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희생 RCMP 장례식

● CANADA 2014. 6. 16. 20:13 Posted by SisaHan

지난 6일 뉴브런즈 위크 몽턴에서 발생한 연방경찰(RCMP: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 피격사건으로 사망한 경찰관 Dave Ross, Fabrice Gevaudan, Douglas Larche 등 3명의 장례식이 10일 거행돼 스티븐 하퍼 총리를 비롯한 정계인사들과 가족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료경관들이 운구하고 있다. 당시 사건은 한 남성이 총을 난사, 경관 3명을 사살하고 다른 2명은 죽이려다 미수에 그쳤다. 30시간만에 붙잡힌 범인은 24살 Justin Bourque로 밝혀졌으며,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사진 총리실 제공 >


캐나다의 금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1.2%에 그쳐 지난 2012년 4분기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문가 예상치 1.8%를 밑돌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또 지난해 4분기 성장률 2.7%에 비해서도 크게 저조한 수준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겨울 혹한으로 인한 경제 활동 위축을 성장률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민간 및 정부 지출과 가계 소비 등 주요 부문 지표가 모두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 전반적인 소비 수요가 2012년 말 이래 최저 수준에 그쳤고 주택 건축 실적도 경기후퇴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통계청은 덧붙였다.


보수당정권 국가운영수준 저하

● CANADA 2014. 5. 20. 14:16 Posted by SisaHan
“캐나다 2011년 이후 후퇴” 독 재단 비교조사

보수당이 집권한 지난 2011년 이후 캐나다의 국가운영 수준이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의 베르텔스만 재단이 선진 41개국을 대상으로 각국 정부의 정책 거버넌스 수준을 비교 조사한 결과 캐나다는 정책 수행 부문 순위 에서 20위에 머무는 등 전반적인 국가 운영 수준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011년 5월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 집권에 성공한 이후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에서 캐나다는 정책 수행 분야 외에도 민주주의의 질 부문에서 17위, 거버넌스 부문에서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보 접근 부문에서도 ‘정치 및 정부 관료들의 기피’로 인해 26위에 머무는 데 그쳤다. 특히 환경 정책 부문은 전체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38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 최악 수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캐나다의 순위는 지난 2011년 같은 조사 때에 비해서도 악화한 것으로 한 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캐나다가 “전반적으로 중위권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조사 보고서는 캐나다의 저조한 순위의 원인 및 배경으로 지난해 국민적 논란을 불렀던 상원 세비 부정수급 파문 등 잇단 정치 스캔들과 환경 관련법규의 후퇴, 독단적인 정책결정 등 집권 정부의 실정을 꼽았다. 특히 캐나다의 순위 하락 시기가 보수당의 다수 정부 등장 이후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1년 5월부터 2013년 5월에 이르기까지 캐나다 정부의 거버넌스의 질이 악화했다는 사실이 명확하다”며 “과거 수 십년 동안 캐나다가 높은 수준의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수행해 온 데 비해 다수 정부 집권이후 이런 상황을 위태롭게 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상원 세비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나이젤 라이트 전 총리비서실장이 세비 부정 수급 당사자인 마이크 더피 의원에게 9만 캐나다달러의 환급금을 비밀 제공한 사실을 예시하고 이는 “정부의 성실ㆍ청렴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보수당 정부가 의화 예산국과 대립한 끝에 케빈 페이지 전 국장이 사퇴한 사태와 2011년 인구센서스 방식을 둘러싸고 통계청장이 퇴진한 사례도 적시했다.
캐나다는 경제와 사회 정책 부문에서 각각 7위의 상위권에 올랐으나 보고서는 낮은 노동생산성과 소득 불균형 확대 등이 주요 과제라고 지적했다.


온주 총선 6월 12일

● CANADA 2014. 5. 10. 13:08 Posted by SisaHan
보수당 집권여부 주목… 토론토 포드시장 사퇴

온타리오 주총선이 오는 6월12일 실시된다. 캐서린 윈 온주 수상은 5일 1304억달러 규모의 2014-15 예산안이 야당, 특히 캐스팅 보트를 쥔 신민당측의 반대로 통과가 어렵게 되자 곧바로 의회를 해산하고 내달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 소수정부인 윈 수상의 자유당이 재집권할 수 있을지, 최근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보수당이 10여년만에 집권에 성공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자유당정부는 최근 불거진 가스플랜트 스캔들로 인해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는 등 곤욕을 겪고 있다.
 
앞서 자유당 정부의 찰스 소사 재무장관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안드레아 호워스 신민당 대표는 “신민당 지지를 얻기 위해 미끼를 던진 자유당정부의 예산안은 가스발전소 스캔들을 벗어나고자 하는 허황되고 터무니없는 예산”이라고 비난, “주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정부에 더 이상 협조할 수 없다”고 반대입장을 표명, 윈 수상의 총선결정을 재촉했다. 
최근의 여론조사로는 자유당이 31~33%, 보수당 38%, 신민당 22~23%, 녹색당 6~7% 순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보수당으로의 정권교체가 유력시 된다. 온주의회 의석은 총 107석으로. 현재 자유당은 48, 보수당 37, 신민당 21석이다.


또 마약 동영상이 치명타


한편 오는 10월 시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토론토의 로브 포드 시장(사진)이 마약을 복용하는 동영상이 또 나와 공직을 전격사퇴, 선거전의 양상이 바뀌게 됐다.
토론토 시장선거에는 로브 포드 현시장 외에 고 잭 레이튼 신민당수의 부인 올리비아 초우를 비롯, 존 토리, 데이빗 소나키, 캐런 스틴츠 등 5명이 경쟁하며 지난달 26일 첫 TV토론회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