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사회 2021 신년사 모음

 

정치인, 단체장, 공관장 등 각계 새해 동포사회 화합발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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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아 마틴 상원 의원 2021신년사 ]

캐나다 상원을 대표해, 캐나다 전역의 한인 사회에 따뜻함을 가득 담아 인사드립니다.

2020 년은 모두에게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준 한 해였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견뎌냈으며 서로를 도우며 돌보기 위해 함께 일하는 회복력과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회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줬습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지속하고 어려운 가정과 개인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교회, 지역사회의 리더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대한민국 대사관 및 영사관들과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대한민국의 독립과 한국전을 위해 싸운 모든 분들의 봉사와 희생에 고무되어 캐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 5 주년, 한국전 발발 70 주년 그리고 광복절 75 주년과 같이 2020 년의 중요한 몇 가지의 이정표들을 기념했습니다.

2021 년에는 한국전 70 주년을 기리는 3 년간의 #koreanwarforgottennomore 캠페인이 계속됩니다. 또한 교육자들로 구성된 집필진이 캐나다 전역의 사회학과 역사 교사들을 위해 만든 교육 자료인 한국전 유산 프로젝트의 완성도 기대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과 모든 차세대들에게 한국전의 봉사와 희생에 대한 유산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는 다 함께 그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Lest we forget.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을 감사하며 2021 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희망합니다. 여러분 모두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또한 저의 헌신적인 보좌관들과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2021 년에

평화롭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진심을 담아,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연방 보수당 원내 수석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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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넬리 신 연방 하원의원 2021 신년사]

 

2020년은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강한 정신력과 의지로 빠른 회복력과 인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어렵고도 특별한 계절을 함께 극복하며, 여러분의 마음이 사랑과 평화로 따뜻하게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 되세요. Happy New Year!

넬리 신 하원의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포트무디-코퀴틀람, 앤모러, 벨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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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수 토론토 한인회장 2021 신년사 ]

 

희망찬 새해. 조금 느려도 인내하며 함께 갑시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소띠 해 입니다. 소띠는 열두 띠중 두번째 띠로서 근면, 성실, 인내, 충직, 의로움을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21년은 흰소띠라고 합니다. 근면하고 성실한 우리 동포 여러분들을 상징하는 해가 아닌가 합니다. 새해에도 소처럼 근면 성실함을 통하여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한해는 사상 유례없는 전세계적인 펜데믹으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운 한 해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새해를 다시 맞이할 수 있다는것은 우리에게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하여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우리 동포들이 지난해의 어려움을 자양분 삼아 올 한해는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토론토 한인회는 지난 한해 COVID 19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특히, 1차와 제2차에 걸쳐 진행한 안녕캠페인을 통하여 동포들의 안녕에 관심을 갖고 어려움에 처한 동포들을 돕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2021년도 지난해와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펜데믹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게 될 동포들의 사정을 헤아리고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특히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분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토 한인회에서는 2021년 새해에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 할 예정입니다. 어디에 있든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역동적인 토론토 한인회는 언제든지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에는 COVID 19으로 인하여 CRA 가 업무를 중지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CRA로 부터 요구 받은 사항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소명자료를 준비해 제출하도록 담당 법률팀과 충실히 검토하여 CRA업무가 재개되는 대로 검토된 자료를 보내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토론토 한인회는 자선단체로서 역활에 충실하며, 한인 단체의 중심으로의 무게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여, 투명한 재정 운영과 합리적인 운영을 통하여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한인회가 되기 위하여 환골탈퇴하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새해에는 토론토 한인회에 열린 창구를 마련하여 동포 여러분들의 의견과 조언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토 한인회와 동포 여러분들의 발전을 위한 어떠한 내용이라도 건의 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캐나다 주류사회에 우리 동포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2월에 한인동포 사회 최초로 토론토 시장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시간 관계상 충분한 의견을 개진하지는 못했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토론토 시장과의 만남에 대해 정례화를 추진하여 우리 동포들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주류사회 정치, 경제인 등 다양한 분야에 계신분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토론토 한인회가 한인사회의 중심이 되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20년 한해, 한인회는 적지않은 재정적 부족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2021년 흰소띠에는 동포여러분들의 관심과 재정적 후원활동을 절실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신년 새해에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하늘은 아무런 행운도 없는 자를 태어나게 하지는 아니하며, 땅은 아무런 쓸모도 없는 존재를 길러내지는 않는다는 말이 명심 보감에 있습니다.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이 없듯이, 세상에 쓸모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하찮고 불필요한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 잘 하고 있어, 그동안 참 잘해 왔지. 다른건 다 몰라도 그건 내가 알지.” 늘 부족함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우리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무한한 가치를 찾아가는 202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한 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추억으로 접어두고,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도전과 신명나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신축년 소띠 해! 소처럼 조금 느리면 어떻습니까.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의 걸음에 토론토 한인회가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1

토론토 한인회장 이진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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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택운 밴쿠버 한인회장 2021 신년사]

안녕하세요. 한인동포 여러분!

2021년 신축년 흰소띠 해를 맞아 밴쿠버 한인동포 여러분들 각 가정에 많은 복이 함께하고 사업도 번창하며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경자년은 말 그대로 전 세계적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동포사회도 예외없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제한을 받고 삶의 패턴이 달라졌으며,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운영하는 사업체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여 고통과 실의에 빠진 나날들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맞는 이 시점에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을 시작하는 희소식을 접하면서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아 천만다행으로 여깁니다. 머잖아 예전과 다름없이 더 활기차고 희망찬 발걸음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리라 희망을 가져 봅니다.

우리들은 역사적으로 크고 작은 많은 도전을 받아왔지만 배달 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슬기롭고 굳건하게 응전해 왔습니다. 우리는 어떤 시련이 닥쳐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민족이기에 지금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해나가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새해엔 우리가 남을 신뢰할 수 있는 마음가짐도 함께 하면 더 좋겠습니다.

화이부동(和而不同), 함께 아우러져 화목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말입니다.

상호간에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다름을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서로를 받아들이고 더 넓은 마음으로 인정하면 좋겠습니다.

벤쿠버 동포여러분! 새해에는 한인회에도 많은 참여와 협력을 하셔서 좀 더 나은 한인사회를 같이 만들어 나갑시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아 밴쿠버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가정, 직장 그리고 사업에 많은 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새해 복많이받으세요!

정택운

밴쿠버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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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룡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2021신년사 ]

존경하는 캐나다 재외동포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포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원하시는 바를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동포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지난해 우리는 세대를 불문하고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세상을 경험했습니다. 전세계 국가들은 일제히 국경을 닫았고, 캐나다 안에서도 지역별 봉쇄조치로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고 취업자들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우리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도 썰물처럼 빠져나가 동포사회에 어려움이 더해졌습니다.

대사관과 총영사관도 안전지대는 아니었습니다. 공관들은 봉쇄조치에도 정상 운영을 이어갔지만, 일부는 확진자 발생으로 잠시 운영 중단을 맞기도 했습니다. 대사관은 수시로 바뀌는 캐나다의 입국규제 등 각종 대책에 분주히 움직여 왔으며, 총영사관들은 급증한 영사 민원에 대처하면서 항공기 임시편 투입과 정기편 재개를 위해 애썼습니다.

시련 속에서 우리의 동포애는 더욱 빛이 났습니다. 캐나다 동포들은 고국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자발적으로 성금과 방역물품을 보냈습니다. 위기를 넘긴 고국은 다시 우리 공관과 한인회를 통해 생필품, 방역물품을 보내와 우리 동포들을 지원했습니다.

캐나다 동포사회는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덕분에 캐나다 주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우리가 지역사회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면 더욱 존경받는 한인사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6.25 전쟁 당시 참전국들의 소중한 희생이 있었던 가평전투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양국간 우의가 증대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도 한반도 평화를 향한 우리의 간절한 희망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대사관과 총영사관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앞당기기 위해 캐나다 각계 각층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동포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권익 신장과 교민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동포사회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바라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거듭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1. 1.

주캐나다 대사 장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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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인 토론토 총영사 2021년 신년사 ]

 

동포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한 해에도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엄청난 시련을 주고 있습니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의 상호 소통을 막음으로써 존재를 부정하고, 경제활동을 방해함으로써 생존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토론토를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한인 여러분의 삶이 어려워지고 생업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포사회가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모습은 보기 좋을 뿐 더러,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만듭니다. 희망찬 미래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다양한 시도도 높게 평가할 만합니다.

우리 한민족은 지난 수천년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훌륭히 잘 극복해냈습니다. 여러 위험이 도사린 육로와 해로를 거쳐 한반도에 정착하였고, 한반도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당면한 난관을 극복하고 하나의 민족으로 조화와 통합을 이루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캐나다에 와계신 여러분들이 그 훌륭한 조상의 후손들입니다.

온타리오 호수에서 내륙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인간에게 좌절을 안겼습니다. 그런데 웰런드 운하 건설로, 토론토가 속한 오대호 지역이 서로 연결되고 번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19가 소통을 방해하고 활동을 어렵게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앞길을 개척하고 정보화 시대의 도래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실리콘 밸리인 토론토가 그 길을 열고 있습니다.

현재 다가오고 있는 정보화 시대에는 과거의 물리적인 지정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과거 바다의 시대에 조그만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한 때 해양을 지배했습니다. 정보화 시대의 한국은 과거의 한국이 아닙니다. 정보화 시대의 강국인 한국의 미래는 밝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한국의 지정학적 운명은 캐나다와 닮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있으며, 캐나다의 동포사회도 운명이 서로 닮아가고 있는 양국의 미래를 위해 무언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공관은 한인사회의 안녕은 물론 화합과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한국과 한국문화와 한인사회를 알리는 활동을 했습니다. 한국의 진출기업과 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한인 기업과 캐나다 기업을 연결하고, 한인사회와 캐나다 주류사회가 서로를 인식토록 노력했습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동포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면서, 새해에도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나가겠습니다.

주토론토 총영사 정 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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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원 주 밴쿠버 총영사 2021 신년사 ]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코로나 19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 모두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고 모든 가정마다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19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가운데서도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내는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모두 함께 위기를 잘 극복해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 에도 총영사관과 한인 동포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더욱 활기찬 한 해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작년은 또한 밴쿠버 총영사관이 설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50주년 기념 동영상 제작, 온라인 한국문화 주간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였고 많은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감동 어린 반응이 있었습니다. 이제 2021년은 총영사관과 서부 캐나다 한인사회가 새로운 50년을 향해 도약하는 첫 해입니다. 지난 50년간 함께 이루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1년 새해에도 밴쿠버 총영사관은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영사 민원활동으로 동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각 지역 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 단체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캐나다 한인사회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밴쿠버 총영사관의 노력에 대한 동포 여러분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동포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주밴쿠버총영사 정병원

개혁 저항하는 법조와 수구 카르텔의 쿠데타적 시도 아니라고 할 수 있나?

 속히 청산하지 않으면 민족사의 퇴행...후손에게 부끄러운 나라를 남길 것

법원·검찰 개혁입법 ’‘윤석열 즉시 직무배제’‘언론 허위보도 징벌 입법5개항 조속 실행 강력 요구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각종 비위 의혹을 인정해 2개월 정직 조치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한 징계처분에 대해 법원이 윤 총장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 8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는 전례없는 상황이 벌어진데 대해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가 연대 단체들과 공동으로 강한 비판성명을 냈다.

민주 진보진영 인사와 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는 25반개혁 법비들과 수구 준동을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 윤석열 검찰의 일탈과 조직 이기주의를 비롯해 법원의 잇단 검찰편향 판결·정치사법화 우려 등과 함께 왜곡 트집을 일삼는 언론과 야당의 수구적 행태 등을 싸잡아 비난하고 개혁에 저항하는 법조와 수구 카르텔의 쿠데타적 준동이라고 규탄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성명에서 대한민국은 대통령 위에 검·판사가 있는 나라인가, 국가권력이 검찰과 법원에서 나오는가고 묻고 상식에 반하는 준동과 거꾸로 가는 시국에 외치지 않을 수가 없다, 2000만 촛불혁명으로 바로 세운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현실에 분기하지 않으면 역사가 탄식할 것고 성명발표 배경과 울분을 표했다.

성명은 지난 1년여 동안 저질 부패한 언론과 야당의 비호 하에 검찰권력이 민주적 통제와 위임받은 공직의 본분을 깔아 뭉개는 꼴을 참담하게 지켜보았다라고 윤석열 검찰의 무소불위적 행태와 이를 싸고도는 언론 및 야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아울러 법원에 대해서도검찰편을 드는 강고한 법이익 공동체의 실체를 보았다마치 성탄절 거사를 하듯 일거에 터져나온 저들의 작당적 행태는 개혁에 저항하는 법조와 수구 카르텔의 쿠데타적 시도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고 지적했다.

성명은 특히 법원의 징계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대통령 결정을 일개 판사가 뒤집어 공직 지휘와 비위징계를 허사로 만든 것은 정치사법의 위험한 징조라며 국민적 개혁열망과 시대적 명제에 대한 철학은커녕 검찰 힘에 영혼 없이 쫄아든 졸렬과 배려만 돋보인 청산대상 적폐임을 스스로 확인해 주었다고 꾸짖고, “자신들에 대한 사찰도 덮어주는 용렬한 법과 양심에 사법정의 최후의 보루라는 말은 사치라고 비꼬았다.성명은 이어 오로지 법기술을 무기로 현재와 미래 보장에만 관심이 솔린 철밥통 법비 한가족이었음을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이들의 일사불란한 준동은 민주주의와 개혁에 반기를 든 잔존 적폐 먹이사슬의 발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강조, “하루속히 청산하지 않으면 민족사의 퇴행과 후손에게 부끄러운 나라를 남길 것이라는 절박감에 결의하고 촉구한다면서 법원·검찰 개혁입법’‘윤석열 즉시 직무배제’‘언론 허위보도 징벌 입법5개항의 조속 실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과거 반독재·민주화 후원활동을 했던 캐나다의 한인 민주세력 인사들을 포함해 기존의 시민운동 및 진보단체, 종교인, 언론인, 활동가 등이 개인 혹은 그룹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로 20161112일 출범했다. 검찰개혁에 대해 범민주원탁은 지난 2월에도 검찰 망동과 반개혁세력 규탄제하의 성명을 낸 바 있다.

다음은 범민주원탁회의의 규탄성명 전문 및 촉구사항이다.

반개혁 법비들과 수구 준동을 규탄한다!

대한민국은 대통령 위에 검·판사가 있는 나라인가? 국가권력이 검찰과 법원에서 나오는가, 국민이 주인인 민주국가가 맞는가? 수구 언론과 야당의 생떼는 도대체 언제까지 감내해야 하는가!

오늘 우리는 상식에 반하는 준동과 거꾸로 가는 시국 앞에 소리 높여 외치지 않을 수가 없다.

2000만 촛불혁명으로 바로 세운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에 처한 현실 앞에 분기하지 않으면 역사가 탄식할 노릇이다.

지난 1년여 동안 저질 부패한 언론과 야당의 비호 하에 검찰권력이 민주적 통제와 위임받은 공직의 본분을 깔아뭉개는 꼴을 참담하게 지켜보았다. 그들의 조직 이기주의와 무소불위 일탈은 국가 공공기관에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장관과 대통령의 머리 위에 앉아 항명과 대권놀음에 빠진 검찰총장에게 공복의 덕목을 논하는 건 돼지에게 진주목걸이나 같은 소리였다. 왜곡 언론에게 정론직필을 구하는 것은 개에게 사람이 되라는 말이나 같았고, 무조건 반대와 발목잡기 말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자중 협치하라는 요구는 구태에 찌든 정치세력의 쇠귀에 경 읽기에 불과할 뿐임을 절감해야 했다.

우리는 또한 법과 양심에 의한다는 사법정의의 허상을 보았다. 잇달아 검찰편을 드는 법원에서 강고한 법이익 공동체의 실체를 보았다. 마치 성탄절 거사를 하듯 일거에 터져나온 저들의 작당적 행태는 개혁에 저항하는 법조와 수구 카르텔의 쿠데타적 시도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국정 최고책임자이며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결정을 일개 판사가 뒤집어 공직 지휘와 비위징계를 허사로 만든 것은 법의 허울을 쓴 정치사법의 위험한 징조다. 검찰을 사조직처럼 흔든 총장 한사람 징계로 인한 피해를 어찌 국민적 개혁 열망이나 울분보다 더 중하다고 본다는 말인가, 징계 취소가 몰고 올 국정 파장 보다 징계가 더 해롭다고 보는 시각이라니!, 그 편협과 둔감에 기가 막힌다.

검찰개혁을 비롯한 국가적·시대적 개혁의 명제에 대한 분별력이나 철학은 커녕, 검찰의 힘 앞에 영혼없이 쫄아든 졸렬과 서로 봐주는 배려만 돋보일 뿐, 저들은 청산대상 적폐임을 스스로 확인해 주었다. 더구나 자신들을 사찰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도 이내 덮어버린 법과 양심이야 말로 용렬하기 짝이 없으니, 사법정의 최후의 보루라는 기대란 참으로 사치였다. 그들은 오로지 법기술을 무기로 현재와 미래 보장에만 관심이 쏠린 철밥통 법비 한가족이었음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그들 법조 동맹에게 법은 자기들만의 것이며, 법치는 곧 인치였고 생사람 잡는 망치의 다른 표현이었다. 그들에 기생하여 싸고돌며 부추기는 찌라시 언론은 던져주는 부스러기를 껄떡이며 짖어대는 견공들이었고, 공생의 정치세력 또한 국민 이간과 국정 파탄에만 눈이 멀어 세비만 축내는 국민적 짐덩이에 불과함을 재확인 하였으니, 이들의 일사불란한 준동은 민주주의와 개혁에 반기를 든 잔존 적폐 먹이사슬의 발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믿는다.

우리는 민주주의 공공의 적인 이들 적폐 카르텔을 하루 속히 청산하지 않으면, 민족사의 퇴행과 후손에게 부끄러운 나라를 남길 것이라는 절박감에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강력 촉구한다.

1. 반민주 반개혁 수구 카르텔은 시대 역행적 준동을 즉시 멈춰라!.

- 우리는 역사를 거스르는 작태를 결코 좌시할 수 없다. 2천만 촛불시민· 해외 민주동포, 깨어있는 국민들과 함께 감시하고 행동할 것이다. 여당과 민주세력은 배수진의 각오로 싸우라!

1. 국회는 신속한 개혁입법으로 법원·검찰을 혁신하라!

- 법원과 검찰의 독선과 비리 차단에 주안을 둔 판·검사의 직무관련 엄정한 인책조처와 실효적 탄핵, 배심원제 도입, 기소청과 차관급 기소청장 등 투명하고 공정한 시민 참여형 사법서비스 기관으로 만들라!.

1. 면죄받은 자가 아닌 윤석열을 즉시 직무배제 조치하라!

- 국정 문란과 범죄 혐의자의 공무 지속은 범행 방조 및 조장일 수 있다. 윤석열을 명확히 징벌하고 당장 직무배제 시키라. 임기직 비리 공직자의 면탈규정을 명확히 하라!

1. 공수처를 조속히 출범시켜 공직기강을 잡으라!

- 공수처장 인선과 검사·수사인력 확충 등 빨리 체제를 갖춰 윤석열의 직권남용과 친족범죄부터 엄정 수사하라!.

1. 언론의 방종과 망국적 보도행태에 철퇴를 가하라!

          - 언론매체의 허위·과장 및 불법·부당하고 악의적인 취재 보도를 막을 규제 장치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기필코 입법조치하라!        

                                                              2020.12.25.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및 연대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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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검찰 망동과 반개혁세력 규탄 성명

  - 캐나다 민주동포들의 2020 조국을 향한 외침발표  (2020. 02.03)

           

민주 진보진영 인사들과 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가 한국 검찰의 반개혁적이고 정치 편향적인 수사권 남용 행태와 이를 감싸는 일부 정치세력 및 언론 등을 맹렬히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범민주원탁)는 지난 131일 가진 ‘2020 연대단체 협력포럼에서 채택된 캐나다 민주동포들의 2020 조국을 향한 외침제하의 성명을 3일 발표, “국민 위에 군림하고 공복의 본분을 망각한 국가기관과 하극상 공무원은 징벌이 마땅하다.”고 지적하며 검찰개혁에 반기를 들고 허위증언과 항명, 검찰 사유화와 직권남용 혐의가 짙은 윤석열 총장은 즉각 사퇴하라는 등 4개항을 촉구했다.

범민주원탁은 성명에서 최근 무소불위 검찰권력의 준동을 필두로 심화되고 있는 기득권 적폐 카르텔의 전방위적, 무차별적인 국정질서 도전과 정권 흔들기, 국민무시 행태는 도저히 참기 어려운 막장 패악의 수준으로 가고 있어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자아낸다.”면서 이는 국민을 기만하고 촛불정권을 무너뜨려 역사를 거꾸로 돌리겠다는 반 역사적이고 반 민주적인 작태이며, 나라와 민족의 현재를 망치고 장래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수구집단의 단발마적 발악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검찰공화국이 된 현실에 개탄하며 상식으로 묻는다고 전제, 반년 넘게 나라를 뒤흔든 검찰의 선택적·감정적, 제어없는 수사는 윤석열 일파와 반정권· 반개혁 세력 외에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항명과 하극상 검찰은 초법적인 기관인가, 인격말살과 정치편향 검찰권에 정의수호의 법과 원칙이 보이는지 등 문제점을 지적했 다.

성명은 또 일부 정치권과 언론·종교·법원 등에 대해서도 현 정권을 독재라며 초헌법적 국정농단 시대를 그리워하고 친일·사대와 반민족적 언동을 일삼는 이들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차고 넘치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향유하면서도 억압으로 오도하고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저의가 무엇인지, 적폐 손가락질을 받는 사법농단 연루자들의 법정에 법과 양심이 살아있다고 믿겠는지 등 수구적 행태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범민주원탁은 정의와 상식과 원칙을 짓밟는 수구 기득권 세력의 오만 방자한 행태에 울분을 금치 못한다면서 조폭집단처럼 오염되어 갈등과 분열, 퇴행으로 몰아가는 일부 극우 정치세력과 족벌 언론들, 사이비 종교인들, 말 뿐인 법과 원칙·양심을 강조하는 검찰과 법원 등의 석고대죄와 개혁 혹은 해체, 항명과 검찰사유화, 직권남용 혐의가 짙은 윤석열 총장 즉각 사퇴, 정치 기웃대는 사이비 종교인 참회, 정부 여당의 국정 일벌백계와 공직기강 확립 등을 강하게 경고하고 촉구했다. < canadaminju@gmail.com >                             ( 2020.02.03.)


14일 오전 11시... 참가 희망자 예약받아

             

토론토 한인회(회장 이진수)COVID-19로 인한 사회봉쇄 조치에 따라 새해 2021년 신년하례식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한인동포들의 온라인 하례식 참여를 당부했다.

한인회는 2021 온라인 신년하례식을 새해 14() 오전 11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며 참가희망자는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약은 한인회 사무국 전화(416-383-0777) 혹은 이메일(admin@kccatoronto.ca)로 하면 되며, 예약자에게는 온라인 링크접속 ID를 알려준다.

하례식은 온라인이어도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제창으로 시작해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말과 덕담나누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토론토한인회 신년하례식 줌 링크 안내 >
Topic: 2021 신년하례식
Time: Jan 4, 2021 11:00 AM Eastern Time (US and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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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416-383-0777 >

12월19일 온라인으로 16회 정기연주회 

      

한인 1세와 2세 및 음악 전공자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 11년을 맞은 토론토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조상두 목사)가 온라인 정기공연(동해) 콘서트를 지난 12월19일 오후 7시30분에 열었따. 실황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름다운 한국의 바다 동해가 우리의 바다로 표기되기를 바라는 한인 2세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개최했다.
연주곡은 코헨의 “할렐루야”와 쇼스타코비치 “왈츠” NO.2  영화음악 “시네마 파라디소”
해금이 협연하는 “홀로아리랑”등과 2세들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편곡 되어진  K-Pop “강남스타일”등이 연주되었다.
찬조출연한 그라티아 색소폰 앙상블은 장일남의 “비목”과 “ 아름다운 강산”을 들려주었고, 정통 국악인 정현정 씨는 해금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했다.
이날 공연의 지휘는 음악감독 조상두 씨, 악장은 박인성, 나레이터 이수민, 최형준, 김루시아 등이 그리고 색소폰 협연은 김동현이 담당했다. 또 온라인 콘서트 편집과 녹음은 크리스틴 조가 수고했다.
조상두 지휘자는 “2세들이 들려주는 동해이야기 연주에 많은 동포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whtdIJyFLEw) < 문의 416-457-7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