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미국 국경폐쇄 11월21일까지 또 한달 연장

● CANADA 2020. 10. 20. 21:5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캐나다와 미국 국경 폐쇄와 여행 제한이 적어도 11 21일까지 계속되게 됐다.
빌 블레어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19일 캐나다-미국 국경폐쇄가 앞으로 한 달 더 연장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국경 양쪽의 바이러스 감염률이 아직도 진행 혹은 확산 중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국경폐쇄가 연장되리라고 예상한 가운데 나왔다.
블레어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결정은 캐나다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상의 공중 보건 조치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미국 국경 폐쇄와 비필수적 여행 금지에 대한 조치는 지난 3월 처음 시행된 이후 이후 매달 갱신되고 있다.
이 조치에 따라 관광객과 국경을 넘는 방문은 여전히 금지되어 있지만, 가족 구성원을 방문하거나 무역과 상업을 위한 방문은 허용되고 있다.


퀸즈 대학 로스쿨 건물명 존 A맥도날드 이름 지우기로

● CANADA 2020. 10. 20. 21:5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온타리오 킹스턴에 있는 퀸즈 대학은 학내 로스쿨 건물명에서 캐나다 초대 총리인 존 A 맥도날드의 이름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퀸즈 대학 캠퍼스내에 있는 로스쿨 건물의 이름은 존 A 맥도날드 홀 (Sir John A. Macdonald Hall)이다. 맥도날드는 살아있을 때 킹스턴에서 살고 일하며 하원의원이 돼 그 지역을 의회에서 대표했다. 그는 기숙 학교 제도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인종차별를 했다는 오명을 남겼다.
퀸즈대 성명에 따르면, 법학부 학장의 권고와 특별 위원회의 보고서를 근거로 그의 이름을 삭제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1019일 최종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지난 두 달여에 걸친 공개 협의 과정에서 3000여 명으로부터 건물 명칭 변경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학장이자 부총장인 패트릭 딘은 "이 결정은 형평성, 다양성, 포괄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모든 학생, 교수진, 그리고 직원들이 학교 공동체 내에서 환영받는다는 것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에 근거를 두고 있다. 또한 인종차별에 대처하고 우리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우리 기관의 이익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이다"라고 말했다.
마크 월터스 법학부 학장은 맥도날드가 지금의 캐나다를 건설하는데 기여한 그의 역할은 존중하지만, 원주민과 다른 소수 인종에 대한 그의 행동은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퀸즈 대학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법학부 건물 이름을 바꾸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퀸즈대의 이번 존 맥도날드 이름 삭제 결정은 인종차별과 관련해 현재까지 진행 중인 맥도날드의 업적에 관한 전국적인 논쟁에서 비롯되었다. 얼마 전에는 연방 정부 건물에서 맥도날드의 이름을 없애고 그를 기리는 동상을 철거하라는 요구가 일부에서 나오기도 했다.
지난 9월 킹스턴 시는 도시 공원에 있는 맥도날드 동상을 철거하지 않고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8월에는 몬트리올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 도중 맥도날드의 동상이 넘어뜨려졌고 이에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의 빅토리아에서는 2018년 이미 존 A맥도날드의 동상이 철거된 바 있다


채팅 중 "토론토 학교서 총기난사" 위협, 남성 수배

● CANADA 2020. 10. 20. 21:5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토론토 시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

토론토 경찰은 지난 1016일 자정쯤 온라인 채팅으로 대화를 하던 두 남성 중 한 명이 자신이 총을 소지하고 있고 토론토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를 감행할 것이라고 주장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관련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기난사를 위협한 이 남성은 대화하던 다른 남자에게 자신이 토론토에 있으며, 총을 소지하고 있고, 어느 학교에서 총격을 가할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학교의 안전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이 남성을 추적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범위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대중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공개수사를 밝히며 채팅에 등장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범인이 잡힐 때까지) 여전히 위험이 남아 있지만, 토론토 경찰은 학교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고 지나친 불안을 경계하고 용의자로 확인되면 즉시 911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이나 위치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416-808-1100번 혹은 416-222-TIPS로 익명도 무방하므로 경찰 범죄 수사대에 연락해주기를 요청했다.


캐나다 매일 2천여명 확진자 추가…전역에서 거센 확산

● CANADA 2020. 10. 20. 08:2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캐나다에서 발생한 COVID-19 감염자 수가 17일 하루에만 2,215명이 증가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25명이 나왔다고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이로써 17일 현재 집계된 누적 감염자 수는 총 196,114명이며 사망자는 9,746명에 이른다.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서 회복된 사람의 수는 165천명 선이다.

이날 발표된 수치에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알버타 주, PEI, 지역에서의 업데이트는 포함되지 않았다.
몇몇 주는 다른 지방보다 큰 타격을 입었지만 전반적으로 신규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일일 환자 발생수가 지난 봄보다 더 많다.

캐나다 최고 공중 보건 책임자인 테레사 탐 박사는 16일 발표에서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 매일 2천건 이상의 환자가 지난 주 동안 보고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캐나다인들이 공중 보건 지침을 준수하고 가능한 한 접촉 횟수를 줄여야 하며 특히 혼잡하거나 폐쇄적인 환경은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7
일 퀘벡 주에서는 1,279명의 새로운 확진자와 15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고, 주 전체 누적 감염자 수는 92,297, 사망자는 6,032명에 달했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이날 805명이 추가로 발표되어 누적된 확진자 수는 63713명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사례의 절반 이상이 토론토와 주변 지역에서 발생했다.
마니토바 주에서는 85명의 새로운 확진 사례가 확인됐고, 이 중 대부분은 위니펙 지역에서 발생했다. 주 내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 건수는 총 3,256건이다.
사스캐처원은 이날 36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2,306명이다. 또 뉴브런즈윅은 확진자 8명이 추가돼 총 300명을 기록했다.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는 17일 새로운 발표를 하지 않은 반면, 노바스코샤는 2명의 새로운 확진자를 발표하여 총 1,095명이 되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950만 명이 COVID-19 진단을 받았고, 11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월드오메터 집계로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확진자 누계가 4천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