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과정, 박순우 장로 인도로 초대교회서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12주 동안 듣고 배우는 ‘제3기 에스라 성경원’이 12월2일(금) 개강, 노스욕 초대교회(1087 Lillian St., Willowdale. M2M 3G1)에서 진행된다.
성경에 정통한 박순우 장로가 강사로 나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하는 에스라 성경원은 ‘믿음은 말씀을 들음에서 난다’는 가르침을 따라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는 이들을 위해 성경을 들을 수 있도록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일주여행’을 안내한다.
참가 대상과 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수시 등록이 가능하고 등록비도 없다.

< 문의: 416-669-4949 >

대신노회 샬롬장로교회, 김시철 장로 장립예배 드려

샬롬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종민 목사: 3049 Dundas St., W. M6P 2R1)는 27일 주일 오후 김시철 장로 장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캐나다 대신노회(노회장 이종범 벌링턴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주관으로 드린 예배는 박종민 목사 인도로 방덕규 목사가 기도하고 이종범 목사가 말씀을 전한 후 장립예식을 거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범 목사는 ‘어느 것이 옳으냐’(눅 6:1~11)는 제목의 설교에서 “율법은 나를 보는 거울로 삼되 거기에 얽매여 바리새인처럼 바라보고 재단해선 안된다”면서 “어떤 신앙으로 교회를 바로 세울 것인지, 주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으로 해 나갈 때 복을 받는 것”이라고 직분자의 덕목을 제시했다.
노회 서기인 주만기 목사 인도로 진행된 장립식은 이종범 노회장 앞에서 김시철 집사 내외와 성도들의 서약, 안수기도, 공포, 임직패 수여 등이 이어졌다.

한태관 목사(오로라 광성교회 담임)는 권면에서 성경본문(고전 4:2)을 인용, “주어진 길에 목숨을 걸고 충성하며 하나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라”고 말씀을 주었다. 부노회장 이수성 목사(무지개교회 담임)는 축사를 통해 “교회를 잘 섬기고 직분을 감당해 교회가 든든히 서나가고 대신노회도 발전하게 되기를 축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시철 장로는 “하나님 주신 능력과 사랑으로 목사님과 교회에 필요한 장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이날 김승태 집사가 축가 ‘사명’을 부르고 최은영 자매가 봉헌 특송을 했다. 예배는 김영해 목사의 권면말씀에 이은 축도로 마쳤다.

< 문의: 416-763-2911 >

동성애자 안수허용 반발… 한인교회들도 고민·여론수렴

미국장로교(PCUSA)에 소속된 복음주의 성향의 교회들이 동성애자 안수문제로 인해 교단 존속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PCUSA가 올해 통과시킨 안수기준에 관한 수정안(10A)과 관련, 복음주의적 입장을 견지하는 산하 교회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별도의 교단을 설립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으며, 워싱턴DC ‘섬너(Sumner)교회’ ‘채플힐(Chapel Hill)교회’, ‘퍼스트(First)교회‘등 일부교회는 이미 교단을 탈퇴했다. 현재 PCUSA 내 복음주의적 교회들은 목회자 안수 자격과 관련해 별도의 규정이 있는 노회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만일 PCUSA가 이를 거부할 경우 탈퇴하고 별도의 교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PCUSA 소속 한인교회들도 이와 관련,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이하 NCKPC)가 교단 현안문제 9인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현 목사)를 구성해 동성애자 안수 문제 등 교단의 상황과 관련 한인교회들의 여론을 수렴하도록 하고 있다.
대책위는 아직 특별한 결의사항은 없이 한인 목회자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가졌으며, 12월 초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한인교회들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또 되도록 교단을 떠나기보다 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책위는 “현재 PCUSA내에 동성애 목사안수를 반대하는 복음주의적 교회들은 850여개에 이르고 있고 이미 모임이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