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한반도 평화통일에 캐나다 어떤 역할? 발표와 토론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지난해 11월18일 북미 각지역 협의회와 함께 화상으로 개최한 ‘캐나다의 역할’(Why Canada Should Care?)이라는 주제의 한반도 평화포럼(Korean Peace Forum)을 기록한 동영상에 한글자막을 삽입해 유튜브(https://youtu.be/JD4EJyjwv28)를 통해 배포했다.

한인 동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자막을 삽입한 이 영상포럼은 장경룡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가 기조 연설을 하고 도널드 리커드 토론토 대학 선임연구원이 사회를 맡아 영어로 진행된 행사였다. 패널로는 마리우스 그리니우스 (전 한국과 북한 주재 캐나다 대사), 폴 에반스 브리티쉬 컬럼비아대학 교수 그리고 에릭 오인가트너 전 국제교회위원회 사무총장이 맡아 토론과 발표가 있었다.

포럼에는 정세현 평통 수석부의장이 영상 축사를 했고, 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하원의원 등 전-현 정치인과 수전 리치 First Steps(캐나다 북한아동지원단체) 등 북한관련 단체 대표, 평통 북미 각 지역 협의회장과 회원 등 1백여 명이 참가했다.

포럼에서 장 대사는 ‘캐나다가 75년간 분단된 한반도 문제에 보다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겠는지, 가장 효과적인 캐나다의 지원 방책은 무엇인가’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패널로 나선 폴 에반스 교수는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캐나다 역할의 과거와 미래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고, 마리우스 그리니우스 전 대사는 ’주변강국들에 둘러쌓인 분열된 한반도에서 캐나다가 왜 한국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또 에릭 와인가트너 전 총장은 WFP 파견 평양 경험을 토대로 캐나다의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한반도 평화구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연수 평통 토론토 회장은 "많은 동포들이 한글자막이 삽입된 이 평화포럼 동영상을 시청하며 캐나다의 한반도 전문가들 의견을 듣고 평화통일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416-737-6500, nuactorontoofficial@gmail.com >

김정희-이상설-변현숙 씨 정부회장 후보로 등록

등록마감일 현 이진수 회장 불출마 입장문 배포

 

토론토 한인회 산거관리위원회가 16일 공개한 후보등록 접수 모습

 

토론토 한인회 제37대 회장 선거에 후보자 1명만이 입후보 등록한 사실이 마감일인 2월16일 공표됐다. 단독 등록한 후보자는 김정희 씨(65: 캐나다 한국문화예술협회 이사장)로 밝혀졌으며, 한인회 선관위(위원장 박진천)는 김 후보자가 지난 12일 오후 4시경 등록했다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인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김 씨 단독 후보등록 사실 공표에 맞춰, 현 36대 이진수 회장이 4선 도전을 포기, 37대 회장선거에는 나서지 않는다는 입장문도 동시에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그동안 동포사회에는 한인회장에 뜻을 두고 출마에 공개적으로 도전의사를 밝힌 마땅한 인물이 없다는 현실적 관측아래 이진수 현 회장이 다시 한번 회장직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무성했다.

이 때문에 후보등록이 마감된 뒤에야 입후보자 1명의 단독 후보등록 사실과 함께 이 회장의 뒤늦은 출마포기 입장이 동시에 발표된 것으로 두고 의구심을 드러내는 시각도 없지않다. 회장 후보자로 단독 등록한 김정희 씨는 현 부회장인 이수잔 씨의 모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인회 선관위가 37대 정부회장 후보로 단독 등록했다고 밝힌 입후보자는 김정희 회장 후보자 외에 부회장 후보자로 이상설 씨(70)와 변현숙 씨(53) 이다.

                                                         이진수 회장

한편 이날 불출마 입장문을 낸 이진수 현 회장은 “이제 한인회장을 멈춥니다. 이 고단한 자리를 말없이 떠납니다.”라며 “구원투수로 잠깐 왔다 갑니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제32~33대 회장에 이어 2019년 치러진 제36대 회장선거에 한인회 사상 처음으로 3선에 도전, 김근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3기를 역임하는 회장으로 일해왔다.           < 문의: 416-383-0777 >

토론토 한인회는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3월1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를 정태인 토론토 총영사가 대신 읽으며, 이진수 한인회장 인사말에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등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식 온라인 줌 접속은 아래 주소와 ID로 하면 된다.

https://zoom.us/j/99586270042?pwd=ajhZZ3FKQytOcWJSeGdTRnNoY29Idz09

Meeting ID: 995 8627 0042 / Passcode: 907041

One tap mobile: +16473744685,99586270042#, *907041# Canada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맥마스터 과학기술자협 지부- 한국 팝 문화협회 한인 학생들

Mac’s Got Talent 이벤트로 모은 $700 ‘안녕캠페인’ 비용으로

 

맥매스터 대학의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맥마스터 대학교 지부’(공동회장 김규리·송선우) 와 ‘맥마스터 한국 팝 문화협회(McMaster Korean Pop Culture)’ 소속 학생들이 지난 2달 가까이 이벤트를 통해 모은 기금 $700을 토론토 한인회 ‘안녕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했다. 안녕캠페인은 COVID-19로 형편이 어려운 한인동포들을 돕는 프로젝트다.

이들 맥매스터 한인 대학생들은 지난해 12월3일 이벤트를 통한 모금과 기부계획을 세우고 12월13일부터 지난 2월7일까지 ‘Mac’s Got Talent‘ (맥마스터 장기자랑)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행사를 열어 공식 채널에 참가자들이 장기자랑을 업로드 한 후 일반인들의 인기투표를 받으며 1표당 1달러씩을 후원 받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 가운데 대상($100)을 시상하고 래플 추첨을 통해 토론토 한인회가 마련한 다양한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온라인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렇게 해서 모은 7백 달러 모두를 토론토한인회에 전달해 ’안녕캠페인-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후원했다.

한인회는 기부받은 후원금을 안녕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젊은 한인 대학생들이 한인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동포 사회의 발전에 큰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맥매스터 대학생들의 ‘Mac’s Got Talent‘ 이벤트 영상은 인스타그램 (@macsgottalent), 혹은 유튜브 채널(Mac’s Got Talent)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 문의: 416-383-0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