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퍼레이드

● CANADA 2013. 12. 8. 19:10 Posted by SisaHan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토론토를 비롯해 오타와, 몬트리올 등 주요 도시에서 산타 퍼레이드가 잇달아 성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사진은 오타와 퍼레이드에 등장한 마차탄 산타. < CBC >



OECD, 캐나다 주택시장 경고

● CANADA 2013. 11. 25. 15:37 Posted by SisaHan
세계경제 전망 보고
기준금리 상승예상

캐나다 주택 시장이 공급 초과 상태에 도달해 곧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9일 밝혔다. OECD는 이날 정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불규칙적인 조정’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는 내년과 2015년 수출과 투자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한 뒤 그러나 주택 시장의 공급이 수요를 웃돌고 있기 때문에 주택 건설을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고서는 가구당 부채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주택 가격의 급격한 하락이 구매력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내년 말께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선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조기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지난 2010년 9월 이래 기준금리를 1%로 동결하고 있으며,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2015년까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2015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2.25%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과의 물가차이 해결하겠다"

연방정부는 민생경제 강화 정책의 하나로 소비자 권익 신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지난 16일 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캐나다의 가계 경제 지원 대책으로 이 같은 정책 방향을 밝혔다.
하퍼 총리는 이날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이 낭독한 시정 연설에서 이동통신사들이 부과하는 로밍 요금을 인하하는 등 이통시장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여러 채널을 묶어 시청해야 하는 TV ‘번들 프로그램’제를 폐지하고 농어촌 외딴 지역에 고속 인터넷망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하퍼 총리는 밝혔다.
 
이와함께 미국과의 물가 차이로 같은 제품 가격이 국내에서 훨씬 비싼 ‘가격차별화’ 문제도 적극 해결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번 회기 중 관련 법안을 모두 개정, 입법화를 마칠 예정이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 각 가정은 살림살이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한 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기업들이 수지를 맞추느라 살핀다면 정부는 일상의 국민을 보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재정 수지와 관련, 하퍼 총리는 경제 위기 시대에 재정 균형을 반드시 이루도록 법제화해 2015년까지 균형 예산을 회복하고 부채 비율을 2017년까지 경기 침체 이전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사이버범죄 피해 700만명

● CANADA 2013. 10. 19. 16:38 Posted by SisaHan
지난 1년 30억 달러 피해‥ 모바일 범죄 확산

지난 1년 사이 캐나다의 사이버 범죄 피해자가 약 700만명에 달하며 이들이 입은 피해 규모가 총 30억 달러(3조4천여억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전문 업체인 시맨텍 캐나다의 최근 사이버범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사이 캐나다의 사이버범죄가 전년도 보다 2배 급증하면서 피해자와 피해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피해자 1인당 피해액수도 증가해 평균 372달러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1년 사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범죄가 두드러진 것으로 드러나 범죄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 보안 전문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범죄의 특징을 ‘하이브리드 공격’이라고 지칭하면서 “대부분의 온라인 이용자들이 구글, 페이스북, 아이튠 등 복수의 계정을 동시에 열어 놓고 있는 점이 악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온라인 이용자들은 한 군데 사이트 공격으로 모든 사이트의 계정이 노출될 수 있는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며 “모바일 기기의 보안 앱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