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사라져 ‘현상유지’ 사고, “기댈 곳 없어 자민당”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도쿄/AP 연합뉴스

 

10~20대 청년층에서 스가 요시히데 정부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가 정부 지지율은 젊은 세대에서 높고, 연령대가 올라가면서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7일 벌인 전국 여론조사(응답 수 1040명)에서 세대 간 차이를 분석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스가 정부 지지율은 18~29살이 80%로 전체 평균(57%)보다 23%포인트나 높았다. 30대는 66%, 40대 58%, 50대 54%, 60대 51%, 70대 48%, 80살 이상은 45%로 조사됐다.

자민당에 대한 지지율도 마찬가지다. 18~29살이 59%로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높았다. 전체 평균이 37%인 점을 고려하면 청년층이 자민당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는 셈이다. 이 신문은 1980년대 후반까지 자민당의 지지율은 젊은 세대일수록 낮았는데, 지금은 정반대가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양상은 현안 문제에도 영향을 준다. 스가 총리가 일본학술회의 회원 6명에 대한 임명을 거부한 이른바 ‘일본판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청년층(18~29살)은 17%만이 “문제”라고 답했다. 80살 이상에서 49%가 “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것과 견주면 차이가 크다.

가장 개혁적일 것으로 생각되는 청년층에서 보수 정당에 적극적 지지를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쓰모토 마사오 사회조사연구센터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현상 유지 경향성이 있는 것 같다”며 “보수라기보다 보신이라고 본다. 정치적 의미에서 보수화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나카니시 신타로 간토학원대 교수(사회학)는 “의식 조사를 해보면 젊은 세대는 일본의 장래를 밝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들에게 현상 유지라는 것은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대안이 없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혔다. 청년층 정치 참여 캠페인 단체인 ‘노 유스, 노 재팬’(NO YOUTH NO JAPAN)의 노조 모모코 대표는 “다른 정당에 기대할 것이 없기 때문에 자민당을 선택하는 것 같다”며 “소극적 지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금의 청년들에겐 살면서 세상이 좋아진 적이 별로 없고 저출산·고령화로 앞으로 더 나쁠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며 “정치에 대한 기대감이 다른 세대보다 낮다. 지지율이 높다고 지금의 정치에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트럼프 행정부, 바이든 취임 전 3명 사형 집행계획

● WORLD 2020. 11. 20. 03:3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바이든은 ‘사형중단’ 공약…당사자들 유보청원 대법원도 기각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향군인의 날인 지난 11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헌화한 뒤 비를 맞으며 돌아서고 있다. 알링턴/UPI 연합뉴스

            

17년 만에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을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형 집행에 나선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기 전 3명의 사형수가 형장에 선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연방 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을 중단하겠다고 공약했다.

당선될 경우 의회에서 연방 정부의 사형 집행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키고, 주 정부에 대해서도 사형 집행 중단을 권장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내년 1개월까지 형 집행이 예정된 사형수 3명은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지막 사형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모두 사형 집행을 유보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낸 상태다.

그러나 NYT는 대법원이 사형수들의 신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을 낮게 봤다. 최근 대법원은 형 집행을 중단해달라는 사형수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의 가세로 더욱 보수화 됐다는 평가다.

사형수 3명 중에는 지난 2004년 임신한 여성을 살해하고 복역 중인 리사 몽고메리도 포함됐다.

몽고메리는 1953년 이후 처음으로 연방 정부 차원에서 형이 집행되는 여성 사형수다.

몽고메리의 이복 자매인 다이앤 매팅리는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할 때까지만이라도 사형 집행은 연기돼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마음 건강 지킬 7가지 수칙은…

● 건강 Life 2020. 11. 19. 13:2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변화된 일상 받아들이며 규칙적 생활과 소통" 보건복지부, 수칙 배포

 

'마음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칫 나빠질 수 있는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음 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을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수칙에 따르면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고,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임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너무 많은 정보나 불확실한 뉴스보다 정확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방역 지침을 잘 실천해야 한다.

아울러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취미나 여가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힘든 상황이 왔을 때 극복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 등 적당한 신체활동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방법이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외부 신체활동도 가능하다.

이메일 등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거나 힘들면 혼자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심리상담 직통전화'(☎ 1577-0199)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25일까지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 나만의 힐링 장소나 사연을 사진·동영상으로 공유하는 '마음 걷기' 국민 참여 공모 이벤트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