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다운타운에서 피어슨 국제공항으로 가는 공항철도에서 한 여성이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토론토 경찰은 7일 새벽 550분쯤 UP 익스프레스 웨스턴 역 근처에서 한 여성이 달리는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면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고의적인 것인지 우발적인 것인지 등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사고로 공항철도 연결망을 운영하는 메트로링크스는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셔틀버스가 운행됐었으나 사고수습 이후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주말 마캄과 윗쳐치-스토프빌 인근 결혼식 참석자도 11명이나 감염

토론토 다운타운 이튼 센터의 한 매장에서 COVID-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주말 마캄지역에서는 결혼식에 참석했던 시민들 중 11명이 감염된 사실도 밝혀져 은밀히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유니클로 직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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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튼 센터 측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의류매장인 유니클로(Uniqlo)가 즉시 쇼핑몰 경영진과 토론토시 보건국 (Toronto Public Health)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측은 감염된 직원이 9월 4일 금요일 매장에서 마지막으로 일했으며 9월 6일 이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즉시 이튼센터와 토론토 공중보건 측에 알렸으며 9월 7일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청소와 소독을 했다. 유니클로의 살리나 샤이룰라 대변인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매장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튼 센터는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적인 조치를 취했고 엘리베이터, 푸드코트 테이블, 계단 난간 등 모든 곳을 대상으로 소독 작업을 진행했고, 이제 더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쇼핑몰을 폐쇄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COVID-19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계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 (829~30) 마캄과 윗처치-스토프빌 지역에서 열린 몇몇 결혼식 참석자들 중 11명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사실이 밝혀졌다.

욕 지역 공중 보건국(York Region Public Health)는 은 5일 브리핑에서 828일부터 29일까지 마캄과 윗처치-스토프빌에서 열린 대규모 결혼식 참석자 가운데 11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면서 당시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912일까지 격리 조치를 하며 스스로를 감시하고 이상징후가 있을 경우 검진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공중보건국은 이와함께 확진자들의 확인된 밀접 접촉자들을 추적해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고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확진 환자들은 아래 장소에서 열린 결혼 축하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이다.

828일 금요일= Whitchurch-Stouffville 마을의 개인 거주지.

828일 금요일=렉스데일 싱 사바 종교 센터(Toronto Baywood Road 47)

828일 금요일=토론토 모닝뷰 트레일에 있는 락슈미 나라야만디르 사원.

829일 토요일=마캄의 개인 거주지.

한편 보건당국은 토론토에서도 앞서 최소 15명의 COVID-19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2건의 교회 행사가 원인이었다고 경고했다.

보건관계자들은 지속적으로 잠재적 노출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현재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은 즉시 자가 격리하고 COVID-19 테스트 센터에서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이날 현재까지 1만6,3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1,176명을 기록하고있다.

 



스티븐 레체 온타리오 주 교육부 장관은 퀘백 주에서 46개 학교가 개교한 후 COVID-19 확진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온타리오는 다른 계획과 시스템을 준비해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레체 장관은 5일 언론 인터뷰에서 퀘백에서 826일부터 93일 사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성인 직업 센터를 포함한 수십 개의 학교에서 각각 한 건 이상의 확진사례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레체 장관은 이어 온타리오는 퀘백과 다르게 마스크 의무화를 실행하고 600명 이상의 간호사들이 학교에 배치되는 등 방역 안전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주가 같지 않다고 재차 안전을 강조했다. 레체 장관은 또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전에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사할 것을 당부했다.
온타리오 학교들의 수업 재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포드 정부는 교사, 학부모, 교육 관련 기관들로부터 감염예방 조치가 미흡하다는 많은 압박을 받아왔다.

학교 위원회, 교원 노조 및 학부모들은 정부가 학급 규모를 축소해 교실에서 신체적 거리유지가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금을 제공할 것을 주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레체 장관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혹시라도 몇 주 안에 COVID 19와 관련해 상황이 (안좋게) 바뀔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결단력을 가지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주 더 많은 예방책을 준비하려고 애를 썼으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서 의료계의 조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야당 NDP의 교육 관계자들은 정부가 학교 개학과 관련해 계속적으로 계획을 변경하며 학부모와 교사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비판했다. 관계자들은 또 퀘백에서의 사례가 사람들을 더욱 불안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주에서는 5 169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온주에서 발생한 총 환자 수는 사망자 2,811명과 완치된 38,847명을 포함해 현재 43,003명이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은 필 지역이 46, 토론토가 42, 오타와가 30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하루 동안 28672건의 테스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Kristopher Campbell Memorial Skate Plaza


지난 주 초 마니토바의 브랜든 시내에서 남녀 5명이 흑인 남성을 폭행하고 칼로 찌른 혐의로 3명이 붙잡히고 2명이 수배됐다.
지난 3일 오후 케빈 테일러(44)라는 흑인 남성이 남녀 5명으로부터 5차례나 칼에 찔려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다.

테일러의 어머니인 베벌리 버크너에 의하면 네 아이의 아버지이며 전 이종격투기 선수였던 테일러는 당시 6살짜리 아들과 함께 크리스토퍼 캠벨 메모리얼 스케이트 플라자 스케이트장에 있었다. 그런데 주변에 있던 5명의 사람들이 갑자기 테일러에게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하기 시작했고, 그가 대립을 피하고 떠나려 하자, 5명 일행이 그를 저지하고 공격, 테일러를 다섯 번이나 칼로 찔렀다는 것이다.
테일러는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이며 곧 완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20세와 23세의 두 여성은 사건 직후 바로 체포되었고 뒤이어 21세 여성이 추가로 붙잡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36세 남성과 60세 여성 등 다른 2명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쫓고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니토바에서 인종 차별적 범죄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