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찰 "독극물 우편물 백악관 등 6곳에 발송"

● CANADA 2020. 9. 21. 12: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텍사스 지역 사법기관과 구금시설에도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발송된 독극물 '리친'이 담긴 우편물이 백악관을 비롯해 미국 내 6곳에 발송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캐나다 경찰이 문제의 우편물 발송 협의로 체포한 여성 용의자와 관련해 몬트리올 부근의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언론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경찰 관계자는 "독극물이 담긴 우편물이 백악관을 비롯해 텍사스 지역 6곳에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우편물 중 몇 건은 남부 텍사스 지역의 사법 기관과 구금 시설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 경찰 관계자는 "지난주 수상한 편지를 받은 뒤 개봉하지 않고 곧바로 연방수사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연방수사국은 아직 이번 사건에 테러 단체 등이 연관된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피마자 씨에서 추출된 물질을 정제해 만드는 리친은 0.001g의 극소량에 노출되더라도 사망에 이르는 독극물이다.

앞서 이 사건의 용의자인 여성은 뉴욕주와 캐나다가 접한 국경 근처에서 체포됐다. 백악관을 수신처로 한 우편물은 도착 전 관계 당국에 의해 차단됐다.


백악관에 독극물 소포 여성 용의자 체포… RCMP, FBI와 공조수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독극물 '리친'이 담긴 우편물을 보낸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AP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사법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여성인 용의자를 뉴욕주와 캐나다가 접한 국경 근처에서 체포했다고 전했다. 용의자가 캐나다 국적자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의해 구금됐으며, 미 연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게 된다고 이들 관계자는 말했다.

앞서 백악관을 수신처로 한 이 우편물에서 리친이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나 미 당국에 의해 도착 전 차단됐다고 지난 19일 미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 발신처는 캐나다인 것으로 캐나다 경찰은 밝혔다.

연방수사국(FBI)과 백악관 비밀경호국, 우편검사국이 이 사안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독극물이 든 우편물 발송처가 캐나다로 추정돼 미 FBI와 공조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RCMP 19일 우편물 봉투에 든 독극물이 리친(ricin)으로 밝혀진 가운데 수사결과 이 우편물이 캐나다에서 발송됐을 것으로 보인다는 통보가 전해져 캐나다 조사에 착수했다.
RCMP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수사 초기 정보에 따르면 이 우편물은 캐나다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미국 FBI와 함께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캐나다의 어느 지역에서 발송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었다.

리친은 피마자 씨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독성 물질로, 별도의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리친은 0.001g의 극소량만 사람에게 노출돼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독극물로 알려져 있다. 과거 테러 음모에 사용돼왔으며, 분말이나 미스트, 알약 형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빌 블레어 캐나다 국민안전부 장관은 이 사건에 대해 "우리는 미국 연방정부를 향해 발송된 리친에 대해 알고있다. 캐나다 법 집행부서가 미국 관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재 적극적인 수사를 하고 있지만 더 이상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었다.
리친이 백악관에 우편으로 보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텍사스 출신의 한 여성이 2013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를 보냈다가 붙잡혀 징역 18년형을 선고 받았다.



온타리오 집합인원 제한 비즈니스와 시설행사 등은 제외

● CANADA 2020. 9. 21. 12:0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 수상은 COVID-19 신규 감염사례 급증에 따라 지난 주 18일부터 집회 인원 제한을 강화했다. 강화된 조치에 따라 대부분의 모임이 인원제한을 빋게 되지만, 일부 규제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다소 혼란을 주고 있다.  

다음은 새로운 인원제한 강화조치 관련 구체적인 적용 혹은 예외 사례와 벌칙이다.   

모임: 실내에서 10, 실외에서는 25명으로 제한한다. 이러한 제한은 개인 주거지, 뒷마당, 공원 및 기타 휴양지에서 열리는 행사, 파티, 만찬, 모임, BBQ 또는 결혼 피로연 등 사적인 모임에만 적용된다.
실내-외 행사는 함께 통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실외 25, 실내 10명으로 나눈 전체 35명의 모임은 허용되지 않는다.
적용 제외: 술집, 식당, 영화관, 컨벤션 센터, 연회장, 체육관, 예배 장소,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또는 공연 예술 행사 등 비즈니스나 시설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들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서는 공중보건 및 안전조치 등의 규정이 계속 시행되고 있다.

규칙을 어길 경우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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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초과 집회 주최자에게는 최소 1만 달러의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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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규칙 위반을 막기 위해 의회에서 강화된 제재를 가할 수 있음.

-허용된 인원수를 초과하는 집회가 적발됐을 경우 경찰에 시설의 임시 폐쇄를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음


교도소에 드론을 이용해 대마초와 담배 등을 밀반입하려던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 17일 아침 온타리오의 나파니에 있는 퀸테 (Quinte) 교도소 근처에서 20세 남성이 드론을 이용해 상당량의 대마초와 담배 등을 밀반입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교도소 주변에 수상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을 바로 체포하고 갖고있던 대형 드론과 밀반입 하려던 것으로 보이는 상당량의 담배와 대마초를 압수했다.
경찰에 체포된 이 남성은 마약 유통 뿐만 아니라 교정시설 불법 침입 혐의를 받고 있다.


인권단체·가족 북한 가면 수용소행눈물 호소

탈북민 휘파람찬양단복음가수 동생도 포함돼


 

6개월 아기를 임신한 여성을 포함한 탈북민 8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강제 북송 위기에 처했다.

대북인권단체인 NK.C에바다선교회(대표 송부근 목사)19중국 칭다오(靑島) 인근에서 도피 중이던 탈북민 8명이 지난 13일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이들은 이달 초 탈북했고 칭다오 휴게소를 거쳐 은신처로 이동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탈북민 중 1명은 6개월 아기를 임신하고 있다. 탈북을 도운 중국인 남자 2명도 함께 체포됐다. 옌지(延吉) 인근으로 이송해 수사받고 북송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체포 탈북민 중 1명은 탈북민으로 구성된 휘파람찬양단(대표 주순영) 복음가수 C씨의 동생이다.

주순영 휘파람찬양단 대표는 탈북민들이 북송되지 않고 한국으로 무사히 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 기적의 상황으로 이끌어 주시길 기도하고 있다. 가족들이 걱정하며 울고 있다고 기도와 관심을 촉구했다.

NK.C에바다선교회는 북한에 가면 죽는다. 운이 좋아 살아도 정치범수용소에서 노예처럼 살게 된다. 문재인 정부가 직접 개입해 북송을 막아달라고 하소연했다.

NK.C에바다선교회 송부근 대표는 중국 정부는 국제협약의 아동권리보호조약과 국제난민에 관한 협약에 따라 탈북민들을 보호하고 강제 북송을 중지해야 한다. 탈북민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UNHCR) 직원의 접촉을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관련 부서에 정확한 사항을 문의해 보겠다. 관련 사항을 인지하는 즉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탈북민 관련 상세 내용은 신변안전과 주재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유영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