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군사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15일 발사

● COREA 2020. 7. 14. 04:2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한반도 상공 정지궤도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지난 530일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콘-9 로켓에 실려 우주로 솟아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ANASIS-)15일 발사된다. 군 전용 통신위성이 개통되면 군의 작전 운용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 관련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space.com)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나시스 2호는 14일 오후 5(한국시각은 15일 오전 6)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캐네버럴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팰컨-9’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지난 11일 팰컨-9 로켓 1단 추진엔진에 대한 정지 발사점화시험을 마쳤다.

팰컨-9 로켓은 아나시스 2호를 중간단계로 정지천이궤도(GTO)에 올려놓게 되며, 이후 아나시스 2호는 자체 추진시스템으로 한반도 상공 36의 정지궤도(GEO)로 이동한다.

아나시스 2호는 에어버스의 유로스타 E3000’ 위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에어버스는 아나시스 2호가 한국군에 광범한 범위에서 보안처리된 통신을 제공하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2006년 발사된 무궁화 5호 위성을 민간과 함께 이용해 왔다. 군 당국은 군사전용 통신위성 확보를 위해 20149월 록히드마틴에서 F-35A 40대를 도입하면서 절충교역으로 통신위성 1기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록히드마틴이 비용 증가를 이유로 한국에 비용 부담을 요구하는 등 논란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이 늦어졌다. < 박병수 기자 >


재개발로 집 잃고 분노 폭발, 추락해 21명 죽고 15명 다쳐

          

지난 7일 중국 구이저우 안순시에서 저수지에 추락한 버스를 구조대원들이 건지고 있다. 이 사고로 2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지난 7일 중국 남부 구이저우성 안순시에서 승객 30여명을 태운 버스가 가드레일을 받고 저수지로 추락해 2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은 한국의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중국 가오카오가 열리는 첫날로, 버스에는 대입 수험생 12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수험생 중에서도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사고 원인을 두고 의문이 나왔다. 왕복 6차선 도로의 맨 끝 1차선을 달리던 버스가 달리던 도중 갑자기 속도를 높이고 5개 차선을 가로질러 반대편 홍산 저수지로 돌진했기 때문이다.

12일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건은 재개발로 옛 직장에서 배분받은 집이 철거돼 불만을 품은 버스 운전사 장아무개(52)씨가 고의로 저지른 사고로 드러났다.

장씨는 2016년 도시 정비 프로젝트에 포함된 본인 집의 보상비로 지난달 72천위안(1234만원)을 받기로 했으나, 이보다 많은 보상을 원했다고 한다. 그는 공공임대 주택을 신청했지만 공급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는 시 당국에도 전화해 이런 문제에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사고 당일 오전 장씨는 동료에게 업무 교체를 부탁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이날 아침 바이주(백주) 한 병을 사서 음료수 병에 담았고, 승객들이 타고 내릴 때 이를 마셨다. 사고 30여분 전에는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해 삶이 역겹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찰 부검 결과, 장씨는 운전 중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 승객 누구도 그의 운전을 막지 못했다. < 최현준 기자 >


신상 마음대로 공개하는 ’디지털 교도소‘…경찰 수사

● COREA 2020. 7. 14. 04:0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범죄자 개인신상을 임의로 공개한다는 디지털 교도소누리집. ’디지털 교도소누리집 화면

               

경찰이 범죄를 저질렀다며 개인 신상을 마음대로 공개하는 누리집인 디지털 교도소를 수사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디지털 교도소운영자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13일 오후 5시 기준 살인자‘, ’아동학대‘, ’성범죄자3개 항목으로 91명의 개인 신상이 공개돼 있다. 범죄 의혹이 있지만 재판을 받기 전인 사람도 포함돼 있다.

디지털 교도소는 대한민국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라고 누리집을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 교도소는 소개 글에서 저희는 대한민국의 악성 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여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려 합니다. 모든 범죄자들의 신상공개 기간은 30년이며 근황은 수사로 업데이트됩니다라고 설명했다. 표현의 자유가 100% 보장되기에 마음껏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제보는 이메일과 인스타그램 디엠(DM)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부터 인스타그램에서는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계정 몇 개가 만들어져 운영됐다. 하지만 계정이 잇따라 제재를 받자 지난달 디지털 교도소가 생겨났다. 경찰은 5월부터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을 수사하다가 최근에는 디지털 교도소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인스타그램 운영자와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가 같은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김일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