그래도 중요한 일인 만큼 중론을 모아 현명한 판단과 결론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이 선관위를 믿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대립사안에 대해 실협 주변에서는 김 부회장 후보의 경우 본부실협 정회원임이 분명하고, 그동안 부회장직을 탈없이 수행해왔다는 점에서 후보자격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문제는 강 회장을 무투표당선 공고할 것인지 여부로, 선거세칙 해석 논   란 속에 선관위가 당선공고를 내면 된다는 주장과 총회인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 대립,  8일 선관위의 결정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후보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강철중 회장은 김양평 부회장과 고희철 담배 비상대책위원을 러닝메이트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2일 후보등록을 하려던 방성덕 노스욕 지구협회 부회장은 돌연 등록을 포기, 양자대결 예상을 깼다. 방 씨는 3일 협회 웹아시트에 글을 올려 “돌연히 후보를 사퇴하게 된 것은 제가 부회장으로 있는 노스욕 지구협 회장님께서 불과 접수 몇 시간 남겨두고 꿈에도 생각지 못한 소송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장이 중요 한 것이 아니고, 그 분부터 도와야 한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서 바로 서류를 가지고 나왔습니다.”라고 밝혔다. 방 씨가 밝힌 소송은 지난 7.28 임시총회장에서의 발언내용과 관련, 거론된 담배회사측이 노스욕지구 회장을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문의: 416-789-7891 >


Han Cook사, 김치 담그기 시연회

● 한인사회 2011. 9. 3. 18:53 Posted by SisaHan


주류사회에 한국음식 알리기… 독특한 맛·우수성 소개 호평


세계적인 한국 전통음식 김치를 캐나다 주류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김치 담그기 시연회가 18일 저녁 다운타운 프론트 스트리트의 ‘로렌스 마켓’ 키친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Compost Council of Canada’가 주최하고 ‘한국(Han Cook)사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고 각각의 제조법이 적힌 자료를 나눠주었다. 특히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 아카데미의 임흥순 강사가 직접 김치 담그기 실연을 해보여 인기를 모았다. 임 강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김치를 좋아한다”며 김치담기 전과정을 보여주고 김치의 재료와 김치가 가진 우수성,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독특한 맛에 대해 소개하며 김치에 담겨진 한국적 비결을 들려주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주최측은 김치와 함께 한국 막걸리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을 위해 한국요리와 김치 시식회도 가졌다.

< 문의: 416-900-2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