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캐나다동부협의회(회장 김관수)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온타리오 태권도 시범 경연대회가 지난 9일 오후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스티븐 하퍼 연방 총리와 달튼 맥긴티 온주 수상 등 정계 주요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온 가운데, 이진수 토론토한인회장 등 주요 한인단체장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한인 태권사범들이 이끄는 5개 시범단이 차례로 나와 고난도 태권도 기술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5살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국악과 무술이 어우러진 경쾌하고 날렵한 태권도 기술을 연출해 관객의 찬사와 호기심을 돋웠다. 김관수 평통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의 국기인 태권무술을 알리고 특히 평화통일 염원을 전파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자평한다.”고 말했다.

< 문의: 416-740-8864 >


한국 레바논에 3대0, 2연승

● 스포츠 연예 2012. 6. 18. 10:55 Posted by SisaHan

▶대 레바논전에서 김보경(7번)의 2번째 골을 축하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김보경(23·세레소 오사카)의 맹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12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전반과 후반에 1골씩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감각을 뽐낸 김보경과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넣은 구자철의 활약으로 레바논을 3-0으로 물리쳤다.
지난 9일 카타르와의 원정경기 1차전에서 4-1 완승을 거둔 한국은 다시 승점 3을 얻어 총 6점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대표팀 해결사 김보경떳다
월드컵 예선 레바논전 혼자 2골 ‘제2 박지성’

박지성의 빙의인가?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김보경(23:세레소 오사카)이 거침없는 질주를 하며 축구 국가대표팀 해결사 자리를 굳혔다. 
김보경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선제골과 추가골을 혼자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김보경은 대표팀간 경기에서 한꺼번에 데뷔골, 두번째 골을 수확했다. 
지난 9일 카타르에 4-1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레바논마저 잡아낸 최강희호는 승점 6점(골득실 +6)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내달렸다.
J리그에서 이번 시즌 7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김보경은 지난 카타르전에서 2도움주기에 이어 이날 대활약을 펼치며 한국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전 때와는 다르게 포지션을 짰다. 이동국(33:전북)과 이근호(27:울산)를 투톱으로 내세웠고, 김보경을 왼쪽이 아닌 오른쪽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왼쪽 날개로는 염기훈(29:경찰청)을, 중앙에는 김정우(31:전북)와 기성용(23:셀틱)을 배치했다. 오른쪽 대퇴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기성용은 전반 20분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로 교체했다.
 
피파랭킹 35위(한국)와 143위(레바논)의 일진일퇴의 공방전은 오래가지 않았다. 김보경이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전반 29분 김보경은 A매치 14경기 만에 참았던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이근호가 벌칙구역 왼쪽 깊숙한 곳에서 골지역 앞에 있던 김보경에게 정확하게 공을 찔렀고, 김보경은 강력한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레바논 문지기가 손을 뻗어 쳐냈지만 워낙 강력한 공은 골 가로대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졌다. 
추가골도 박지성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은 김보경의 발에서 나왔다. 이번에는 마치 박지성을 보는 듯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하프라인에서 올라온 긴 패스를 받은 뒤, 질풍처럼 상대 골문까지 몰고 들어가 왼발로 깔끔하게 차넣었다. 새로운 ‘재간둥이’ ‘산소탱크’의 탄생이었다. 한국은 이어 막판 구자철의 쐐기골까지 터져 쾌승을 거뒀다. 
한국은 9월11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3차전을 벌인다.


세계 최고 권위의 노벨상도 경제위기 틈바구니에서 몸을 낮췄다. 상금을 20%나 삭감하기로 한 것이다. 노벨재단은 11일 성명을 내고 “올해 전체 6개 부문 수상자별 상금을 800만 스웨덴크로나(약 13억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학·물리학·화학·문학·경제학·평화 부분에 수여되는 이 상의 상금이 깎인 것은 63년 만의 일로, 지난해는 1천만 크로나였다.
 
재단 쪽은 상금과 시상에 따른 비용이 출연금 이자와 투자 수익을 초과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자본 잠식을 피하기 위한 조처로 상금을 내렸다. 또 집행부 비용과 매년 12월 스톡홀름과 오슬로에서 열리는 시상식 비용도 줄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노벨재단이 전통적으로 자산을 집중 투자했던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조처를 취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라르스 하이켄스텐 재단 이사장은 “금융시장 동요와 위기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몇 년간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너무 늦기 전에 행동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선 발걸음 ‘가속’

● COREA 2012. 6. 16. 16:01 Posted by SisaHan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13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했다.


여당 경선위 출범‥ 야당 주자들 잇단 출마선언


올해 한국에 있어 국내외를 불문하고 초미 관심사인 오는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대선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11일 최고위원회에서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선관리위원장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맡았다. 김영우 대변인은 “다른 예비주자들의 경선 관련 의견은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선 규칙 변경을 논의할 경선준비위원회를 먼저 만들자고 요구해온 정몽준·김문수·이재오 비박 대선주자 3명은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대의원:당원:일반국민:여론조사를 2:3:3:2 비율로 반영하는 현재의 ‘박근혜 단일후보 추대’식 대선후보 경선 규칙을 완전 국민경선제로 바꾸지 않으면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배수진을 친 상태다. 이같은 경선 논란으로 박 후보의 대선 출마선언도 월말께로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비박 주자들이 당장 행동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우여 대표 등 당 지도부도 경선후보 등록 기간인 7월 초까지 이들을 설득하고, 의원총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이해찬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당내 대선주자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의원들의 움직임이 부쩍 빨라지고 있다.
11일 가장 먼저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이 대선출마 선언을 했다. 영남의 유일한 민주당 3선인 조 의원은 이날  “민생 제일주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4일에는 손학규 고문이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손 고문 쪽은 “소통의 리더십을 상징하며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세종대왕의 동상 앞에서 포부를 밝히면서 지속 가능한 진보와 복지, 안정감 있는 리더십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야권의 선두주자인 문재인 고문은 17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문 고문은 12일 민주당 ‘정치개혁모임’ 초청강연에서 “제가 후보가 돼야 박근혜 후보를 이기고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반대하는 국민들은 정권교체에 대한 갈망과,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정치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기 때문”이라며 “정권교체와 정치교체, 그 둘을 함께 이룰 수 있는, 민주당 내에서 유일한 후보가 바로 저”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유력주자로 거론되는 김두관 경남지사는 7월쯤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12일 경남 창원에서 자서전 ‘아래에서부터‘출판기념회에서 “6월30일이 제 민선 임기 4년의 절반이 마무리되는 만큼, 7월에 접어들면 도정을 계속할지, 아니면 야권의 승리를 위해 대선 참여를 선언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