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에서는 퀘벡 주와 비슷한 통행금지를 시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의 통행 금지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동안에는 집 밖을 나갈 수 없다. 그러나 필수 근로자와 일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면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퀘벡에서는 1 9일부터 통행금지 대책이 발효되었다. 위반자들은 6,0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며 이 대책은 2 8일까지 유효하다. 필수 근로자, 개 산책, 그리고 몇몇 특수한 경우에 대한 면제가 있다.
퀘벡 전역에는 "시민들은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 사이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금지되고, 만약 이를 어길 시 벌금이 부과된다라는 긴급방송이 보내졌다.
프랑수아 레골트 퀘벡 수상은 이번 통행금지는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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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브리핑에서 더그 포드 온타리오 수상은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것들이 논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정부는 이전에 통행금지를 고려한 바 있지만 결국 시행하지 않았었다. 이번 퀘백의 영향으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불분명하다.
온타리오 정부는 업데이트 된 COVID-19 관련 대책을 1 12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드 수상은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고 했다.


문 대통령의 선도 국가는 무엇을 향하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기 위해 연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에서도 선도국가론을 꺼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민의 일상을 되찾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고 쓴 뒤 모든 공식일정에서 선도국가를 반복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2021년이 되겠다고 했고, 7일 신년인사회에서는 선도국가를 향해 힘차게 함께 가자고 했다. ‘선도국가로 도약이 올해 문 대통령의 주요 목표인 셈이다.

문 대통령이 말하는 선도국가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략 설명이 되었다. 8000자에 이르는 신년사 가운데 선도 국가는 4차례에 걸쳐 언급되었다. 회복(15)과 도약(6)에 이어 많이 등장했다.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 “소프트파워에서도 선도국가로 도약.” “우리의 검증된 보건의료 역량과 높은 시민의식, 우수한 문화 역량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 탄소중립 사회의 의지, 높아진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위상을 통해 대한민국은 소프트파워에서도 책임있는 선도국가의 길을 담당하게 걸어갈 것”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가 끝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는 선도국가 도약의 길로 향할 것.”

선도국가는 주로 강대국의 역량을 평가하는 경제소프트파워등에 결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문 대통령도 선도국가로 이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경제를 통해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했고, 주가지수 역시 14년 만에 3000시대를 열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빠르게 4차 산업혁명으로 변하는 와중에 정부가 역점을 둔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이 빠르게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했다.

경제와 함께 소프트파워 역시 이른바 한류를 빛낸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들의 이름으로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영화 <기생충>과 함께 손흥민·류현진·김광현·고진영 등 스포츠 스타들의 이름을 불렀다. 문 대통령은 이제 메달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다. 즐기는 시대라고 했다.

물론 문 대통령의 신년사 역시 우리 사회의 부족한 점으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을 꼽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들도 밝혔다. 사회공공성과 복지 등에 있어서도 선도 국가가 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문 대통령 “권력기관 개혁은 법 공정하게 적용되는 것”

    문 대통령 신년사 제도 개혁 안착시켜나갈 것

   전쟁과 핵무기 없는 한반도, 후손에 물려줘야

   올해는 회복·포용·도약의 해회복 15번 언급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한 신년사에서 권력기관 개혁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일이며, 법질서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우리는 지난해 오랜 숙제였던 법제도적인 개혁을 마침내 해냈다모두 오랜 기간 형성된 제도와 관행을 바꾸는 일인 만큼 현장에 자리 잡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갈등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확실한 변화란 표현으로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지만, 올해 신년사에선 제도적 안착을 강조했다.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를 지명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고,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등)로 축소한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전쟁과 핵무기 없는 한반도, 후손에 물려줘야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이 코로나19에 함께 대응하면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전쟁과 핵무기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자고 북에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코로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희망한다“‘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아세안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을 비롯한 역내 대화에 남북이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신종감염병, 자연재해를 겪으며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자각하고 있다우리는 많은 문제에서 한배를 타고 있다. 남북 국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비핵화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남북이 유엔에 동시에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남북은 손잡고 함께 증명해야 한다. 전쟁과 핵무기 없는 평화의 한반도야말로 민족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추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다음 달 접종 시작, 전국민 백신 무료접종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전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중이다.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자주권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격차 줄이는 포용적 회복 중요

문재인 대통령 불편을 참고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국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격차를 좁히는 위기극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민생 회복과 안전망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상반기 중에 우리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확장적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110조원 규모의 공공과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민생경제의 핵심은 일자리라며 지난해보다 5조원 늘어난 305천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집중투입하겠다. 특히 청년·어르신·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일자리 104만개를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강화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생계급여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구 모두 이달부터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 상병수당 등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확충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로 더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인 회복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거 문제 송구공급 확대에 역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한 신년사에서 부동산 정책 혼란과 집값 상승과 관련해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회복·포용·도약의 해회복 15번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는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그러나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라며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끝내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대통령은 지난해는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재발견한 해였다. 2021년 올해는 회복과 포용과 도약의 위대한 해로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회복은 15차례, 도약 6차례, 포용은 4차례 언급했다. 문 대통령이 회복이란 말을 가장 많은 언급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의 고통과 민생경제에 미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국가 경제가 나아지더라도 고용을 회복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입은 타격을 회복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코로나로 더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인 회복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외 전 국민 백신 무료 접종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신속히 마련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적극 검토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계속적인 노력 북한과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의지 표명 등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 이완 송호진 서영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들께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입니다.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2020, 신종감염병이 인류의 생명을 위협했고,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우리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세계 경제도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었습니다.

우리 경제 역시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했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국민들은 일 년 내내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은 오히려 빛났습니다.

의료진들은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봤고

국민들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웃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진실을,

놀라운 실천으로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상한 창의적인 방역 조치들은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되었습니다.

한국의 진단키트와 드라이브 스루검사방법과 마스크 같은 방역 물품들은

세계 각국에 보급되어, 인류를 코로나로부터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K-방역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세계 최초로 전국 단위 선거와 입시를 치러냈고.

봉쇄 없이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며,

OECD 국가 중에서도 손꼽히는 방역 모범국가가 된 것은,

우리 국민들이 만들어 낸,

누구도 깎아내릴 수 없는 소중한 성과입니다.

우리 국민들의 상생 정신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을 시작으로

착한 선결제 운동농산물 꾸러미 운동이 이어졌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사는 길을 찾았습니다.

노동자들은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섰고,기업들은 최대한 고용을 유지해주었습니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주가지수 역시 2,000선 돌파 14년 만에 주가 3,000시대를 열며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미래전망이 밝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국민 모두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드디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불확실성들이 많이 걷혀,

이제는 예측하고 전망하며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가 경제가 나아지더라도,

고용을 회복하고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입은 타격을 회복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코로나로 더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인 회복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민 여러분,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입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입니다.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입니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에서도 빠르고 강한 회복을 이룰 것입니다.

이미 우리 경제는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2년 만에 500억 달러를 넘었고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 우리 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민생경제에서는코로나 3차 확산의 피해 업종과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280만 명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돌봄 종사자를 비롯한

87만 명의 고용 취약계층에게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충분하지 않은 줄 알지만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상반기 중에 우리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확장적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110조 원 규모의 공공과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민생경제의 핵심은 일자리입니다.

지난해보다 5조 원 늘어난 305천억 원의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집중투입 하겠습니다.

특히, 청년·어르신·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일자리 104만 개를 만들 예정입니다.

함께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도 한층 강화됩니다.

청년층과 저소득 구직자들이 취업지원 서비스와 함께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이달부터 시행됩니다.

지난해 예술인들에 이어 오는 7월부터 특수고용직까지 고용보험 적용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생계급여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구 모두 이달부터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합니다.

앞으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 상병수당 등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확충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위기일수록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가야 합니다.

함께 위기에서 벗어나야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도 그만큼 수월해집니다.

지난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지원 노력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고용 충격을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 지원을 대폭 늘려

재정을 통한 분배개선 효과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민생 회복과 안전망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불편을 참고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국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격차를 좁히는 위기 극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매우 송구한 마음입니다.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세계 경제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비대면 경제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입니다. 우리 경제도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나섰습니다.

자동차, 조선과 같은 우리 주력산업들이

경쟁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세계 5강에 진입했고,

조선 수주량은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정부가 역점을 두어온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 모두 두 자릿수 수출증가율을 보이며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투자 100조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 규모입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제2의 벤처 붐이 더욱 확산되어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이 역대 최대인 5조 원에 달하고,

벤처기업 증가, 고용증가, 수출 규모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혁신 속도는

상생의 힘을 통해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대·중소기업의 협력으로 일본 수출규제의 파고를 이겨냈고,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전국으로 확산되어

전기차, 첨단소재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또한 사람상생입니다.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새로운 인재를 육성할 것이며,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국민의 삶의 질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민이 한국판 뉴딜을 체감하고

선도국가로 가는 길에 동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판 뉴딜의 중점을 지역균형 뉴딜에 두겠습니다.

지역이 주체가 되어, 지자체와 주민, 지역 기업과 인재들이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한 재정지원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를 새롭게 지정하여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초광역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생활 SOC 투자를 늘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기존의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시너지를 낸다면,

우리가 꿈꾸던 혁신적 포용국가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민간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뉴딜 펀드 조성과 제도기반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디지털경제 전환, 기후위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뉴딜 10대 영역의 핵심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고,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가 공정하다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할 수 있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로

혁신의 힘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정의 힘을 믿으며 그 가치를 바로 세워가고 있습니다.

권력기관 개혁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일입니다.

법질서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오랜 숙제였던 법제도적인 개혁을 마침내 해냈습니다.

공정경제 3법과 노동 관련 3법은

경제민주주의를 이뤄낼 것이며,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줄 것입니다.

모두 오랜 기간 형성된 제도와 관행을 바꾸는 일인 만큼,

현장에 자리 잡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갈등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코로나 시대 교육격차와 돌봄격차의 완화, 필수노동자 보호,

산업재해 예방, 성범죄 근절, 학대 아동 보호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공정에 대한 요구에도

끊임없이 귀 기울이고 대책을 보완해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기후변화와 같은 지구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상생의 정신이 발휘되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자신이 좀 불편해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후변화협약 이행 원년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우리 경제 구조의 저탄소화를 추진해왔습니다.

그 노력을 확대하여올해 안에 에너지와 산업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2050 탄소중립추진계획을 구체화할 것입니다.

정부는 수소 경제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고 세계시장을 선점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2P4G 정상회의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결집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소프트파워에서도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입니다.

우리 문화예술은 민주주의가 키웠습니다.

우리 문화예술의 창의력, 자유로운 상상력은

민주주의와 함께 더 다양해지고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BTS와 블랙핑크, 영화 <기생충>같은 K-콘텐츠들이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의력과 를 발휘할 수 있도록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류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등

문화강국의 위상을 더욱 확실하게 다져나가겠습니다.

훌륭한 기량을 갖춘 우리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도

그 자체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K-콘텐츠입니다.

지난해 손흥민, 류현진, 김광현, 고진영 선수를 비롯한 많은 체육인들이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습니다.

이제 메달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함께 즐기는 시대입니다.

정부는 전문 체육인들과 생활 체육인들이 스포츠 인권을 보장받으면서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간섭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는 거리두기를 강요했지만,

역설적으로 전 세계인의 일상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은 당당한 중견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도국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가교 국가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RCEP, -인도네시아 CEPA에 이어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과의 FTA에 속도를 높여

신남방, 신북방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겠습니다.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FTA,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메르코수르,

멕시코 등 태평양 동맹과의 협상을 가속화하고

CPTPP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검증된 보건의료 역량과 높은 시민의식,

우수한 문화 역량과 디지털기술의 발전, 탄소중립 사회의 의지,

높아진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위상을 통해

대한민국은 소프트파워에서도 책임 있는

선도국가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올해는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남북은 손잡고 함께 증명해야 합니다.

전쟁과 핵무기 없는 평화의 한반도야말로 민족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의무입니다.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추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남북협력만으로도 이룰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평화가 곧 상생입니다.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신종감염병, 자연재해를 겪으며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문제에서 한배를 타고 있습니다.

·북 국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코로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희망합니다.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아세안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을 비롯한

역내 대화에 남북이 함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코로나 협력은 가축전염병과 자연재해 등

남북 국민들의 안전과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들에 대한 협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협력이 갈수록 넓어질 때

우리는 통일의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 동력은

대화와 상생 협력입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우리의 의지는 변함없습니다.

지금까지 남과 북이 함께 한 모든 합의,

특히 전쟁 불용’, ‘상호 간 안전보장’, ‘공동번영3대 원칙을

공동이행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면,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평화·안보·생명공동체의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마스크는 지금까지 아주 쉽게 구입할 수 있었고,

인류의 삶에서 그리 주목받는 물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닥쳐오자 마스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보호장비이면서

동시에 배려의 마음을 표시하는 아름다운 물품이 되었습니다.

필수노동자라는 말도 새롭게 생겨났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보건, 돌봄, 운송, 환경미화, 콜센터 종사자와 같이

우리의 일상 유지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분들의 노고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흔하게 보던 물품 하나가

어느 순간 가장 중요한 물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마찬가지로 우리는

꼭 필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제대로 된 처우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우리 사회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함께 행동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2021,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회복도약입니다.

거기에 포용을 더하고 싶습니다.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가 끝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는 선도국가 도약의 길을 향할 것입니다.

지난해는,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재발견한 해였습니다.

2021년 올해는,회복과 포용과 도약의 위대한 해로 만들어 냅시다.

감사합니다.

김종욱

부동산 리얼터

Right At Hone Realty Inc.

 

집값 ! 정말 계속오르나 ?

1. GTA 지역의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있는 집값은 이제 시장 자체조절 능력이 상실되었다고 판단할 정도다..

   지난해 GTA 지역의 집값 상승률은 단독주택의 경우 29%에 육박하고, 토론토 지역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69M, 905지역은 1.57M에 달했다.

  열심히 일해 돈을 모아 집을 장만하려는 젊은이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은 물건너 간 듯하다.

   2022년에도 집값 상승이 15-2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붓물을 이룬다. 금리 상승 등 제동요인도 있지만, 근본적인 공급부족 문제를 상쇄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2. 그렇다면 정부의 입장에서 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을 그대로 수수방관만 하고 있을 것인가?

   작년 12월 CBC News에 따르면, 집값 상승의 주요 요인 가운데 주택구입자의 25%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여 시세 차액을 뻥튀기하려는 일명 ‘Home Flippers’라고 한다. 이것보다 더욱 안전하고 수익률 높은 투자는 없기 때문이다.

   캐나다 중앙은행(The Bank of Canada) 역시 많은 투자자들이 오직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고 전한다.

 

3.  토론토시의 Mike Colle(Ward 8, Eglinton-Lawrence 지역) 시의원은 ‘Speculation Tax’ (투기세) 법안을 발의하였고, 지난 1월 시의회에서 21:4라는 압도적인 제청을 받아 법안이 가결되었으며, 앞으로 주의회에 상정된다고 한다.

    내용은 이러하다.

“많은 투자자 내지 Home Flippers 들이 복수의 주택을 구입하여 높은 수익과 함께 재테크의 수단으로 삼고있으며, 주택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Principal Residence(자기 가족이 주거하는 1채의 집)이 아닌 이러한 투기용 주택에 대해 Speculation Tax를 부과하여 부동산 시장의 질서를 바로 잡아야한다” 고 제안하고 있다.

    1974년도에 시행된 적이 있는 Speculation Tax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1972년도 평균 $32,513이었던 토론토 집값이 1973년도에 치솟기 시작하여  1974년 봄까지 약30%의 가격상승이 발생하자, 1974년 4월9일 당시 온타리오 주 수상이었던  Bill Davis에 의해 세율 50%의 Speculation Tax가 도입되었다.

   이 법은 Principal Residence 외의 다른 주택의 매도에서 발생하는 양도차액의 50%를 세금으로 부과하게 하였다. 이 법안의 발효와 함께 집값은 폭락하게 되었고, 계약금을 포기하고서라도, 이미 Sign한 구매계약을 파기하려는 Buyer들과 계약을 고수하려는 Seller 들의 법정싸움으로 법원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비슷한 사례로는 지난 2017년 4월21일에 시행되었던 15%의 ‘Foreigner Tax’로 인한 가격폭락이 비슷한 맥락이었다고 볼 수 있다.

 

4.  한편, BMO Capital Market의 상임 경제전문가인 Robert Kavcic 씨 역시 같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제는 경제정책 결정권자들이 집값을 잡기위해 시급히 정책을 내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Speculation Tax 법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도 나오고 있다. 그 이유로는,

    1) 법안 도입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 시장의 혼란 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2) Rental Market에서 주요 공급자인 투자자들이 빠져나오면 그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는 점 등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온타리오 주의 향후 법안에 대한 접근방법과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독자들은 서둘러 집을 사기위해 마음조리기에 앞서 냉철한 눈과 분별력으로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시기를 권장드린다.

 

 

[ BIZ 칼럼 ]

2021년 부동산 시장 전망...팬데믹 딛고 상승세 이어간다

낮은 이율..공급 부족..외곽수요 늘고..경제도 호전...

      

 

COVID-19 팬데믹 속에 맞은 2021년에도 주택거래와 부동산 경기는 상승국면을 이어갈까? 

20여년 경력의 부동산 전문 김종욱 리얼터(Right at Home Realty Inc.)가 폭넓게 분석한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을 싣는다. 

A) 2020년 부동산 시장 현황.

CREA( The Canada Real Estate Association) 2019년 대비 자료에 의하면

 

2020년 한해 동안 거래건수는 32.1% 증가했고, 리스팅은 15.5% 증가했다. 그리고 평균 주택가격은 13.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17.8%가 상승했고 퀘벡주는 23.3%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Covid-19 Pandemic 으로 인해, 2020년 상반기 주택시장은 거래가 끊긴채, 주택가격은 하락했으며, 집을 팔겠다는 리스팅도 사라짐으로서 어둡고, 긴 터널에

 

진입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지난 5월에는 CMHC (Canada Mortage and Housing Corp) National Bank of Canada (중앙은행) 에서는 주택가격이 큰폭으로 하락(9%-18%)할것이라는 예상을 내어놓았다.

 

Covid-19 와 그로인한 경기침체, 실업자 급등 등의 요인들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들은 보기좋게 빗나갔고, 2020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은 회복되었으며, 예년에도 보기드문 뜨거운 시장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간 억눌렸던 수요와 턱없이 부족한 공급이 가격상승을 유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B) 2021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유력 기관들의 예상.

 

1) CREA (The Canada Real Estate Association) 의 예상: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전국 평균 9%대의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2020년에 주택 평균가격 $568,000이었으나. 2021년에는 주택 평균가격이 $62,400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또 거래 건수는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3% 하락을 예상했다..

 

2) Royal Lepage 부동산 회사는 2021년도에 5.5%의 주택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예상요인으로는 수요에 대한 공급의 부족과 역대 최저인 이자율을 들고 있다.

 

3) Royal Bank Bank of Nova Scotia 0.6%의 가격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Covid-19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 실업률, 콘도마켓의 침체를 이유로 들고 있다.

 

C) 전반적인 견해.

 

2021년 부동산 시장 역시 2020년 하반기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는 평가가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 배경을 살펴보자.

 

1) 낮은 이자율:

 

  1년 전만 해도 5년 고정금리가 2.29% 였으나, 현재는 1.64%~1.79%까지 하락하였다

 

Covid-19의 백신이 개발됨으로 인해 경제 활성화의 기대감 속에 이자율이 상승한다고 해도, 10년 고정금리가 1.99-2.14% 밖에 되지않아 이자에 대한 부담감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집값 과열방지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일명 ‘Stress Test’ 5.34% 의 이자율이었을 때를 가정하여 모기지 지불능력을 심사하고 있다.

 

그러나 급증하는 주택구매에 대한 수요를 잠재우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인다

 

2) 수요증가와 공급부족:

 

  이민자의 증가와 핵 가족화 진행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온타리오 주정부 역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많은 택지를 공급하기 위해 ‘Ontario’s Housing Supply Action Plan’을 통해 각 지방 단체들과 협력하여 토지의 용도에 대한 탄력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공급부족을 해소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볼 수 있다.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복수 오퍼가 쇄도하고, 주택가격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실제로 2009년 광역 토론토의 평균 집값은 $395,234.있는데, 10년만인    2019년에는 광역 토론토의 평균 집값이 $ 819,288., 107.3%가 올랐다. 년 평균 11%를 넘는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3) 비교적 토론토에 집중되어있던 주택수요가 외곽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 Covid-19 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직장인들이 외곽의 좀 더 넓은 공간의 주택을 선호하는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토론토 중심부의 콘도들은 공실률이 커지며, 매매 역시 저조하다.

 

Covid-19 상황이 종식된다 해도 재택근무에 대한 추이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4) 지난 1224일에 서명된 영국과 유럽연합과의 브렉시트(BREXIT) 무역협정 타결은 세계 경제에 좋은 소망을 안겨주고 있다.

 

캐나다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고(78.02/U.S Cents) Covid-19으로 인해 많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마이너스 성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에는 0.4%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Building Permit은 전달 대비 12.9%나 증가하였고, 10년 상환 캐나다 국채(Government Bond) 0.720% 로 미세하나마 상승을 기록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 문의: 416-409-9039 >

 

[ BIZ 칼럼 ]

팬데믹 꺾이면 하반기회복 예상 디지털 시대 가속

         

김경태 
경제학박사/투자상담사

새해 경제는 지난 해말 타결된 영국의 브랙시트, 미국과 중국간 경제분쟁과 같은 지정학적인 요인들도 있지만 작년 봄부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의 향후 전개상황,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 보급시기와 이와 관련된 각국 정부나 기업들의 대응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주요 경제전문기관들이 분석한 자료들을 토대로 새해 경제를 예상해 본다.

지금 세계적인 팬데믹 확산으로 국가별로 정도차이는 있지만 사람이나 물적 유통 등 경제활동이 커다란 제한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은 우수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시대가 하루 속히 오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해 6월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10월이후에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에 있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계의 코로나 바이러스확진자는 모두 86백만명이고, 사망자는 186만명으로 치사율은 2.16%이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이 21백만명의 확진자와 361천명의 사망자로 가장 많은 사례를 보이고 있다. 1백만명이상의 확진자를 가진 국가도 18개국이나 된다. 캐나다도 매일 7천명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사태가 재확산되어 확진자수는 604천명으로 폭증하였고, 사망자는 16천명으로 2.6%의 세계평균이상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각주별로는 차이가 있지만 현재 대도시들은 필수 업종만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영업활동만을 하는 봉쇄상태에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현황을 보면 현재 200개이상의 기업들이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중 13개 기업들은 최종단계인 3상시험단계에 있고, 화이저사와 모더나 사는 최근 정부 허가를 받고 판매에 들어갔다. 다가 오는 봄 이후에는 생산에 들어가는 기업들도 늘어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점차로 백신접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제도 미국과 한국 등에서 개발이 완료되어 곧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백신이나 치료제를 세계적으로 본격 활용할 수있는 시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이들의 보급 확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두려움을 크게 줄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봉쇄조치를 취하지 않고도 경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경제는 지난해 상반기중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경제봉쇄로 커다란 충격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 경제는 사상 유례가 없는 각각 31%, 38%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지난 6월이후에는 팬데믹 상황의 개선으로 경제가 호전되었으나 10월 이후는 재확산되어 경제성장도 둔화되었다. 지난해 세계 경제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서 각국 정부는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례가 없는 대규모의 양적완화정책과 함께 경제부양조치를 취해 왔다. 캐나다 정부도 최근 경제적 타격이 큰 산업을 대상으로 임금보조 및 재정지원 확대를 포함한 250억달러의 지원을 하였다. 추가로 1000억달러에 달하는 재정지원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새해 세계 경제는 적어도 1/4분기까지는 주요국들 대부분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지속되겠지만 2/4분기부터 백신공급의 확대와 정부의 점진적인 규제완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제도 1분기까지는 침체상태를 지속하다가 2분기부터는 팬데믹사태가 서서히 안정화단계로 전환되면서 예년과 같은 수준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 그러나 회복속도는 국가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는 최악의 상황에 있는 경제여건상 최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크게 하락해 온 캐나다 화의 미화대비 환율은 경기회복에 따른 유가상승 등으로 현재의 1.28에서 1.25수준으로 캐나다 화가 다소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지난해 상반기 13%까지 폭등한 후 하락세를 보여 왔고 금년말까지는 고점의 절반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트랜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 팬데믹으로 인해 낮은 이자율이 지속됨에 따라 좀 더 넓은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구매패턴을 보이고 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인구가 밀집된 지역을 벗어나기 위해 주택구입자들은 가급적 인구가 적은 외곽으로 몰려들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금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펜데믹으로 인해 기업들의 세계 공급체인의 취약성이 들어났다. 국가안보, 보건, 관세 등의 이유로 해외로 나간 기업들이 본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사례들이 있었지만 펜데믹은 이러한 리쇼어링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특히 중국에서 활동하던 미국 등 글로벌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하거나 공급체인을 본국이나 동맹국으로의 이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공급체인의 변경은 노동 자본비용을 초래하여 기업이나 소비자들에게 가격상승압력을 주게 된다. 이러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사업을 자동화 디지털화를 해야하는 계기가 되었고, 코로나사태의 충격에 적응하기 위해서도 이를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이번 위기는 소비자들의 행동도 변화시켜 전자상거래, 핀테크, 크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헬스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기술에 눈을 뜨게 하였다. 이제 각국은 생산성 향상과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혁신기술들을 가급적 빨리 적용, 발전시켜나가는 디지털시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문의: 416- 512-9018 >

김경태 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