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 목사 소천 6개월 만에 하늘나라로 

 



지난해 별세한 고 박하규 목사의 박(강)선근 사모가 지난 1월16일 새벽 토론토 윌로우데일 자택에서 노환 악화로 소천했다. 향년 85세.

박 사모는 1938년 전북 전주에서 부친 강성주 목사의 5녀로 출생, 전주여고와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4년 박하규 목사와 결혼, 1966년 캐나다에 이민 와 토론토대학 신학박사이며 종교철학자인 남편 박 목사의 목회와 저술활동에 평생 함께 하며 지극 정성으로 내조해 왔다. 박 목사 부부는 생전 금슬 좋기로도 소문났었는데, 박 사모는 지난해 7월 남편 박 목사를 떠난 보낸 뒤 홀로 지내다 지병이 악화되며 6개월 만에 하늘의 남편 곁으로 떠났다.

유족은 미국 거주 의사인 아들 찬영 씨 내외와 손자 둘, 손녀 한 명이 있다. 장례는 26일(금) 오전 10시30분 Highland Funeral Home Scarborough chapel (3280 Sheppard Ave. E. M1T 3K3)에서 발인예배를 드리고, 낮 12시 Highland Hills Memorial Gardens(12492 Woodbine Ave.) 장지에서 하관예배를 드린다. 

집례는 고인이 신앙생활을 하던 디모데장로교회 김인기 담임목사가 맡아 진행한다. 유가족들은 조의금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 문의: 416-409-9039 >

참석 동포들 올해 건강과 행복 기원 덕담나눠

 

 

2024 갑진년 새해 동포사회 신년 하례식이 토론토 한인회 주최로 1월2일 오전 11시부터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하례식은 150명 가까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각계 신년사와 공연순서를 가진 뒤 오찬을 함께 하고 참석자들의 신년하례가 이어졌다.

김정희 한인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포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토론토 한인회의 주인은 한인 동포들”이라고 강조, 올해도 한인회와 한인사회에 동포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축하공연은 한인회 김철제 이사가 ‘가시나무새’를 들려주어 박수를 받았다.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 한 동포들은 단상 앞으로 늘어서서 새해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덕담을 주고 받았으며 모두 함께 ‘까치까치 설날은’을 합창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인회는 이날 하례식을 위해 떡과 떡국 등 식품을 제공하고 봉사활동에 나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문의: 416-383-0777 >

2024년 오전 11시... 한인회, 떡국 오찬 준비

 

 

2024 갑진년 새해 동포사회 신년 하례식이 토론토 한인회 주최로 1월2일(화) 오전 11시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하례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한인회장 등의 신년사와 공연순서를 가진 뒤 참석자들의 신년하례와 오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인회는 새해를 맞아 동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고 2024년을 좀 더 의미있고 보람있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2023년 한해동안 한인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2024년 한인회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4 갑진년(甲辰年)은 푸른 용의 해로 알려져 있다. 육십 간지의 41번째인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을 의미한다고 풀이된다. 특히 청룡의 해는 100년에 한 번 찾아오는 열정적인 용기와 끈기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특별한 해로 전해진다.

토론토 한인회는 “신년하례식에 많은 동포들이 오셔서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416-383-0777 >

12월19일 기쁨이 충만한교회서 다채로운 행사

 

노년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돕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뒷받침하는데 주안을 준 봉사단체 ‘해피 시니어센터’(회장 최춘해)가 12월19일 낮 ‘제1회 성탄축제 및 방학식’을 기쁨이 충만한교회(담임 양요셉 목사)에서 열었다.

180먕에 달하는 노년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성탄축제 및 방학식은 3부로 나누어 1부는 목사-사모합창단의 은혜로운 찬양과 극단 브랜치스의 마임 공연을 비롯해, 워십댄스 고전무용과 합창반의 발표, 바이올린 및 색소폰 연주 등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는 봉사팀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영상물 상영, 생일케이크 자르기 등 이벤트가 있었고, 3부는 다함깨 부르기 노래교실과 실버체조, 선물증정과 감사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이날 김득환 총영사와 양요셉 목사를 포함한 목사회원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해피 시니어센터는 내년 2월27일 다시 개강하며, 노년 회원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1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체조, 댄스, 고전무용, 워십댄스, 노래교실,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 회비는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