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교육위원회 TDSB는 토론토시의 초등학생들이 앞으로는 더 이상 화상 수업과 대면 수업의 전환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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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은 당초 학생들이 학기 중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세 번 있을 것이라고 통보했지만, "안정을 위해서 (in the interest of stability)" 이 과정을 없애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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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영 및 서비스 부이사장 마논 가드너는 "최근에 받았던 피드백들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정성에 대한 의견을 근거로 해서 앞으로는 전환 옵션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족, 학생, 교직원들에게 안정감을 심어 주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과제인 성적표, 평가, 그리고 그 외에 많은 것을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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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들은 많은 사람들이 11월의 전환 옵션이 직원과 학생들의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도, 학급 규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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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르면, 7,800명의 학생들이 대면 수업에서 화상 수업으로 전환했고 약 4,000명의 학생들은 화상 수업에서 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TDSB는 전환 조율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 결과 온라인 화상학교의 일부 학생들은 즉시 교사를 배정받지 못해 학교 이사회가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TDSB의 라이언 버드 대변인은 이번 주 초부터 이사회가 중학생들의 화상 수업과 대면 수업 전환을 보류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태프들이 대면 수업과 화상 수업에서 학생, 직원 및 가족에게 더 큰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COVID-19 재확산으로 토론토, , 오타 등 지역의 영업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요크 지역 또한 1019일부터 28일 동안 규제조치 2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식당 실내 영업과 체육관, 영화관 등이 문을 닫게 되었다.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16일 미시사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방역관련 추가 규제조치를 발표했다. 포드 수상은 "모든 지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COVID-19 양성 반응 비율 증가가 2.77%를 넘어섰고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환자실 입원이 우려할 수준에 이른다고 규제강화 조치를 설명하며 상황악화에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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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경우 요크 지역에서 확진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사례는 62, 15일에는 127건으로 토론토(239), (136)에 이어 온타리오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포드 수상은 이와 관련해 각료들과 요크 지역 상황을 논의했으며, 요크 지역의 최고 의료 책임자와 전문가들과도 협의하여 2단계로 되돌아가는 규제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소식을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장기요양시설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원하고 있고 학교와 지역사회도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 9, 포드 수상은 토론토와 필, 오타와 등 3군데 COVID-19 핫스팟 지역에 확진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28일 동안 다시 2단계로 되돌아간다는 봉쇄강화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프랭크 스카르피티 마캄 시장은 성명을 발표해, 포드 수상이 규제강화 조치를 사전 협의하고 통지해 준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아울러 "우리 지역 내 기업들이 공중보건 규제를 철저히 준수해주고 있는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수만 명의 노인들이 아직 세금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 혜택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보장된 소득보조금(GIS: Guaranteed Income supplement) 지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빨리 소득 신고를 제출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정부는 노인 약 63000명이 세금 신고를 빨리 하지 않으면 혜택 지급이 중단될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정부는 소득신고를 통해 노인들의 자격조건을 결정한다. 소득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제출이 될 때까지 지불이 되지 않는다.

2017년의 경우 105000여 명의 노인들이 지급이 중단됐고, 이후 2018 75000여 명, 지난해에는 73000여 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노인이 세금신고를 하지 않아 지급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개인소득 세금신고는 4월에 제출하고, 이에 기반해 연간 급여 달력이 7월에 재설정되기 때문에 올해도 이미 지급여부가 결정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그러나 COIVD-19상황을 감안해 신청 마감일을 10월로 연장한 바 있다. 미신고자를 제외한 소득 보조금 수혜자 21 4천 명에게는 12월까지 혜택이 중단 없이 계속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서비스 캐나다가 63천명에게 소득을 신고하거나 소득 정보를 제공하라는 안내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안내를 하고 있다.



인종차별적 장난의 피해를 입은 한 고등학교 학생이 많은 생일 축하와 장학금 선물을 받으며 위로와 관심을 받고 있다.
세인트 메리 카톨릭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슈아 텔레마케는 졸업앨범에 4년 동안 자신을 지도해 준 돌아가신 할머니를 기리는 메시지를 써서 제출했다. 그러나 막상 인쇄된 졸업앨범에는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로 뒤바뀌어 나왔다. 조슈아의 졸업 사진 옆에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총에 맞은 고릴라를 가리키는 인종차별적인 문구가 써있었다.
조슈아와 그의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그의 이모가 사건을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 후 조슈아에 대한 위로와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항의가 폭주했다.

토론토의 유명 운동선수, 방송인들도 조슈아의 1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랩터스 선수 로나대 홀리스 제퍼슨, 스포츠 캐스터 마크 스트롱, 레오 라우틴스 등이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그는 핀볼 클레먼스 재단(Pinball Clemons Foundation)으로 부터 캐나다의 대학 4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 받았다.
조슈아는 "너무 감사하다. 감동받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소방차와 경찰차 등의 차량 행렬도 그를 응원하기 위해 집 밖에 줄을 섰다.
피커링 시장 데이브 라이언도 조슈아의 집에 찾아와 이러한 인종차별적 행위는 이 지역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다. 조슈아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세인트 메리 카톨릭 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다시 반납할 것을 요청했고 지역 가톨릭 학군 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혐의가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경찰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