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원서 7월19일까지 온라인 선착순 접수

 

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은 모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78회 한국어 능력시험(TOPIK)을 오는 10월16일(토)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 North York)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능력시험은 토론토의 경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씩 실시해 왔으나 COVID-19 상황에 따른 집합규제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봄 시험까지 3차례의 시험을 건너 뛰어 응시 희망자들이 애로를 겪어왔다.

 

특히 기존에 시험장소로 활용해온 대학교 강의실이 COVID-19 제한으로 여전히 사용이 불가능해 10월에 예정된 시험도 불투명했으나 토론토 한인회가 시험장소 제공 의사를 밝힘에 따라 가을에는 시험을 치르게 됐다.

 

10월 한국어 능력시험 응시원서는 7월29일까지 총영사관 교육원 홈페이지(https://www.cakec.com/78thtopik)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준별 TOPIK-1과 TOPIK-2의 시험장 수용 인원을 각각 최대 40명으로 제한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매년 해외 72개국 218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는 한국어 능력시험은 내외국인이나 연령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한국어능력을 공식적으로 측정하고 인정받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다. < 문의: 416-920-3809 ex 242 >

의정활동 News Bulletin ...한인사회 전하는 KC150 홈페이지도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최근 온라인 소식지(News Bulletin)과 함께 한인 사회와 연계된 의정활동을 전하는 ‘한국 캐나다 이야기 (Korean Canadian Stories)-KC150’이라는 홈페이지(https://www.kcs150.com)를 만들어 공개했다.

 

소식지는 연아 마틴 의원이 자신의 메시지와 의회 연설 및 의정활동 등을 실은 두 페이지 분량의 PDF 파일로 만들어져 주요 근황을 간략히 요약된 내용으로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아 마틴 의원실이 만든 홈페이지 KC150은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됐으며, ‘사회를 연결하고, 이야기를 공유하고, 우리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제작 의도에 대해서는 “한인 선구자들과 그들의 발자취, 캐나다 사회에서 헌신하는 사람들, 한국이나 한국인과 의미있게 연결된 캐나다인들 등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우리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가상 장소”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아 마틴 의원은 KC150을 만든 배경에 대해 “130년간의 캐나다와 한국의 뿌리 깊은 우정과 양국의 관계에 근간을 둔 힘, 열정 그리고 의지의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보여주는 한국-캐나다 이야기로, 캐나다의 150번째 생일에 영감을 받아 개설했다.”고 소개했다.

 

KC150에는 연아 마틴 의원이 의정 활동 가운데 접한 주요 사진들을 포함해 한국과 캐나다 연대기, 각지의 한인 커뮤니티와 참전용사들, 입양인 가족, 외교인사들과 그들의 이야가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한인들이 이야기를 직접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봐요’ 라는 코너도 있다. < 문의: 613-947-4078, http://yonahmartin.sencanada.ca >

한인 정향순 씨 에메랄드 골프장서 홀인원

● 한인사회 2021. 7. 9. 05:34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토론토 한인 정향순 (Hana Ma:70) 씨가 3번째 홀인원을 했다.

정 씨는 7월7일 Emerald Hills 골프장 Forest Course 7번 홀(125y)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가 홀인원을 했다.

 

일생 3번째 홀인원을 한 정 씨는 이날 부군 마보훈 씨와 한일환-원자 씨 부부와 동반 플레이 도중 기쁨을 누렸다.

 

가슴 부위에도 4∼5차례 총격…“삶 낭비하지 않을 것”

 

'쇼핑몰 총격을 막자'는 제목으로 모금이 진행된 고펀드미 사이트에 올라온 토니 소 씨의 모습 [고펀드미 웹사이트 캡처]

 

미국 워싱턴주에서 한국식 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남성이 강도로부터 11발의 총격을 받고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8일 야후뉴스와 미국 지역 방송국 Q13 Fox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오후 10시께 미국 워싱턴주 투퀼라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토니 소 씨는 무장 강도에게 총격을 당했다.

 

이전에도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던 터라 그는 식당 문을 닫은 후 식당 여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차까지 데려다준 뒤 자신의 차로 향했다.

 

그 후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운전석에 앉아 있는 소씨에게 다가와 총을 겨눴고, 그는 반사적으로 총을 잡았다.

 

이후 무장 강도는 소씨를 향해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다. 또 심각한 총상을 입은 소씨가 차 밖으로 나오자 가슴 부위에 4∼5차례 더 총을 쐈다.

 

사건 발생 뒤 병원으로 옮겨진 소씨는 다행히 순조롭게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그는 퇴원 후에도 6개월 이상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해야 한다.

 

소씨는 "당시 강도들이 내가 가진 무엇이든 가져가도록 내버려 뒀어야 했는데 많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렇게 살아남은 건 기적"이라며 "삶을 낭비하지 않겠다. 증오 속에 살기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모두 3명으로, 현장에서 달아났다.

 

수사 당국은 추적에 나섰으나 검거에 실패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