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칼 대는 건 최후 수단으로

● 건강 Life 2013. 8. 18. 18:11 Posted by SisaHan


수술이 능사는 아니다… 수술전 물어볼 7가지 질문

“수술은 필요한 경우 최고의 치료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의사나 환자 모두 원치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수술할지는 의사의 권유가 아니라 환자 자신이 자기 몸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반드시 입원하지 않아도 되는데 입원하고,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닌데도 수술하는 경향이 있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만성통증치료 분야에서 명성있는 안강 원장(안강병원)이 최근 ‘통증박사 안강입니다’란 책을 펴내 수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의료 현실에 일침을 가했다. 
안 원장은”수술이든 비수술이든, 어느 쪽도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 없지만, 일단 몸에 칼을 대면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수술은 항상 마지막에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무리 간단한 수술도, 아무리 잘된 수술도 우리 몸을 수술 전과 똑같은 상태로 되돌려놓을 수는 없다. 그러니 수술을 결정할 때는 모든 상황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척추는 인체를 떠받치는 기둥인 만큼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 전에 환자 자신이나 의사에게 반드시 다음의 7가지 질문을 던져보고 수술 후 자기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어떤 형태의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환자 자신이 어떤 형태의 수술을, 얼마나 많은 부분에 걸쳐, 무엇 때문에 받아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같은 증상으로 같은 부위를 수술한다 하더라도 어떤 종류의 수술을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 통증의 원인은 분명한지?
통증의 원인이 분명한지, 또 자신의 증세와 정확히 들어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통증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면 ‘가능성이 크다’는 것만으로 수술해서는 안된다. 이를테면 디스크 팽윤이나 가벼운 디스크 탈출은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고 할 수 없다.
◇ 수술하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수술하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확인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질지, 증상 범위가 넓어질지 등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당장 시급한 수술이 아니라면 시간을 좀 더 두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는게 좋다.

◇ 수술하고 나서 발생할 문제는 없는지?
수술이 잘됐다는 말과 증상이나 병이 완치됐다는 말은 엄연히 다르다. 즉 수술이 잘됐다고 해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하고, 심지어 이전에 없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모든 수술은 잘됐을 때보다는 잘못됐을 때를 먼저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아무리 간단한 수술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 내 증상이 꼭 수술해야 할 정도인지?
자신의 증상이나 병이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의학적 근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수술에 과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런 사실을 고려해 수술할지는 과학적 증거에 근거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 담당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들의 생각은 어떤지?
환자는 담당의사를 신뢰해야 한다. 하지만 수술 같은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때는 되도록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여러 명의 전문의를 만나보고, 그게 어렵다면 인터넷 의료 상담이라도 이용하는게 좋다. 단적인 예로, 같은 병이라도 인맥이 넓거나 돈이 많은 환자는 수술하는 경우가 드문데, 시골에서 올라온 노인 환자는 그냥 의사가 하자는 대로 수술을 하는 경향이 있다.

◇ 수술 이외의 다른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병이나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지장이 현재 어느 정도인지,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 등을 스스로 곰곰이 생각하고 가늠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 비수술적 치료를 충분히 시도해보았는지도 되돌아보아야 한다. 비수술적 치료는 의료진의 진단과 경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충분한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제2금융권 아직 융통성 있어

● Biz 칼럼 2013. 8. 18. 18:07 Posted by SisaHan
정부 더 조일기세‥ 규제 강화 전 승인받기를

지난주 화요일에 CM HC(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모기지규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8월부터 모기지채권(Mortgage Backed Securities)에 대한 보증 최고한도를 제한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모기지 이자율에 대한 추가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들은 주택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됩니다만, 지난 7월의 토론토 와 밴쿠버 의 주택매매 건수는 2010년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다는 관련 부동산 업계의 보고입니다. 예상치 못한 주택시장 활황의 이유로는 주택 수요자들의 금리 상승전 선취구매가 주요 동기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조만간 꺾이게 될 것이며 주택시장은 점차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주택을 새로 구입해야할 실 수요자 또는 콘도를 분양받고 입주해야할 콘도 소유주들은 금융권의 까다로운 모기지 규정하에서 어떻게 하면 쉽게 모기지를 받아낼 수 있을까?
모기지에도 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웬만한 주택이나 분양되는 콘도 시세를 보면 과연 몇%의 구매자들이 제1금융권(은행)의 모기지 승인을 받을 수 있을까 염려가 됩니다.
예를 들자면 , 다운타운의 모 콘도의 분양가가 $60만인데 모기지를 75% 받을려고 한다면 금액이 $45만이고, 25년 상환기준으로 월 상환금(원금+이자)이 5년고정금리 3.25%로 가정하면 $2,191.50이 됩니다. 여기에 재산세 월 약$500+ 콘도관리비 월 약 $500을 합하면 매월 약 $3,200이 되는데, 제1 금융권에서는 GDS/TDS를 대체로32%/40%로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 수치를 맞출 수 있는 월 수입은 Income 보고서상 월$1만(년 수입 $12만)이 되어야 자격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모기지를 담당해 오면서이렇게 우수한 Income 보고서를 본 경우가 드물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때, 제1금융권의 모기지 승인받기가 얼마나 어려워 졌는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모기지를 받을 수 있을까? 그것도 좋은 조건으로. 
이제, 모기지 브로커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제1금융권을 기웃거려 보아야 희망이 잘 보이질 않는 상황에서 제 2금융권쪽으로 시야를 돌려 보아야 하겠습니다. 제2금융권은 Trust Company와 Credit Union등입니다. 이자율도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고 Income Tax보고서보다는 보고되지 않은 실제 Income을 감안해서 융자신청을 검토하고 승인여부를 알려 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2금융권도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약간의 융통성을 부여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자영업자에 대한 Flexible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소수의 금융기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 때문에 이 프로그램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정부 규제가 한단계 더 강화되고 이자율이 더 올라가기 전에 모기지 승인을 받아 두는것이 안전하리라 생각됩니다.

< 진화영 - 모기지 에이전트, Atlantic(HS) Financial >
모기지 상담및 문의: 647-688-8593


▶SEA 미션의 제인&핀치지역 선교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멤버들.


제인&핀치 주민들에 전한 사랑

교도소 및 커뮤니티 선교단체인 ‘SEA Mission’(대표 김갈렙 목사)이 지난 9~10일 우범지역으로 알려진 토론토 제인&핀치에서 중고 생활용품 바자와 음식물 배포, 치과 및 한방진료 등 ‘긍휼선교 Loving Hands Ministry’ 활동을 벌였다. 이날 선교에는 자원봉사자 53명이 참여하고 총 11교회가 물품 및 헌금으로 후원, 이틀간 24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누는 등 300여명의 주민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다.

이날 행사에는 McDonald 캐나다 등 업체에서 500장의 무료쿠폰과 300명분의 핫도그를 지원했고 이정호 집사 서연희 집사와 김선희 권사 등 개인도 음료수 등을 도왔다.
SEA미션은 이날 바자 수익금 $999.45도 가난한 가정을 돕는데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의: 905-607-0058, 647-218-9499 >



평통자문회의 제16기 토론토 출범회의가 8일 오후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자문위원과 동포 각계인사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현경대 수석부의장이 참석, 최진학 회장 등 위원들에게 임명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개회사에서 “한인회관에서 출범회의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뚝 선 한인회관에서 한인사회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기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최진학 회장은 “모든 자문위원이 신뢰를 쌓고 함께하며 솔선수범의 참여와 봉사를 약속하자”면서, 즉석에서 ‘손에 손잡고’ 합창을 제안, 자문위원 모두 노래를 부르며 호응했다. 행사는 안병원 선생 지휘로 ‘우리의 소원’을 부르고 제2부는 이헌경 동아대 교수가 대북정책에 관한 강연을 했다. 한편 최진학 회장은 임원으로 △간사 공장헌, △부회장: 안상현, 김명숙, 최상국씨 외에 각 분과 위원장 등을 선임했다.
 
< 문의: 905-580-6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