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Toronto!

● CANADA 2014. 12. 26. 18:20 Posted by SisaHan



토론토 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성탄절인 25일은 영상의 기온에 ‘Rainy Christmas’가 예고된 가운데 각 교회는 사랑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나누며 다양한 축하행사와 찬양으로 평화를 기원했다.



유가 하락 ‘빛과 그림자’

● CANADA 2014. 12. 20. 17:18 Posted by SisaHan


나라 재정 50억$ 결손 GDP 0.3% 타격
소비자들은 단 2$ 하락에 100억$ 혜택

국제 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들은 여유가 생긴 반면, 캐나다 정부의 재정 수입 감소 규모는 50억 달러(약 4조7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CIBC은행은 16일 긴급 보고서를 통해 유가 하락이 캐나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정 피해 규모를 이같이 전망했다. 앞서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총생산(GDP)에 0.3%의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CIBC는 캐나다가 지난 10여년 간 석유 생산 투자를 계속 늘려오면서 세계 주요 산유국 대열의 지위를 누려왔다면서 “최근 지속적인 유가 하락추세는 캐나다 경제에 전례 없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현재의 유가하락은 경기 후퇴와 수요 감소를 배경으로 했던 이전의 하락세와는 성격과 내용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유가 하락이 단순히 GDP의 소수점 단위 수치에 파급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실질 임금과 기업 이윤, 정부 재정, 나아가 경제 전체의 건전성에 직결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면서 재정 수입 감소로 이미 발표된 감세 혜택 및 복지 시책 등이 후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석유 산업은 캐나다 전체 GDP에서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산유 지역인 앨버타, 새스캐처원,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에서는 지역 경제의 25~30%를 담당하는 주력 산업이다.


보고서는 그러나 유가 하락의 명암이 부문별, 지역별로 갈려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 7월 이후 유가 하락이 40%에 이르면서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5% 떨어졌지만 환율 변동으로 일부 산업과 다른 지역 소비자들의 혜택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 소비자들의 연료비 지출이 전체 소비의 5%를 차지하는 만큼 유가가 2달러 하락할 경우 소비자들에 돌아가는 혜택은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연방정부, 인프라 정비 58억$ 투입

● CANADA 2014. 11. 29. 14:58 Posted by SisaHan
하퍼 총리 밝혀, 사회 기간시설 신규건설·대대적 정비

정부가 58억 달러를 투입해 대대적인 사회 기간시설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스티븐 하퍼 총리가 24일 밝혔다. 하퍼 총리는 인프라 신규 건설 및 정비를 위해 향후 3년 간 거액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철도·공항 등 사회 기간 시설을 비롯해 노후한 연방청사 건물 및 주요 군사 시설, 국립공원과 해양 보존 지구 개·보수 사업을 집중적으로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주민 거주 지역의 학교 시설 건설 및 보수를 위해 5억 달러를 배정, 원주민 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 문화유산 및 관광지, 국립공원 주변 도로 정비에 28억 달러를 투입하며 군사시설에 4억5천200만 달러, 국경관리 시설에 4억4천만 달러, 철도 시설에 2억8천800만 달러를 들여 건설 및 정비 사업을 벌여갈 계획이다.
 
하퍼 총리는 “이 사업들이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캐나다인들에게 일자리가 생산되고 미래 세대에 보다 나은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름값 하락에 캐나다 경제는…

● CANADA 2014. 11. 11. 19:29 Posted by SisaHan

주가·루니 곤두박질

계속되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산업 동향에 민감한 캐나다달러화와 주가가 4일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 유가의 주요 지표가 되는 서부텍사스 중질유의 12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59달러(2.02%) 떨어진 배럴당 77.19달러로 마감하면서 토론토 주식시장의 종합주가 지수와 루니화 가치가 동시에 급락했다.
 
이날 토론토 주식시장의 종합주가 지수는 에너지 부문 주가가 4% 이상 떨어진 가운데 전날보다 147.19포인트 하락한 1만4천390.43에 마감했다. 또 캐나다달러화는 미 달러 당 0.41센트 하락한 87.64센트에 거래를 마쳐 지난 5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대미 원유 수출 가격을 낮추겠다고 밝히면서 3년 이래 최저 가격으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유 가격은 지난 7월까지만 해도 배럴당 미화 100달러 선을 유지했으나 지난 수개월 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