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대선, 22일부터 선거인 등록

● 한인사회 2012. 7. 20. 15:09 Posted by SisaHan

▶토론토 총영사관 민원실에 마련된 재외선거인 등록 접수 창구와 직원들.


10월20일까지
영주권자 총영사관·체류자는 출장접수도

모국 제18대 대통령은 뽑는 12.19 대선에 투표할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접수가 7월22일(일)부터 토론토 총영사관을 비롯한 해외 107개국 158개 공관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19세(1993년 12월20일 이전 출생) 이상의 한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재외선거인 등록은 10월20일(토)까지 91일간 진행되며, 첫날인 7월22일과 이후 10월부터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토론토 총영사관내 예상 선거인수는 4만1천300여명으로, 그 중 영주권자는 2만7천여명이다. 지난 4.11 총선의 경우 2천54명이 등록해 등록율이 5%에도 못미쳤으나,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번 등록율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등록대상자 가운데 유학생·상사원·일시체류자 등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한국에 거소신고를 한 영주권자(국내거소신고증 소지)는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으로,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해 여권 사본과 함께 직접 또는 인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해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한국에 거소신고를 하지 않은) 영주권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 하며, 여권과 영주권카드 또는 비자 등 국적 확인 서류 원본을 지참하고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신고서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는 총영사관민원실에서 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홈페이지(http://ok.nec.go.kr)와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www.koreanconsulate.on.ca)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토론토 재외선관위(위원장 김극수)는 원거리 거주지역 동포들의 편의를 위해 순회영사 기간 및 출장접수를 통해 국외부재자신고를 현장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순회영사와 출장접수 때 재외선거 등록을 할 수 있는 대상은 유학생·상사원·일시체류자 등 한국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과 한국에 거소신고를 한 영주권자에 한정되며, 그 외의 영주권자들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 지침에 따라 이번 대선 국외부재자 출장 접수는 공정성 보장을 위해 지난 4.11 총선 때와 달리 종교·유학생단체 등에 직접 방문 접수는 하지않고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토론토의 경우 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YMCA 노스욕사무실(5734 Yonge St.)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출장접수한다. 
또 순회영사를 계기로 한 출장접수는 △8월22일(수) 런던을 시작으로 △8월23일(목) 윈저, △9월5(수)~6일(목) 마니토바, △9월16일 노스욕(한가위축제), △9월27일(목) 오웬사운드·베리, △9월28일(금) 서드버리, △10월9일(화) 워털루·웰링턴, △10월10일(수) 해밀턴, △10월18일(목) 옥빌·세인트케서린, △10월19일(금) 나이아가라 등지로 순차 시행한다. 
토론토 재외선관위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12.19 대선 선거관리 일정과 공정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식 재외선거 관리업무를 개시했다. 재외선관위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 총선 당시 위촉된 위원들이 계속 맡는다.

< 문의: 416-920-2050, sunkis@nec.go.kr >


▶교협 주최 설교학 세미나에 참석해 경청하는 목회자들.


“영혼위한 사랑과 하나님 가슴으로 설교하라” 
 예수님 중심으로, 구원과 은혜 합당한 성도의 삶 변화에 중점을 

강해설교, 본문 뜻 그대로 전달하는 것
연역·귀납 혼합이 바람직… 예화 잘 활용

“설교자는 태양이 아니라 달이다” “영혼을 위한 사랑과 하나님의 가슴으로 설교하라”
온타리오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와 한인 목사회(회장 하영기 아름다운 장로교회 담임목사)가 공동으로 마련해 16일 오전 소망교회에서 열린 류응렬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에서 류 목사는 “설교자는 태양의 빛을 받아서 반사시키는 달처럼 말씀의 전달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성도들의 영혼을 깨우고 변화시킬’ 능력있는 설교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찬양그룹 ‘솔렘’의 테너 문경수 장로(방어진 제일교회)는 특별찬양으로 자리를 빛냈다.
총신대 신대원 설교학 교수이며 High Calling Mission선교회 대표로, Southern Baptist Seminary 박사 출신이며 Boston Conwell 신학교 교환교수이기도 한 류 목사는 ‘청중을 깨우는 설교 작성법과 전달법’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참석 목회자들에게 ‘성경적 강해설교’와 ‘열단계 설교 작성법’, ‘열단계 설교 전달법’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내용을 강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 목사는 강해설교에 대해 “책을 순서대로 설교하거나 한 절씩 풀어가는 설교, 혹은 몇 구절 이상을 설교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나, 강해설교는 ‘본문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며, “말씀을 대할 때 설교를 위해 설교거리를 찾으려고 성경을 읽는 것을 피하고, 본문이 나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그래서 청중이 삶을 바꿔야겠구나 할 수 있도록 본문의 의도를 바르게 파악하여 전달해야 한다”고 설교자의 영성과 인격 및 청중의 변화를 유도할 효과적인 전달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류 목사는 열단계 설교작성법에서, 본문선택은 하나의 사상 단위로 택하되 △목회철학에 따라, △연속본문 강해설교, △연속주제 강해설교, △절기설교, △주제 및 청중 필요에 다른 설교 등을 고려하고, 길이는 ‘20분처럼 설교’와 ‘성육신의 원리’를 감안해 정할 것을 조언했다. 또 본문의 묵상은 ‘경건한 읽기’를 강조, △당시의 의미와 △내게 주는 의미, △우리 교회에 주는 의미, 그리고 △무슨 변화를 요구하는가를 염두에 두고 읽으며, 보조도구 먼저 읽지 말고 성령께서 내게 말씀할 기회를 드리라고 전했다. 이어 주석성경과 원문사전 및 주석서 등 보조도구와 문자적 연구, 배경연구 등을 통한 분문 주해와 설교의 중심사상을 파악하여,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중심 설교’를 위해 예수님과 바울의 성경해석을 살펴 왜 예수 그리스도인가를 담아내고, ‘점진성과 유기성 및 구속사성’이 있는 성경 계시의 특징에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과 성경신학을 구현하여 ‘하나님 중심, 예수님 중심, 성령님 중심 및 은혜중심’으로 예수중심 설교를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구속사적인 설교는 ‘~처럼 되라’, ‘선한 사람이 되라’, ‘좀더 훈련하라’ 등 방식이 주류를 이루는 반면, 구속사적인 설교는 △본문계시 △모형계시 △컨텍스트 계시(예언적, 예비적, 반영적, 결과적 계시) 등 방법으로 전개한다고 구제적으로 설명했다.

류 목사는 알맞은 설교형식으로 ▲연역적 ▲귀납적 ▲혼합적 방식을 들고, 바울의 설교처럼 일반론에서 구체적 전개로 가는 연역적 방식은 서론-본론-결론의 전통적 방식으로, 명쾌함과 긴장 및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수님 설교형식인 귀납적 방식은 구체론에서 일반적으로 전개하는 이야기 설교방식이며, 흥미와 긴장, 실감은 좋으나 명확한 결론이 필요하다고 지적, 가장 좋은 방법은 귀납적으로 시작해 연역적으로 진행하는 혼합식 설교가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류 목사는 이어 설교개요는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연결이 용이하며 독자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주도록 만들라고 전했다. 또 예화의 중요성을 강조, 청중은 예화적용 없는 본문 해석과 건조한 설교를 기피한다면서 예화의 목적은 △성경의 진리를 삶의 모습으로 설명하고 △현실적인 예증이 되고 △확신의 비결도 되어, 설교를 살려내기에 예화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예화는 영상처럼 보여주고, 삶에서 발견하며 이야기로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소개하고 주제별로 분류해 수집할 것을 권했다. 예화의 적용은 본문에 근거해 성경진리의 적실성을 설명하고, 구원과 은혜에 합당한 성도의 삶을 촉구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을, 누구에게, 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해 하나님이 요구하는 삶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데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인의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본문 따로, 적용 따로’ 혹은 은혜를 받는 수단으로 삶을 촉구하는 것 등은 잘못된 적용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서론과 결론, 그리고 전환 작성에 대해 류 목사는 “서론 30초가 30분의 설교를 결정한다”며 설교에 대한 기대와 필요, 관심, 흥미를 유발하게 하고, 결론은 새 주제나 애매함이 아닌 본문요약과 구체적용으로 ‘한마디를 남기는 게 좋다’고 전했다. 전환작성은 설교를 종합 요약해 다음 설교에 대한 가교역할과 기대를 주는 것이라며 질문이나 ‘첫째, 둘째’ 등 순서를 활용하라고 밝혔다. 
류 목사는 이어 ‘열단계 설교전달법’을 요약, ▲눈을 보면서 청중의 관심을 끌고 ▲제스처와 얼굴표현에 설교내용을 싣고, ▲친밀하게 대화하듯 하고, ▲간결한 언어와 그려지는 묘사로 보여주는 설교, ▲적절한 예화와 유머 구사, ▲정확한 발음과 다양한 목소리, ▲설교하듯 들어보며 짦고 쉽게 원고작성, ▲영혼을 향한 사랑과 하나님의 가슴으로 설교, ▲주위의 평가를 경청, ▲청중을 깨우는 설교자로 훈련을 거듭하라고 조언했다. 류 목사는 설교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로 ‘sermoncentral.com’, ‘oneplace.com’, ‘sbts.edu’와 ‘매튜헨리 주석’ 등을 안내했다.

< 문의: 647-204-5380, 010-3392-3019 >


열린문-한마음교회 통합

● 교회소식 2012. 7. 20. 14:33 Posted by SisaHan

▶신동철 목사(위 사진-맨 오른쪽) 와 두 교회 장로들이 노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열린 한마음교회」로… 연말까지 새 성전 마련

 KAPC 노회 산하 교회통합은 최초
 신동철 목사 담임‥열린문성전 매각 

미주 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 노회(노회장 박항배 목원교회 담임목사) 소속 토론토 열린문 장로교회와 한마음 장로교회가 통합, ‘열린 한마음 장로교회’로 새 출발한다. KAPC노회에서 두 교회간 통합은 처음 있는 일이다.
KAPC 캐나다노회는 17일 저녁 열린문교회(담임 신동철 목사)에서 임시노회를 열고 열린문교회와 한마음교회(임시당회장 유윤호 성산교회 담임목사) 통합 청원의 건을 허락했다.
앞서 장준호 목사가 사임한 후 담임목사가 공석이었던 한마음교회가 열린문교회와 통합안을 공동의회에서 통과시킨 데 이어 열린문교회도 통합을 결정하는 등 두 교회가 지난 6월하순 각각 공동의회에서 통합안을 의결, 하나가 되기로 뜻을 모았다. 열린문교회는 34년, 한마음교회는 26년의 역사를 지녔다.
 
두 교회 통합추진위는 결의사항을 통해 교회명칭을 ‘열린 한마음교회’로 하고, 담임목사는 신동철 목사로 하여 목회방침에 협력하고 따르며, 당회는 신 목사를 당회장으로 6인의 장로로 구성키로 했다. 또 재정을 통합하고, 예배처소는 양측의 건물계약 만료기간인 연말까지 새 성전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열린문교회는 통합결정과 함께 현 노스욕 던밀(139 Bond Ave. M3B 1M1) 소재 성전을 최근 매각, 크로징을 연말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회는 두 교회의 비영리 자선법인(Charity) 폐쇄여부에 이견이 있었으나 행정절차에 따라 바람직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되, 양측의 역사는 그대로 이어받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노회 참석 목회자 등은 신동철 목사와 두 교회의 장로들을 위해 합심 축복기도를 했다. 이 자리에서 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부끄럽지 않게 목회와 교회 부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교회 성도들은 연말 새 성전 마련까지 주일 1부 예배(11시)는 던밀(열린문)성전에서, 2부(오후2시)는 핀치(한마음) 성전에서 드리고 수요 및 새벽예배는 핀치에서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노회에서는 미시사가 샤론교회(이조웅 목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KAPC캐나다 노회 산하 교회는 25개 교회가 됐다.

< 문의: 416-728-0685, 416-510-8251 >


“경제 2013년 위기 2008년보다 심각”

● WORLD 2012. 7. 20. 13:50 Posted by SisaHan
유로존 균열·미 더블딥·신흥국 침체 ‘퍼펙트 스톰’가능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해 ‘닥터 둠(경제 비관론자)’ 별명을 얻은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2013년 경제위기는 2008년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비니 교수는 지난 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균열과 미국의 더블딥(반짝 상승 뒤의 재침체),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경기침체로 2013년에 ‘퍼펙트 스톰’(최악의 폭풍같은 대재앙)이 닥칠 가능성이 크다”며 “2008년 이후 유럽과 미국이 긴축정책을 쓰는 바람에 사회안전망이 붕괴돼 서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럽과 미국의 중앙은행들이 2008년 이후 단계적으로 금리를 내려 사실상 ‘제로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이미 수차례 양적 완화를 실시해, 2008년 때처럼 경기부양책을 쓸 수 있는 여지가 없는 점도 위기의 심각성을 더해준다고 덧붙였다.
 
루비니 교수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자본의 탐욕이 위기 해결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월가에 대한 처벌과 규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은행은 더욱 탐욕스러워졌다”며 “(‘리보’금리 조작과 같은) 속임수나 사기에 비례한 은행의 인센티브 구조를 깨지 않으면 위기는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에 대해서도 “2~3년 안에 그리스를 비롯한 1~2개 나라가 탈퇴할 가능성은 70% 이상”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