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국내외 여행하지 말라" 특별 당부

● CANADA 2021. 1. 28. 06:0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곧 규제 조치 강화입국자 지정시설서 격리 의무화도 검토

"소수 나쁜 행동이 모든 사람 위험 빠트리게 하지 않을 것"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6일 국민들에게 비필수 국내외 여행을 삼갈 것을 특별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타와 관저에서 한 회견에서 해외 및 국내를 막론하고 향후 수주일 내 계획된 여행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트뤼도 총리는 새로운 여행 규제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소수의 나쁜 행동이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지난 7일 자국민을 포함한 모든 항공편 입국자에 72시간 내 검사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의무화했다.

캐나다 최다 인구가 거주하는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총리도 이날 항공편 입국자에 대한 규제 조치를 신속하게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에는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호텔 등 정부 지정시설에서 2주간의 격리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행 중인 입국 후 격리 조치는 자가 시설에서 하게 돼 있어 상대적으로 자발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새 규제 조치에는 또 변이 코로나19가 전파된 국가에서 들어오는 항공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캐나다 도착 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강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는 "이런 조처를 하는 국가로 우리가 처음이 아니지만, 마지막이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입국자 코로나19 검사는 토론토와 캘거리의 국제공항에서 부분적으로 시범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주 토론토 공항의 양성 반응 비율이 2.26%, 캘거리 공항에서 1.15%로 각각 파악됐다고 보간당국이 전했다.

양말 속에 카멜레온 74마리…유럽 공항서 밀수 발각

● 토픽 2021. 1. 28. 05:5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위장술 능한 카멜레온도 엑스레이는 못 속여

  암시장 거래가 6천유로적발 승객 벌금부과

 

오스트리아 세관의 적발 당시 양말 속에 숨겨져 있던 카멜레온

 

양말 등에 카멜레온 70여 마리를 숨겨 오스트리아로 밀수하려던 남성이 공항에서 붙잡혔다고 AP통신, 영국 BBC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재무부는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입국하는 56세 남성이 양말과 아이스크림 통에 카멜레온 74마리를 숨겨들여오다 세관에 발각됐다고 밝혔다.

카멜레온은 짐가방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한 모양으로 나타나 경비 요원들에게 덜미가 잡혔다.

재무부는 "카멜레온은 위장술에 능하지만, 결국 엑스레이 기기를 통과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최대 6천유로(80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될 예정이다.

그가 숨겨온 카멜레온들은 발견 즉시 빈의 쇤브룬 동물원으로 옮겨졌으나, 세 마리는 밀수 과정에서 관리 부실로 죽었다.

동물원 측은 카멜레온이 모두 탄자니아의 우삼바라 산맥에서 서식했고 태어난 지 1주일 된 것부터 성체까지 나이대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암시장에서 이들 카멜레온이 약 37천유로(4970만원)에 거래될 것으로 추측했다.

아이스크림통에 넣어진 카멜레온.


여성인권운동가 "창피하고 터무니없으며 충격적"

 

여성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인도 뉴델리에서 벌어진 항의 시위. [EPA=연합뉴스]

 

인도 법원이 여자 어린이를 추행한 남성에 대해 옷을 벗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 거세다.

26CNN 방송 등 외신과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 고등법원의 푸슈파 가네디왈라 판사는 지난 1939세 남성의 아동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 남성은 20161212세 여아를 집으로 데려와 가슴을 더듬으면서 속옷을 벗기려 한 혐의를 받았다.

가네디왈라 판사는 남성의 범행은 인정했지만 옷을 벗기지 않아 피부와 피부가 맞닿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는 "더 엄격한 증거나 중대한 혐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대신 재판부는 성희롱 혐의만 인정,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하급심에서는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인권단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재판부의 판결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여성인권운동가인 란자나 쿠마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창피하고 터무니없으며 충격적"이라며 "사법적 신중함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인도에서는 2012'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살해 사건' 발생 후 성폭력 근절 목소리가 커지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관련 범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다.

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18년 경찰에 집계된 성폭행 사건은 33977건에 달한다. 신고되지 않은 사건은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