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동노회 신년하례식

● 교회소식 2017. 1. 24. 17:52 Posted by SisaHan

봉사와 섬김의 한해 다짐

해외 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안상호 동산교회 담임목사) 신년하례식이 9일 오후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에서 노회소속 목회자와 사모, 장로, 여선교회연합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올 한해 노회원과 소속교회에 사랑과 축복이 넘치기를 기약했다.
노회 장로연합회(회장·장로부노회장 이채원 밀알교회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하례식은 먼저 예배를 드린 후 하례와 만찬, 교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장로 사회로 드린 예배는 임욱택 장로(염광교회) 기도에 이어 이이희 장로(영락교회)가 시편 133편 1~3절 성경말씀을 봉독하고 노회장 안상호 목사가 ‘형제의 연합’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봉사하고 사랑으로 섬길 때 기름부으심이 함께 하시며 성령 충만함 속에서 수고하고 봉사할 때 모든 것이 감사함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봉사와 헌신의 한해를 당부했다. 예배는 정무성 목사의 특별찬양에 이어 부노회장인 김희수 목사(큰무리교회 담임목사) 인도로 △노회에 속한 지교회들과 섬기는 종과 선교사들을 위해, △ 북한 억류 임현수 목사가 속히 풀려나고 연약한 이들과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통성으로 중보기도했다.
예배는 직전노회장 석대호 목사(옥빌 한인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염광교회 권사회가 준비한 만찬을 함께하며 덕담과 소개 및 격려 등 친교시간도 가졌다.


< 문의: 647-880-9870 >


독일의 외상학자들이 겨울철 꽁꽁 언 빙판길에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걷는 방법을 추천,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소개했다.
독일 외상학자들은 겨울철 낙상 방지를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펭귄처럼 걷기’를 추천했다.빙판길 보행 방법은 사진 속 펭귄처럼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포인트다.


학자들은 “날지 못하는 새는 주로 극지대에서 발견되고 여기에서 수백 년간 적응해온 동물들의 보행을 사람들이 따라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권했다. 독일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펭귄의 걸음에는 서리가 내린 땅이나 빙판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며 “몸을 앞으로 살짝 기울여 무게 중심을 내딛는 다리에 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순간적으로 두 다리에 체중을 분산하지 못해 넘어지게 된다”며 “몸의 균형을 잡는 것만으로도 낙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균형을 잡기 위해 양팔을 들어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자들의 말을 듣고 직접 빙판길에서 펭귄 걸음을 따라 해 본 한 기자는 “익숙하지 않아 매우 어려웠다”며 “몸을 앞으로 너무 기울였는지 걸음이 빨라졌고 결국 속도를 이기지 못해 앞으로 넘어졌다”는 체험담을 전했다. 학자들은 이 기자의 체험처럼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넘어질 수 있으니 충분히 연습한 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생과 사의 포옹

● COREA 2017. 1. 24. 17:40 Posted by SisaHan

세월호참사 단원고 희생자 부모와 생존학생들이 지난 7일 열린‘세월호참사 1000일, 박근혜 즉각 퇴진, 황교안 사퇴, 적폐청산 11차 범국민행동의 날’무대에서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하고 있다.


세월호 7시간 답변서 ‘보고’만 잔뜩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 행적 정리는 사실상 ‘보고 행적’에 그쳤다. 시간대별로 구체적인 행적이라며 밝힌 내용은 대부분 세월호 참사에 대한 보고서 접수 시간이었다.
박 대통령의 대리인이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를 보면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대면 보고는 안봉근·정호성 당시 청와대 비서관의 2차례 보고에 그쳤다. 박 대통령은 당일 관저 집무실에서 정상적으로 근무하며 구조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으나, 대부분의 행적은 보고서 제출에 그쳤다. 이날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 10시40분, 11시20분 3차례에 걸쳐 국가안보실로부터 세월호 사고 상황과 조치 현황이 담긴 보고서를 받았다. 이어 사회안전 비서관으로부터 비슷한 내용의 보고서를 오전 10시36분, 10시57분, 11시27분, 오후 12시5분, 12시33분, 1시7분, 3시30분 7차례에 걸쳐 받았다. 행정자치비서관실의 보고서도 오후 12시54분 1차례 제출됐다. 그러나 이는 모두 보고서 제출 시간으로, 보고서 제출 뒤 박 대통령이 실제 읽었는지 여부는 답변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제 이날 오후 12시50분 최원영 고용복지수석과 전화를 받아 10분간 통화했다고 했는데, 행정자치비서관실의 상황 보고서는 통화가 진행 중인 12시54분에 도착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은 참사와 관련해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7차례, 해경청장과 1차례 전화로 보고를 받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후 12시50분 최원형 당시 고용복지수석에게서 ‘기초연금법 관련 국회 협상 상황 긴급 보고’를 받았다며 ‘통화 기록’을 근거로 제시한 것과 달리 김 실장과 통화기록은 따로 명시돼있지 않았다.
이진성 재판관도 이 같은 답변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재판관은 이날 오전에 열린 3차 변론에서 “그날 밝히라고 말한 것은 지시도 중요하지만 피청구인이 당일 한 행적에 대해서 밝히라는 것이었다”며 “오늘 답변서는 그에 못 미치는, 부족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재판관은 “피청구인의 세월호 침몰에 대한 최초 인지 시점이 언제인지 나와있지 않다. 답변서는 10시에 보고를 받아서 알게 된 것처럼 되어있는데, TV를 통해 9시 넘어 보도되기 시작했는데 텔레비전으로 확인하지 않았는지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이고 김장수 안보실장과의 통화기록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