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문자메시지
온주, 벌금 1천$추진

앞으로 온타리오주에서 운전 도중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다 적발되면 비싼 대가를 치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온주 집권당인 자유당이 최근 제출한 법안에 의하면 운전도중에 문자메시지를 보낼 경우 최대 1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스티븐 델 두카 온주 교통부장관은 지난해 6월12일부로 폐지된 ‘산만운전’에 관한 법규를 재도입할 것이라고 말하고 “산만-부주의 운전 문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매우 심각하고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온주에서 운전도중 휴대전화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달과 같은 부주의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모든 주가 부주의 산만운전자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하지만 벌금의 규모는 대부분 100~300달러 선에 불과하다. 따라서 온타리오 주정부가 원안대로 1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경우 무거운 전국 최고액이 되며, 전방주시 태만운전자의 수가 크게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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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조사 자선단체들 반발

● CANADA 2014. 8. 25. 18:39 Posted by SisaHan
12개 단체 강력항의‥ “활동에 부정적 영향 끼쳐”

최근 자선단체들에 대한 국세청(CRA)의 강도높은 조사가 잇따르자 국제자선단체들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펜 캐나다(표현의 자유 이슈 집중 자선단체, 토론토), 데이빗 스즈키 재단(환경자선단체, 밴쿠버), 빈곤없는 캐나다(사회정의자선단체, 오타와), 협력개발캐나다협회(남미원조집중 국제자선기구, 밴쿠버) 등 12개 국제 자선단체들은 지난 2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국세청의 자선단체들에 대한 집중세무조사와 관련해 다음달 국세청측에 강력히 항의하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연방 하퍼 정부가 지난 2012년부터 자선기금의 정치자금 유입과 관련한 조사를 펼친다는 명목으로 15명의 세무감사원들로 구성된 특별감사팀을 구성, 자선단체들에 대한 특별세무감사를 실시해 온 데 대한 국제기구캐나다위원회에 의한 문제제기로 시작됐다.
줄리아 산체스 상임위원회장은 “현재 상황은 매우 부정적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가장 큰 문제는 최근의 감사행위가 오랜동안 시민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자선단체들의 활동에 대해 시민들로 하여금 근본적인 의심을 하게 하는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자선단체 관계자들은 또 이같은 특별감사가 그동안 하퍼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에 있던 단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난하며, 국세청들의 새로운 규정들은 국제자선단체들이 해외 열악한 환경의 사회 구성원들을 돕는 일들을 매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주 총선 자유 낙승

● CANADA 2014. 6. 23. 18:36 Posted by SisaHan

캐서린 윈 수상과 트뤼도 연방자유당수의 승리자축 모습.

58석으로 단독정부‥ 보수 28석 그쳐
조성준 후보 현역에 고배, 도전 불발

온타리오 주의원을 뽑는 6.12총선에서 전체 107석 중 캐서린 윈 당수가 이끄는 자유당이 과반수가 넘는 58석으로 안정의석을 확보하며 다수 단독정부(Majority government)를 구성하게 됐다. 팀 후닥의 보수당은 28석, 안드레아 호워스의 신민당은 21석을 차지했다.
 
한편 토론토의 7선 시의원으로, 한인사회의 기대리에 스카보로-루즈리버 선거구 주의원에 도전했던 조성준(Raymond Cho:78) 보수당 후보는 1만1,491표를 얻었으나 1만6,134 표를 얻은 자유당 현역의원 배스 발키순(Bas Balkissoon) 후보에게 패해 뜻을 이루지 못함으로서 안타까움을 주었다.
조성준 후보는 선거결과 가 나온 뒤 보수당의 전략실패를 패인으로 들고 “1만명 이상의 유권자가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자원봉사자와 지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기대이상으로 대승, 주 총선을 승리로 이끈 최초의 여성수상이 된 캐서린 수상은 “이런 큰 승리를 거둘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의석이 9석이나 줄어든 보수당의 팀 후닥 당수는 리더쉽이 궁지에 몰렸다.


100만$이상 주택 모기지보험 불허

● CANADA 2014. 6. 17. 11:00 Posted by SisaHan
모기지 주택공사 7월31일부터… 부동산 경기 억제책 강화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오는 7월 31일부터는 100만 달러 이상의 고가주택에 대해서는 더 이상 모기지 보험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비록 구매자가 집값의 20퍼센트 이상의 다운페이를 지불한다고 해도 100만 달러가 넘는 주택에 대해서는 보험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주택경기가 활황세를 멈추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2년 전에 고 짐 플래어티 전 연방재정부 장관이 1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에 대해서는 다운페이를 20퍼센트 이상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서 모기지 보험을 제공하지 않도록 한 것보다도 한 단계 더 강화된 주택거래 억제 정책이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새로운 조치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될 구매자의 비율은 3퍼센트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다세대 콘도 프로젝트의 건설을 위한 재정충당 목적으로 사용되던 대출금에 대한 보험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다세대 콘도 프로젝트에 대한 보험상품은 2010년에 도입됐지만 2011년 이후로는 해당 제도를 활용한 건설업체가 한 곳도 없다고 말하며 콘도 구매자에 대한 대출금 보험제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GTA 자역의 경우 주택매매가가 꾸준히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부동산협회(TREB; Toronto Real Estate Board)가 4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매물 부족과 구매자간 경쟁으로 인해 GTA 지역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년 전에 비해 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매가격은 $585,204(2013년 5월은 $540,544)에 형성됐다.
구제적으로는 5월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고급주택 매매가 줄어든 영향을 받아 4월 $965,670보다 약간 떨어진 $943,055에, 905 지역은 $648,439에 거래됐다. GTA 평균 단독주택 매매는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콘도 시장도 고공행진하는 주택가격을 피해 중고층(mid- and highrise) 유닛 등을 찾는 구매자가 많아짐에 따라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토론토 콘도는 5월에 $401,809에 형성돼 전년대비 7.6% 가격이 상승했다. 905지역 콘도는 평균 $307,307으로 전년대비 4.8% 상승했다. GTA 총 콘도 거래량은 전년대비 8.4%, 905 지역은 16.1%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