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학교 25기 11월 7일 개강

● 교회소식 2015. 10. 23. 15:11 Posted by SisaHan

중앙교회서… 11월 8, 14, 21일 프로그램 진행

‘가정을 세우는 사람들’ 두란노 아버지학교의 토론토 제25기 강좌가 오는 11월7일(토) 오후 5시 개강해 8일 주일과, 14일, 21일 등 토요일 오후 3일을 포함해 모두 나흘 동안 토론토 중앙장로교회(담임 유충식 목사: 23 Fasken Dr. M9W 1K6))에서 총 20시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의시간은 나흘 모두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아버지학교를 주관해 개최하는 토론토 운영위원회(위원장 조충호 디모데장로교회 장로)는 “아버지학교는 1995년 10월 개설 이래 2013년까지 27만명에 달하는 아버지들이 수료했다”고 소개하고 “아버지의 진정한 자리를 되찾는 기회를 이제 두란노 아버지학교에서 경험하십시오”라는 초대문구로 가정회복을 소망하는 아버지들의 많은 참가를 권했다.
이번 25기 강좌도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는 슬로건 아래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와 가정’ 등을 주제로 전문강사들의 강의와 그룹토의 및 나눔,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전하며 변화의 계기를 제공한다. 참가 등록비는 교재와 식사비, 유니폼 등을 포함해 $150이다.


아버지학교는 성경적인 아버지상을 제시하고 가정과 교회 및 사회에서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와 훈련으로 삶과 가치관을 변화시켜 나가는 영적운동으로 ‘아버지의 정체성 회복’ ‘삶의 실천운동’ ‘강력한 연합운동’을 3대 특징으로 하는 수련 프로그램이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이 서고,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서며, 사회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면서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를 바로 세우고 사회를 바꾸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남성 회복운동”이라고 강조했다.


< 문의: 416-237-1284, 905-482-9676 >



마리화나 재배주택

은행마저 선량한 시민들을 속이려 하는가?… 지난번 칼럼에서 마리화나 재배전력이 있는 주택 및 콘도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연이어, 이러한 위험에 연루되지 않기 위하여 주의해야 할 징후들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사례) 2008년 11월, 결혼 5년차인 Frank씨 부부는 첫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Kennedy/Eglinton 지역에 마음에 드는 주택을 발견하게 된다. $289.000에 리스팅 된 그 주택은 그들의 크지않은 예산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가격이었고, 모기지 상환이 안되어 은행에서 차압한 후 경매로 나온 방갈로 였다. Frank씨 부부는 중개인과 상의 끝에 $275,000에 오퍼를 내기로 결정하였다.
오퍼는 은행자체의 Form을 사용하여, 어떠한 워런티도 삽입 할 수 없는 ‘As Is’ 컨디션 (현재 있는 ​상태를 수리나 교체요구 없이 그대로 인수받는 조건) 으로 하여 작성되었다.
단, 한 가지 조건만을 오퍼에 넣었는데 “그 집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한 적이 없다” 를 워런티 하라는 한 구절이었다. 그러나 그 오퍼는 은행에 의해 거절되었고​, 마리화나에 대한 워런티 구절을 빼라는 은행 측의 요구에 그들의 중개인 역시 동조하는 분위기로 전개되었다.
중개인의 의견에 따라 워런티 구절을 삭제하고, 이니셜을 하기 직전, Frank씨 부인이 자기의 직장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그대로 진행해도 괜찮겠는지?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다. 그 직장 상사는 평소 가까이 지내는 변호사에게 문의를 하였고, 그 즉시 등기부 열람 결과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그 집은 몇 개월 전인 1월달에 $333,000에 팔려, 지금의 은행에 $333,000의 모기지가 등기되어 있었다. 100% 모기지로 주택을 구매 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무언가 석연치 않은 마음에 직장상사가 알려주는 전문가와 접촉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한 결과 마리화나 재배 전력이 있는 주택이라는 것이 거의 확실한 심증으로 굳어졌다.
집안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났고, 냉장고, 오븐 등의 appliance들도 없었다. 지하실 벽의 연결부위에는 검정마크가 무언가를 표시하고 있었고, 지금은 메워져 있지만 전기배선들이 콘크리트 벽면에 나있는 구멍들로 빠져 나갔던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자칫 잘못하여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 뻔 했던 Frank씨 부부는 그들의 중개인에게 “잘못된 것을 중개한 것이 아니냐?”며 추궁하였다. 그러나 자기는 전혀 몰랐으며 심지어 은행과 그 중개인 회사까지도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변명하였다. 설사 그 주택을 사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음은 온타리오주 부동산 중개인 협회의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마리화나 재배 전력의 집을 구별하기 위한 힌트들이다.


1) 천정과 벽면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 곰팡이 흔적. 2)​ 지붕 환기통이 의외로 많음 (3개 이상). 3) 창문 프레임에 습기로 인한 ​손상을 감추기 위해 새로 페인트 칠. 4) 지하실 바닥에 화분들이 놓였던 자국들. 5) 전기계량기 주위가 파헤쳐 졌던 흔적들이나 배선을 조작한 흔적. 6) Beam 밑 부분에 갈색자국들. 7) 콘크리트​ 벽면 구멍들을 때운 흔적. 8) 벽면에 많은 나사 스크류 흔적. 9) 벽 난로의 변형​.

< 김종욱 - 부동산 리얼터, Golden Ridge Realty Inc. >
문의: 416-409-9039



65년의 기다림, 짧은 만남

● COREA 2015. 10. 23. 14:55 Posted by SisaHan

그리웠던 아버지! 내 딸아! - 20일 강원도 고성 금강산에서 열린 제20차 남북이산가족상봉 1회차 단체상봉행사에서 남쪽 이정숙(68)씨가 북쪽 아버지 리흥종(88)씨 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남북 96가족 금강산서 눈물범벅 상봉

남과 북 이산가족이 20일 금강산에서 60여 년만에 꿈같은 재회를 했다.
이날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1진 행사에 참가한 우리측 상봉 대상 96가족, 389명은 오후 3시 금강산에 도착해 첫 단체상봉 장소인 금강산호텔에서 북쪽 가족을 만났다. 남쪽 상봉단은 오후 2시50분부터 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기다렸다. 기대와 긴장이 뒤범벅된 10여분의 적막을 가르며 북쪽 노래 ‘반갑습니다’가 흘러나왔다.


모두의 눈길이 입구로 쏠렸다. 북쪽에서 상봉자 본인과 동반 가족을 포함한 141명이 나와 우리쪽 가족과 눈물을 흘리며 부둥켜 안았다.
“저인가?” “아니야.” “오셨나봐!” “한번에 알아보시네.” “살았어, 살았어!” “누나 왔다, 누나 왔어!” “우리 아버지 맞아… 우리 아버지구나.” 짧은 외침과 긴 탄식이 엇갈리며 여기저기서 눈물을 뿌렸다. 너나없이 부둥켜안고 어루만졌다.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는 눈물과 탄성으로 출렁였다. 남쪽에서 휴전선을 넘은 96가족 누구 하나 애달픈 사연 없는 이가 없었다.
이어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우리쪽 주최 환영만찬에서 음식을 함께 먹으며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가족의 정을 나눴다.


2시간여 단체상봉의 마무리는 길고 어려웠다. 22일 금강산을 떠날 때까지 여러 차례 다시 만날 줄 알면서도 다시는 못 만날 사람처럼 손을 놓지 못했다. 해묵은 그리움과 미안함이 너무 커서다.
이들은 저녁 7시 다시 만났다. 남쪽이 면회소에 마련한 ‘환영만찬’ 자리다. 눈물바람 사이로 웃음이 도드라졌다.
< 신소영 기자 >



토론토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한인총학생연합회와 서포터즈 지원협약을 가졌다.


11월15일부터 선거인등록

모국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내년 4·13 총선의 재외선거를 앞두고 지난 10월16일 토론토 총영사관을 비롯한 전세계 169개 공관에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돼 내년 5월13일까지 운영된다.
재외선거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과 대선 때 처음 도입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관위 지명 2명과 여야당 추천 각1명, 총영사 추천 공관원 1명 등으로 구성됐다. 16일 첫 회의에서는 지난 재외선거 때 위원장을 맡았던 김극수 씨(73: 중앙선관위 지명)가 다시 위원장이 됐고, 부위원장은 이홍균 씨(44: 영사)가 선임됐다.


선관위는 11월15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받으며, 선거를 2주 앞둔 내년 3월30일부터 4월4일까지 재외투표소를 설치해 투표를 실시한다. 재외선거는 국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외부재자는 비례대표 선거 뿐 아니라 지역구 의원 선거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그외 재외선거인은 지지 정당에 투표하는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선거인 등록은 지난 선거때와 달리 우편과 인터넷으로도 가능해 참여율이 크게 높아질지 주목된다.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설치와 운영, 투표관리, 투표사무원 위촉 및 참관인 선정, 선거범죄 예방·단속, 재외투표관리관의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을 수행한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관위 설치와 함께 ‘24시간 재외선거상황실’을 운영하며 169개 재외선관위는 선거범죄 단속 등을 위해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제보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토론토 재외선관위는 내년 선거와 관련해 캐나다 한인총학생연합회(KASC: 회장 윤선우)와 ‘재외선거 홍보 서포터즈’ 상호지원 협약식을 선관위 출범일인 16일 오후 총영사관에서 가졌다.
이날 KASC와의 협약과 관련, 토론토 재외선관위원이기도 한 강석봉 선거영사는 “내년 선거에 젊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정치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져 모범적이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대학생단체와 협약을 추진한 것”이라고 밝히고 “KASC 임원들이 젊은이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위법행위 제보에 나서는 등 공정선거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문의: 416-920-3809 ex 205, dori21pp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