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백악관 심장부 강타 '초비상'1·2인자 코로나19 노출 위험 고개

비밀경호국 대원 11명도 양성 판정FDA 국장 자가격리 들어가

트럼프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어, 걱정 안해"트럼프·펜스 음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밀착 보좌'하는 파견군인에 이어 8'2인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백악관이 발칵 뒤집혔다.

더욱이 이날 확인된 확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의 설계자인 트럼프 대통령의 매파 핵심참모 스티븐 밀러(34) 백악관 선임 보좌관의 아내로, 백악관 웨스트윙(대통령 집무동) 내에 추가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최근 들어 대외 행보를 서서히 재개, 외부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는 상황과 맞물려 미국의 권력 일·이인자의 코로나19 노출 위험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낮 브리핑에서 "부통령 팀에 있는 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백악관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케이티는 아주 멋진 젊은 여성이다. 그녀는 그동안 검진에서 이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케이티 밀러(28) 펜스 부통령실 대변인은 밀러 선입 보좌관과 '백악관 커플', 두 사람은 지난 2월 화촉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케이티 밀러 대변인이 나하고는 접촉이 없었고, 펜스 부통령과 얼마간 있었다""이에 따라 펜스 부통령이 검진을 받았는데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한 예방 조치를 모두 취했다"고 부연했다.

밀러 대변인은 펜스 부통령이 이끄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회의에도 자주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밀러와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FDA 대변인은 한 국장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알고 곧바로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이날부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국장이 접촉한 확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펜스 부통령 참모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미 언론들은 한 참모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펜스 부통령의 아이오와행 비행이 앤드루스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한 시간가량 지연됐으며, 이 참모와 접촉한 6명 인사들은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일단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에는 소니 퍼듀 농림부 장관과 척 그래슬리·조니 언스트 아이오와 상원의원 등도 동행했다고 CNN이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 디모인에서 식품 공급량 확보 관련 라운드테이블 참석 및 종교 지도자들과의 토론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CNN방송은 밀러 대변인이 언론인과의 접촉이 빈번함에 따라 백악관이 출입 기자검진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펜스 부통령 참모 10명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백악관을 뒤흔들고 있다""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지근거리에 있는 두 명의 참모가 지난 이틀 사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가 백악관 중심부를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에는 백악관 경내에서 근무하는 군인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그 직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앞으로 매일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문제는 백악관 주변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보좌관의 개인 비서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비서는 약 두 달 간 원격 근무를 해왔으며, 지난 수주간 이방카 보좌관주변에서 근무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방카 보좌관과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이날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CNN은 전했다. 국토안보부 소속 비밀경호국(USSS) 대원 1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야후뉴스가 보도했다. 야후뉴스가 입수한 국토안보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지난 7USSS 대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에 앞서 23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60명의 대원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다. 다만 이들 중 누구라도 최근 백악관에서 근무를 했거나, 트럼프 대통령 혹은 펜스 부통령과 접촉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그중 일부는 매일 검사를 받는 백악관에서조차 코로나19를 막을 수 없다면 이 나라에서 과연 누가 정말 안전할까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그것(코로나19)은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악랄한 적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면서도 "다시 말하건대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아무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 두 사람 다 마스크를 미착용한 상태로 현장 행보에 나서면서 '마스크 불감증'을 놓고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펜스 부통령은 이후 "나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마스크를 썼어야 했다"고 불찰을 인정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일정 시간 동안 썼다"고 해명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차 세계대전 유럽 전승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DC 기념비에서 열린 헌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동부, 극소용돌이 남하하며 한파, 서부는 벌써 섭씨 40도 넘어서

극소용돌이 남하로 찬공기(빨간색)가 동북부를 중심으로 내려오고 있는 모습. WeatherBell 웹사이트

미 동부 역대 5월 최저기온 기록 깰 듯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이 미국을 둘로 쪼개놨다. 봄 기운이 완연할 시기에 서부 지역엔 기록적인 더위가, 동부지역엔 전례없는 한기가 닥치고 있다.

극소용돌이가 유발하는 추위를 겪지 않고 지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낸 미국 동부 지역은 요즘 철지난 극소용돌이 여파에 휘말렸다. 극소용돌이란 북극 성층권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제트기류에 둘러싸여 반시계방향으로 소용돌이처럼 도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최근 제트기류가 뒤틀어지면서 이 공기가 뉴잉글랜드 지역으로 내려오고 있는 것. 뉴잉글랜드는 미국 북동부의 대서양 연안에 있는 매사추세츠주, 코네티컷주, 로드아일랜드주, 버몬트주, 메인주, 뉴햄프셔주 6개 주를 일컫는 말이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5월 기온이 이 지역의 역대 5월 최저 기온 기록을 깰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다. 미국 기상당국은 앨라배마 헌츠빌의 경우 이번 주말 최저 기온이 1923년 이래 가장 낮은 2.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후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극소용돌이를 둘러싼 제트기류의 벽이 약해져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9일 새벽 230(세계표준시 기준)의 미국 기온 분포. weatherbell 웹사이트

 “로스앤엘레스서 뉴욕행 비행기 타면 한여름에서 한겨울로

반면 서부에선 이번주 들어 남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에 이르기까지 예년보다 기온이 8도 이상 높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피닉스는 지난 6일 섭씨 41도를 기록했다. 기상예보상 1%도 안되는 확률이 실현됐다. 라스베이거스는 지난주 37도까지 치솟았다. 극한 기온을 보이는 지역으로 유명한 데스밸리는 지난 428일과 29일에 각각 43, 44도를 기록했다.

이런 이상고온은 4월 하순 이후 뚜렷해졌다. 기후 전문가들은 대기중 온실가스가 크게 늘어나면서 폭염이 예전보다 일찍 찾아와 더 오랜 기간 머물고 있다고 말한다. 피닉스의 경우 1950년엔 5월 중순이 돼야 기온이 화씨 100(섭씨 37.7)를 넘었으나 지금은 그 시기가 4월 하순으로 당겨졌다. 연간 화씨 100도가 넘는 날도 당시보다 평균 15일 이상 많아졌다고 한다.

`워싱턴포스트'"지금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 한여름에서 한겨울로 가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곽노필 기자 >

 


22개국에 100만장 규모8일 미국에 공군수송기로 먼저 운송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김은기 공동위원장)22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감사의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6·25전쟁 당시 미국 등 전투지원 16개국 및 의료지원 6개국에서 총 1957733(연인원)의 용사가 참전해 이 중 37902명이 전사하고 103460명이 부상을 당했다.

22개 참전국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의 유엔참전용사(평균 88)를 위한 마스크 지원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라고 위원회는 전했다.

총 지원 수량은 100만 장으로, 전체 참전용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50만 장이 먼저 지원된다. 그 외 21개국에 50만 장이 참전 인원 및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등을 고려해 배분된다.

지원 수량은 국내 마스크 5부제 상황 등을 고려해 정했다. 현재 마스크 해외 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나 '인도적 목적' 등 사유의 예외적 반출은 가능하다.

수량이 많은 미국은 국방부의 협조를 통해 공군 수송기를 이용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이외 국가는 외교부 협조 하에 재외공관을 통해 조만간 지원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국가보훈처의 요청에 따라 오는 8일 김해공군기지에서 수송기 운송을 지원한다.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수송 행사가 진행되며, 김은기 위원장이 참석해 마스크 적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공군 수송기 지원은 전시를 대비한 전시 항공 수송 임무와 절차 등을 훈련하고 조종사를 비롯한 승무원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공군은 기대했다.

지원 사업은 '70년 전 받은 은혜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보답'이라는 의미로 외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이뤄졌다.

아울러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도 적극 지원했다고 위원회는 전했다.

한편, 공공외교 측면에서 외교부의 지원을 통해 6·25 전쟁 70주년 앰블럼과 외교부의 코로나 극복 캠페인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의 로고가 부착된 마스크 박스 및 포장용 종이 가방도 함께 전달된다.

이번 마스크 지원을 참전국의 주한대사관 관계자 및 현지의 한국전 참전협회 등이 크게 반겼으며,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고 위원회는 소개했다.

위원회는 "(미국 이외) 국가는 항공 일정에 따라 수송 시기가 다소 상이하나, 늦어도 5월 중순 경에는 참전국 현지 재외공관에서 유엔참전용사에 물품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보다 안정되고 마스크 5부제가 해제돼 우리 국민이 어려움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되면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태극마크 새겨진 수송기로 지구 반바퀴 날아 마스크 전달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지원되는 마스크를 실은 공군 수송기가 부산에서 10일 출발한다.

앞서 8일 오후 부산 강서구 김해공군기지에서는 6·25 참전용사 마스크 수송 행사가 열렸다.

공군 C-130J 수송기에 미국 참전용사에 지원될 마스크 50만장이 적재됐다.

수송기는 당초 바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여건으로 인해 오는 10일 밤 이륙할 예정이다.

지구 반바퀴가 넘는 26000km48시간 동안 비행해 12일 밤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와 국가보훈처, 공군 관계자들은 마스크 적재를 마친 뒤 수송기 앞에서 참전용사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UN참전용사 덕분에' 챌린지를 펼쳤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스크 100만장을 준비했다.

전체 참전용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50만 장이 공군 수송기를 통해 먼저 지원된다.

그 외 21개국에 50만 장이 참전 인원 및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등을 고려해 배분된다.

수량이 많은 미국은 국방부의 협조를 통해 공군 수송기를 이용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이외 국가는 외교부 협조하에 재외공관을 통해 조만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2개 참전국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의 유엔참전용사(평균 88)를 위한 마스크 지원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당시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WP·AP 설문조사 결과"실업·해고 비율, 백인보다 월등히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치명타를 입은 미국에서 인종에 따라 체감하는 경제적 피해가 다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6일 공개한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히스패닉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을 확률이 백인보다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히스패닉의 20%, 흑인의 16%가 일시 해고, 또는 해고됐지만, 백인은 같은 항목 비율이 11%로 집계됐다.

WP는 바이러스로 인한 봉쇄 조치가 일부 인종과 집단에 불균형적 피해를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겪는 계층은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전체 응답자의 22%가 임시 또는 잠정 해고됐으며, 히스패닉계 여성들의 18%도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도 백인보다 흑인과 히스패닉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흑인과 히스패닉 노동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나 봉쇄령으로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관광과 소매, 건설 등의 산업군에 포진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 노동부의 전임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하이디 시어홀츠는 "모든 경기침체가 인종과 민족에 따른 불평등을 악화시키며, 흑인과 히스패닉 노동자에게 더 큰 타격을 주지만, 이번엔 더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블루칼라 산업 종사자의 해고 또는 해고 가능성이 26%에 달했으며, 화이트칼라는 11%로 블루칼라의 절반 이하로 집계됐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무작위로 선정된 표본을 통해 모집된 미국 성인 8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1%포인트다.

이날 발표된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의 다른 설문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히스패닉의 37%, 흑인의 27%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1차례 결제 금액을 미납했다고 답했지만, 같은 답변을 한 백인 응답자는 17%에 그쳤다.

또 히스패닉의 61%가 일시 해고와 노동시간 단축, 무급 노동, 임금 삭감 등으로 인한 가계소득 감소를 겪었다고 밝혔으나 같은 상황을 겪은 흑인은 46%, 백인은 43%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