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감 시즌이 COVID-19 대유행과 맞물리면서 독감 예방주사에 대한 수요가 평소보다 많아 온타리오 내 전역이 독감 백신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지난 10 5일부터 시작된 독감 예방 캠페인에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사람들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 중 한 명은 9"독감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라인업이 시작된 이후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일 처음 백신을 공급 받았는데 8일부터 벌써 동이 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집 근처에 있는 약국에 전화를 걸어 예약하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어 예약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워털루 대학교의 약학과 한 교수는 "우리의 시스템은 전염병이 유행할 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아 부족할 수 밖에 없다. 10월이 되자마자 공급이 충분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제 독감 시즌의 시작일 뿐이며 더 많은 약국들이 점차 공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 교수는 시민들에게 약국의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를 권고했다.
한편 의학계 관계자들은 독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매년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하지만 특히 COVID-19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대비할 조치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내달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불분명해져 혼란이 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8일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온타리오주 전기자동차 지원 대책을 발표한 회견에서 미국 대선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정부의 최우선 초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캐나다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힌 뒤, 정부는 미국의 정치적 상황과 그로 인해 캐나다에 미칠 파장도 함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미국 선거가 순조로운 이양과 분명한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란다""만일 결과가 불분명해져 혼란이 오고 이로 인해 초래될 결과에 대비할 필요가 생긴다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선거 후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은 당연히 캐나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결과에 대해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그러나 미국 대선의 결과에 대해 정부가 대비할 수 있는 조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정치권의 고위 관계자는 정부 역점 사항에 대해 승자에 따른 정책 영향 판단과 함께 승자 결정이 즉각 판명 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뤼도 자유당 정부, 하원서 NDP 지지로 신임투표 통과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자유당 정부가 6일 하원의 신임 투표를 통과했다.

하원은 이날 트뤼도 총리의 새 회기 시정연설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7표 대 반대 152표로 통과시켰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23일 총독이 낭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및 정책 지원 대책을 제시했고, 하원은 이를 총리 신임에 연계해 표결을 벌였다.

자유당 정부는 하원 의석 336석 가운데 154석을 차지한 소수 정부로 이날 좌파 성향의 제3야당인 신민주당(NDP)의 지지를 얻어 신임을 유지했다.

자유당과 NDP는 지난주 협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휴직 등에 대해 근로자 지원 강화를 주장하는 NDP의 정책 요구를 수용, 타협안에 합의했다.

1야당으로 121석을 보유한 보수당을 비롯해 블록퀘벡당, 녹색당 등 나머지 야당 모두 정부 정책 방향 및 총리 신임에 반대했다.

이날 신임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정치권은 조기 선거를 피하게 됐다.



연방정부 이민, 난민 및 시민권부(IRCC)Marco E. L. Mendicino장관은 10 5일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 프로그램(PGP)을 재개방하는데 따른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멘디시노 장관은 오는 10 13일 오후 12시부터 11 3일 오후 12시까지 3주 동안 부모와 조부모가 캐나다로 오도록 후원하고자 하는 캐나다 시민권 및 영주권자들은 온라인으로 후원 양식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멘디시노 장관은 이어 신청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며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캐나다IRCC가 임의로 후원자를 선정해 신청서를 제출하라는 초청장을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선발된 지원자는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기간이 60일간이다.
온라인 양식을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들은 11 3일까지 IRCC 클라이언트 지원 센터에 1-888-242-2100으로 전화 연락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다른 형식(종이 사본, 점자 또는 대형 인쇄물)으로 요청할 수 있다.
IRCC
COVID-19 대유행이라는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많은 신청자들이 재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2020년 과세 연도의 소득 요건인 최소 필요 소득을 줄이는 임시 공공 정책도 도입하고 있다.
IRCC
멘디시노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가족들이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올해 12 31일까지 4 9천 건의 가족 후원 신청 승인을 처리하겠다는 시책과 현재의 국경 제한 범위 내에서 더 많은 가족의 사례를 승인하는 절차를 지난 주 발표한 것에 기초하고 있다.



필 지역 경찰은 6일 오전 미시사가의 한 주택에서 여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이 여성의 남편을 살인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이날 오전 630분 직전 미시사가의 Barwell Road근처
한 주택에서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해 50대 여성이 외상성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부상 때문에 곧 사망했다. 남편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확인 된 타살 사건 당시 부부의 딸인 10대 소녀도 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한 여성의 남편인 스테판 케렐추크를 2급 살인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7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