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최진학)가 주최한 2017 골든벨 퀴즈게임이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회장 신옥연) 주관으로 5월7일 오후 한맘성당에서 학생 200여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통일관련 문제풀이로 진행된 이날 골든벨 퀴즈에서 영예의 우승은 김규빈 군(7학년)이 영예를 안아 왕복항공권을 부상으로 탔고, 공동 2등은 안예린(7학년)·김주영(6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 4등 정주빈(8학년), 5등은 손유진(5학년), 6등상은 노윤하(8학년) 학생이 각각 받았다.
이날 게임은 열띤 분위기 속에 열려 통일과 역사에 대한 이해와 공부를 통해 정체성 교육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평통 관계자들은 “한국의 통일을 위해 어른이 되면 앞장 설 것이라는 학생들의 힘찬 답변에서 미래 통일 주역들의 모습이 보여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 문의: 416-888-0072, 416-994-5178 >


루체를 지도하는 최재형 테너(맨 왼쪽)와 출연자들이 함께 ‘봄이 오면’을 부르고 있다.

성악회, 정성쏟은 7회 정기음악회에 청중 박수

‘루체 성악회’가 마련한 제7회 ‘루체 음악회’(Luce Concert)가 지난 5월6일 저녁 트리니티 장로교회(Trinity Presbyterian Church York Mills)에서 많은 음악애호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최재형 테너가 지도한 이번 음악회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루체성악회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소프라노 김정현·심경숙·한제니 씨와 메조소프라노 김동은·황선분 씨, 테너 강재근·성주영·유영길·이순용·조익래 ·정홍섭 씨, 바리톤 심창섭 씨, 베이스 오진택 씨 등 중장년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만학 음악도들이 한국가곡과 서양가곡을 독창과 중창으로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음악회는 출연자들 모두 부른 ‘봄처녀’를 시작으로 중간에 한제니-이순용 성악교실 중창팀과, 심경숙-심창섭 커플이 이중창을 부른 것을 제외하고는 한 명씩 차례로 무대에 올라 한 곡씩을 독창한 뒤 다시 전원이 우리 가곡 ‘봄이 오면’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 ‘프로 같은 아마추어’들의 노래솜씨로 갈채를 받았다. 이날 피아노 반주는 이지현, 바이올린 오도연, 트롬본 임규원 씨가 수고했다.
매년 2회의 연주회를 열고있는 루체성악회는 오는 12월2일 제8회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 문의: 416-565-9096, 647-888-3397 >


세월호 3층 객실에서 온전한 사람 형태의 유골이 추가로 수습됐다.

지난 13일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문 4층 선미 8인용 객실에서 흩어지지 않은 형태의 유골을 수습한 후 두 번째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6일 3층 중앙부 우현 객실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이 가능한 유골을 다수 수습했다.

신원감식팀은 유골의 상태와 치아 기록 등을 토대로 미수습자 중 한 명의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14일 뼈 3점이 수습된 것을 시작으로, 수색 과정에서 계속 추가로 유골이 발견돼왔다.

3층은 일반인들이 주로 머문 곳이지만 유골이 발견된 지점은 위층과 연결된 회전계단 바로 옆이라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도 자주 이동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