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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캐나다 이륙중 바퀴 빠져 아찔

● CANADA 2017. 4. 27. 18:5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칸쿤 발 온주 런던행, 승객 294명 “안도”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이륙 중 활주로에서 랜딩기어의 바퀴가 빠진 채 운행하는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멕시코 캉쿤에서 출발해 온주 런던을 향하던 에어캐나다 864편 에어버스 A330기가 지난 15일 밤 경유지인 퀘벡 주 몬트리올의 트뤼도 국제공항을 이륙하다 바퀴 한 개가 이탈했다. 항공기에는 승객 294명이 타고 있었다.
이 여객기의 랜딩기어에는 양 날개 하부 각 4개와 기체 앞쪽 2개 등 모두 10개의 바퀴가 장착돼 있는데, 당시 날개 쪽 한 개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승객은 “항공기가 활주로를 주행하는 도중 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기체가 흔들렸다”며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기내 안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적지에 도착해 귀가하던 택시 안에서 방송 뉴스를 듣고 당시 소음이 바퀴가 이탈하면서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불상사 없이 도착해 안도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에어캐나다 대변인은 이륙을 준비하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주행하던 중 바퀴가 이탈했다고 확인했으나 당시 조종사가 이 사실을 인지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는 날개 쪽 바퀴 한 개의 이탈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해당 항공기를 수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에어 캐나다는 같은 기종이 지난 2월에도 브뤼셀에서 바퀴 손상으로 인해 이륙이 취소됐다며 이번이 두 번째 유사 사고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경제 호전되나?

● CANADA 2017. 4. 11. 18:2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중앙은행 조사‥ 기업들 저유가 타격에서 회복기대


캐나다 기업들이 지난 2년간 지속돼 온 저유가로 인한 불황 고비를 넘기고 올해 중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3일 분기별 기업전망 설문 조사를 통해 업계가 지난 2014년 이후 유가 하락의 충격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업계 동향을 전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51%가 향후 12개월 내 고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해 고용을 축소할 계획이라는 응답 15%를 크게 앞질렀다. 이는 유가 하락 파고가 닥친 지난 2014년 이후 매출 증가를 기대하는 가운데 나온 가장 높은 수치라고 캐나다 은행은 설명했다.
경제 전망이 밝아진 데 대해 조사 보고서는 “에너지 관련 산업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캐나다 달러화의 약세가 수출과 관광업계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업계는 또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론을 갖고 있고 이를 통해 대 미국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는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의 숙원사업이던 대형 대미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인 키스톤XL 사업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의 인프라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주의적 정책 기조와 미국 기업의 법인세 인하가 현실화할 경우 캐나다 기업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과 배출가스 규제 정책으로 인한 제조 원가 상승도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조사결과에 대해 한 분석가는 “캐나다 경제에 유가 하락이 몰고 온 최악의 충격파가 이제 지나갔다는 신호를 다각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트뤼도, 백악관 방문 트럼프와 정상회담

● CANADA 2017. 2. 23. 18:5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월13일 미국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백악관에서 도날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영국과 일본 총리에 이어 트럼프를 만난 3번째 외국 정상이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논의했다.


얼음 비옷

● CANADA 2017. 2. 13. 21: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토론토를 중심으로 한 온타리오 남부지역에 2월7일 오후 얼음비(freezing rain)가 내려 퇴근길 도로가 얼어붙는 바람에 낙상사고가 빈발했으며, 심한 교통체증도 빚었다. 사진은 얼음비옷을 입은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