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포스트가 2건의 COIVD-19 확진 사례로 인해 이토비코의 배달 센터를 일시 폐쇄했다. 이로 인해 이토비코 지역의 소포 배달에 차질이 예상된다.

캐나다 포스트(Canada Post) 대변인은 21145 The West Mall에 위치한 배달 센터 한 직원이 지난주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917일 마지막으로 일했고, 같은 날 시설 내에서 소독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22일 같은 시설의 다른 부서 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 직원의 마지막 근무일은 918일 금요일로 밝혀졌다.
대변인은 두 사례의 직원 모두 직장 밖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으며 우리는 두 사건 사이에 어떤 연관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배달 센터는 청소, 소독을 위해 문을 닫고 업무를 중단했으며, 이 시설에 부속된 우체국도 일시 폐쇄되었다.
이 때문에 센터 인근 우편번호 M8V, M8W, M8X, M8Y, M8Z, M9A, M9B, M9C 등으로 시작하는 지역의 우편물 처리 및 배달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캐나다 포스트 측은 "우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토론토 공중 보건 당국과 접촉해 그들의 지시와 지도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TDSB 토론토 교육위원회는 COVID-19로 인해 증가하는 온라인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350명의 교사들을 새로 채용했다. 하지만 아직도 150명 가량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아 추가 모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TDSB
는 예상보다 높은 교사 수요로 인해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학습을 연기했다가 대면 수업을 시작하고 일주일 후인 22일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의 학생들이 아직 교사를 배정 받지 못해 당분간 독자적으로 학습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TDSB
대변인은 불과 몇 주 만에 온라인 수강 학생이 56천명에서 78천명으로 늘어나 약 500명의 교사가 추가로 필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업 개시를 앞두고 급히 약 350명의 교사를 신규 채용했지만 아직 배정되지 못한 수천 명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교사들이 투입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TDSB
의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에 자녀를 등록한 학부모들은 예정대로 22일 오전 원격 학습 플랫폼 브라이트 스페이스 (Brightspace)에 로그인했지만 아직 교사를 배정 받지 못한 학생들은 웹사이트의 일부 독립적인 학습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TDSB는 초등부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에 총 6만 명, 중등부는 18천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독성 물질 리친이 들어 있는 우편물을 미국 백악관과 텍사스 등 경찰서를 포함한 여러 곳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는 퀘벡 여성이 22일 뉴욕 버팔로 법정에 출두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이 여성은 퀘벡 거주 파스케일 페리에(53Pascale Ferrier)로 페리에 용의자는 당초 21일 오후 연방법원에서 기소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출석이 연기돼 이날 법정에 나왔다.
페리에 용의자는 미국 입국을 시도하던 중 20일 뉴욕-온타리오 국경에서 체포됐다.
생물학적 유해물질 전문 연구팀이 독극물과 관련된 증거를 찾기 위해 몬트리올 지역 콘도를 조사 중이다.
페리에 용의자는 프랑스 출신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2015 11월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해 미국에서 불법 무기 소지와 가짜 텍사스 운전 면허증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되어 3개월 동안 텍사스 감옥에서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감옥에서 풀려난 지 몇 주 후인 지난 봄 캐나다 퀘백의 라발 (Laval)로 이사해 거주해 왔다.
리친은 아주까리로 알려진 피마자(캐스터 콩: C
astor bean)에서 추출한 치명적인 독극물질이다. 노출되면 36~72시간 안에 사망할 수 있고 해독제가 없다.

이미 두 차례 COVID-19 감염사례가 발생한 욕데일 몰에서 또 다른 확진가가 나와 몰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세 번째인 이번 확진자는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 매장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욕데일 측은 21일 공지를 올려 "MAC 코스메틱의 직원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여 현재 자가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 직원은 지난 914일 마지막 근무를 했고, 확진이 확인된 뒤 MAC 매장은 월요일인 21일 소독을 위해 문을 닫았다.
현재까지 최소 3명 이상의 쇼핑몰 직원 감염이 확인된 욕데일 측은 방역에 의구심을 갖는 고객들을 의식, "토론토시 보건당국의 지시를 계속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욕데일 몰에서는 그동안 조이 레스토랑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풋 락커에서 한 명, 그리고 이번에 MAC에서 감염자가 나와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
욕데일 몰 측은 “MAC 직원이 방문했다고 생각되는 영역과 고객 접점을 포함한 모든 영역을 소독함으로써 잠재적인 확산을 완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매장의 다른 직원들에게도 COVID-19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한 상태이며, 다시 일하기 전에 반드시 음성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MAC
과 같은 화장품 매장은 제품 샘플링이 널리 보급될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정기적으로 쇼핑객들에게 화장을 해주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MAC 관계자는 다행히 현재 MAC 매장 내 메이크업은 중단되어 있으며 대신 고객들은 AR이 가능한 "가상 시도"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