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가할 에세이의 ‘나의 꿈’주제 원고는 한글과 영어 모두 가능하고, 분량은 글자크기 12폰트로 A4 용지 2페이지 이내이며 파일은 MS Word를 사용해야 한다. 기타 상세한 대회 진행 절차는 참가 등록한 학생들에게 별도로 알려준다.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격려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한국학교협회는 이번 대회에 대해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나의 꿈’의 주제는 미래 삶에 있어 건강한 자아관과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면서 “에세이 발표대회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를 통해 폭 넓은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 세대간의 격차를 좁혀 자칫 소통의 부재에서 발생할 수 있는는 단절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는 한국어, 영어로 동시에 발표할 수 있어서 글로벌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인재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청소년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작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각급 한글학교의 재학생과 2세 학생들이 많이 응모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416-385-0244, info@koreanschools.org >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는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연례행사인 “제16회 평화마라톤대회”를 오는 9월18일(토) 오전 9시부터 Sunnybrook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COVID-19 팬데믹으로 열지 못했으나, 올해는 상황이 다소 호전됨에 따라 일단 대회를 진행하기로 하되, 코로나 확산여부를 주시하며 행사를 준비하는 한편 대회 종목도 기록경기인 마라톤은 제외하고 가족 및 이웃과 함께 공원을 걷는 ‘가족 건강걷기 대회’로 열기로 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마라톤을 원할 경우 달릴 수는 있으나 공식 기록계측은 하지 않음에 따라 본인이 기록을 측정해야 한다.
한인회는 아울러 만약 펜데믹 상황이 더 악화되어 행사개최를 금지하는 주정부의 방역강화 지침이 발동될 경우 대회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 건강 걷기대회의 코스는 예년에 마라톤 경기를 했던 코스인 Sunnybrook Park에서 약5km 왕복하는 거리를 함께 걷게 된다. 대회 참가비는 개인과 단체 10명이상 등록시 모두 $10 씩이다.
참가 등록은 개인의 경우 토론토한인회 홈페이지(www.kccatoronto.ca)에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단체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서 한인회 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달리는 평화마라톤대회는 지난 2005년 토론토의 소수민족 가운데 최초로 창설돼 한인들뿐만 아니라 비한인도 다수 참가하고 캐나다 주류사회 정치인들까지 동참하는 대회로 관심을 모으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알리고 다문화 국가인 캐나다에서 한민족의 저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이벤트로 성장했다.
한인회는 “이번 가족 건강 걷기대회가 가족 사랑과 동포 단체들 간의 화합 및 발전을 도모하는 대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함께 걸으면서 가족 사랑은 물론 공동체의 협력과 상생, 나눔에 대해 마음을 모으고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하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며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첫 한국계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 의원이 세계 한인정치인협의회(OKPC)의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연아 마틴 의원은 지난 8월18~19일 모국 제주도에서 대면행사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겸해 열린 제7차 세계 한인 정치인포럼에서 전임 신디 류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의 후임으로 4년 임기의 새 회장에 뽑혔다. 신디 류 전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연아 마틴 의원에게 바톤을 넘겼다.
세계 한인 정치인혐의회는 지난 2007년 열린 제1차 세계 한인정치인포럼에서 해외 한인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창설된 전세계 각지 한인 정치인들의 모임이다. 이번 7차 포럼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해 ‘세계와의 조화,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새 회장 연아 마틴 의원은 “뛰어나고 유능한 실행위원회와 함께 회장에 선출되어 영광이며 동료 의원들 그리고 OKPC 회원들과 함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우리가 앞날을 내다보며 굳건히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조들과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싸운 모든 분들의 지혜를 갖고 합심해야 한다.“고 당부 인사했다. 연아 마틴 의원은 이어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협의회를 향한 사무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뒷받침에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4년 동안 모두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지난 8월7일 킹시 인근에 있는 '뉴에덴 영성센터'에서 제19기 마지막 정기회의를 겸해 김득환 토론토총영사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를 가졌다.
자문위원 35명이 참석한 이번 모임은 먼저 정기회의가 열려 사업 및 회계보고와 우수 자문위원 표창 등이 있었다.
김연수 회장은 인사에서 8월말로 임기를 마치는 19기 토론토 자문위원들이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며 평통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평통은 19기 동안 사무실 확장 이전과 자체회의실 마련, 활동 자료집 발행 및 통일포럼, 모국 코로나돕기 성금 1만 달러 기부 등 실적을 남겼다.
2부 행사로 열린 통일강연회에서 지난 6월 부임한 김득환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반도의 미래-재외동포의 역할과 기대’를 주제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 총영사는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하고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한국은 이제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에 걸맞게 기여해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의 통일정책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이며 최근 남북연락통신선 복원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김 총영사는 이어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캐나다 사회에 동화되어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동포 자녀들이 주류사회의 각계에 진출해 평화통일 지지 분위기 확산의 주역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여흥시간에 가족들을 포함해 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평통 토론토협의회는 9월부터 116명의 자문위원들과 함께 제20기 활동을 시작한다. < 문의: 416-737-6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