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회(KCCA, Korean Canadian Cultural Association of Metropolitan Toronto: 회장 김정희)가 KCMMI(Korean Canadian Medical Mentorship Initiative: 대표 정찬영·이재윤)와 공동으로 캐나다 의대 진학을 돕기 위해 ‘2022 한인학생들을 위한 의대진학 설명회’를 8월12일(금) 오후 1시부터 한인회관(1133 Leslie St.)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설명회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민 가정의 자녀와 학부모들이 겪을 수 있는 캐나다 의대 진학 정보의 장벽을 낮추는 데 주안을 두고 마련한 것으로, 세미나와 소그룹 멘토링 등 두 개의 세션을 약 2시간동안 진행된다. 소그룹 멘토링의 멘토는 전원 한인 토론토 의대협회(KMSA) 소속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회는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진행되며, 의대 지원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및 추천서 준비과정부터 학점, 과외활동, 세부조건 등 의대 진학과 관련된 생활 전반에 관해 조언한다.
참석을 위해서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참가비를 내고 사전 등록해야 한다. 참가자는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양식은 구글폼(https://tinyurl.com/CANADAmedschool)으로 작성하면 되며, 한인회 홈페이지(www.kccatoronto.ca) 혹은 한인장학회(www.kcsf.ca) 안내글에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학생증을 보유한 학생의 경우 1인당 $10, 학부모는 $20이다. 주최측은 이번 설명회 수익금을 KCMMI와 한인 장학재단이 함께 의대 지원 과정에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MMI는 한인 의대협회 (Korean Medical Student Association)의 임원으로 현재 토론토 의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찬영·이재윤 학생에 의해 2021년에 출범해 그동안 4번의 의대 설명회를 열어 캐나다 거주 100명 이상의 한인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들은 올해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은 기금을 한인 장학재단을 통해 ‘KCMMI Bursary’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문의: 416-383-0777 >
5.18 민주화운동 제42주년 캐나다 동부지역 기념식이 5월18일(수) 오후 6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3년 만에 감동을 나누며 대면행사로 열렸다.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라는 행사주제로 열린 올해 5.18 기념식은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가 주최하고, 5.18기념식 준비위원회가 주관해 열렸으며,
토론토 한인회를 비롯해 모국 5.18 기념재단과 미주 5.18 항쟁동지회,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 토론토 총영사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캐나다 온타리오 한국학교협회, 한카노인회, 캐나다 한인양자회, 호남향우회와 각 향우회, 월요봉사회, 사월의 꿈 합창단, 민주포럼,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사람들, 기본소득 캐나다본부 등 여러 동포단체들이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5.18 기념식은 식전에 5.18 항쟁에 관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의의와 항쟁정신을 되새기면서 희생된 민주영령들을 추모하는 한편, 1980년 5.18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도와 기념을 계속해 온 캐나다 민주 원로인사들의 열의와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 등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를 되살린 고귀한 희생과 민주· 정의· 인권· 평등· 대동 평화의 5.18 정신을 되새기고 선양(宣揚) 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특히 캐나다에서 5.18 항쟁과 피해자들을 지원해온 것을 비롯해 군사독재 시절부터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민주인사들을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성원해 온 이 곳 한인동포 원로인사들 가운데 1차로 3명(윤택순, 송완일, 김병권)을 선정해 ‘자랑스런 민주 한인상’을 시상, 기념패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해 공로를 칭송했다. ‘자랑스런 민주한인상’은 캐나다 한인사회에서 처음 시상하는 민주화 공로상의 의미가 있다.
기념식에는 김득환 총영사가 대통령 기념사를 대신 읽었고,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과 김종천 범민주원탁회의 의장이 추념사를 통해 ‘5.18 정신의 구현’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5.18 항쟁의 헌법전문 등재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의혹들의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등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기념식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예멜합창단 선창으로 참석자 들이 제창했으며, 예멜합창단은 ‘평화의 기도’ 등 추모 연주를 했고, 한국무용연구회 회원들은 추모 무용공연을 통해 숙연한 분위기로 5.18 희생 영령들과 유족, 피해자 등을 추모하고 위로했다.
무궁화요양원에 이은 제2의 한인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설립준비위원회가 요양원 부지로 예정하고 있는 '기쁨이 충만한교회(1100 Petrolia Rd.)의 토지 용도(Zoning)변경 청원에 한인동포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제2 한인요양원 설립 준비위원회(위원: 김근래.양요셉.유동환.유종수.이상경.정창헌)는 "요양원 건립을 위해서는 부지로 예정하고 있는 기쁨이 충만한교회의 용도를 변경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토론토 시의회에서 용도변경을 승인하도록 한인사회가 청원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요양원 설립부지로 정해진 기쁨이 충만한교회는 양요셉 담임목사가 교회터를 제공하겠다는 통큰 결단을 내려 쉽게 확보 됐으나, 용도가 요양시설 설립이 가능한 지목으로 변경돼야 만 건물을 신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10일부터 1만명을 목표로 시작해 3월말까지 진행 중인 이 청원에는 현재 약 5천여명이 서명한 상태다. 준비위는 1만명이 서명하면 시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준비위는 설립예정인 요양원은 총 건립 예산 3~4천만 달러를 들여 7층 건물에 최대 128개 침상규모로 계획하는 한편 현 교회 건물터는 주차장으로 쓰게 된다고 밝혔다.
설립준비위는 "무궁화요양원 60개 침상은 대기 중인 2백여명을 고려할 때 한인사회로선 턱없이 부족해 요양원 추가 설립이 절실하다”면서 “특히 한인 1세들이 급격히 늘고있는 상황에서 새 요양원 건립은 동포사회 숙원”이라고 강조, 이번 청원운동에 한인사회가 발벗고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청원서에 서명하는 방법은 ▶Change.org 사이트에 접속 후 청원 페이지 우측의 영어성함과 이메일란을 입력하고 아래 Sign this partition 청원서명 배너를 클릭하면 되며, ▶간단한 진행을 원할 경우 No 배너를 선택하고 ☞ 다음 페이지 아래부분의 Skip for now를 누른 후, 다음 페이지 아래에 있는 See News on the petition you signed를 누르면 서명이 완료된다. < 문의: 416-262-7154, donyu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