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제재’ 미-일 · 중-러 엇박자

● WORLD 2013. 3. 1. 15:35 Posted by SisaHan


미·일 “유엔 결의 후 추가응징” 중·러 “적절 대응하되 대화 병행”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 제재를 둘러싸고 한반도 주변 4강인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가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6자회담 주도국인 4국이 하루 차이로 가진 고위 회담에서 표출된 입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미국과 일본은 유엔 제재결의와 더불어 추가적인 응징까지 시사했으나 중국과 러시아는 적절한 대응에 나서되 대화를 통한 해결 노력, 특히 6자회담이 여전히 효율적 메커니즘이라면서 대화를 통한 해결 노력을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2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실험에 강력 대응키로 합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취한 도발적 행동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도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강행 등 북한의 행동을 더는 인내할 수 없다”면서 특히 각종 강제조치를 규정한 유엔 헌장 7장이 안보리 결의문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음을 밝히는 등 두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북한을 추가 제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핵실험을 반대한다면서도 이를 군사적 개입 등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명분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보였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미일 정상회담에 하루 앞서 가진 모스크바 회담에서 이런 입장을 확인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 직후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이 비난받아 마땅하고 유엔 안보리의 합당한 대응이 불가피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간주한다”면서도 “현재 상황을 한반도에서 현대적 무기(핵무기)나 기타 무기의 경쟁을 촉발하는 데 이용하거나 외부의 군사개입, 6자회담 재개 가능성 차단 등을 위한 명분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양 외교부장도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실험에) 적합한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하고 국제사회가 이 행동에 반대하고 나서야 한다”면서도 “이 같은 조치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향한 것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 일, 중, 러 등 4국의 이런 입장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각국이 논의해온 대응방침을 공식 확인해준 것으로, 유엔이 현재 추진하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수위 결정과 이후 대응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월 11, 12, 14일‥장미은 사모 강사로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 부설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분교장 정관일 박사)는 오는 3월11일(월) 및 12일(화), 14일(목) 3차례, 장미은 사모를 강사로 한 ‘여전도사학’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장미은 사모는 뉴욕 퀸즈장로교회 장영춘 원로목사의 사모로, 이화여대를 나와 동부개혁신학교 교역학 석사와 페이스신학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 뉴욕 동부개혁신학교 헬라어와 여전도사학 교수, 캄보디아 국제신학교 여성연수원 원장 등을 맡고 있고, 미국과 한국에서 여전도회 집회 및 사모세미나의 강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각 교회 여전도사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개강좌는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든교회(260 Yorkland Blvd., M2J 1R7) 소예배실에서 열린다.
동부신학교 장영일 교무처장은 “여전도사들의 지위와 사역이 모호하고, 신학교에 여전도사학이라는 별도 과목도 없으며, 여전도사 사역지침이 될 만한 참고서적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면서 “특별히 마련하는 이번 공개강좌에 각 교회를 섬기는 여전도사님들 누구나 오셔서 귀한 배움과 교제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416-490-9060, 416-554-7495 >


장봉생 목사 강사로 ‘영광스러운 교회’ 주제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경진 목사)는 올해 춘기 부흥성회를 3월14일(목)부터 17일 주일까지 서울 서대문교회 장봉생 담임목사(미래목회 포럼 목사단장)를 강사로 개최한다.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엡 5:27)를 주제성구로 ‘영광스러운 교회’라는 테마로 여는 이번 부흥성회는 장 목사가 14일 저녁 7시30분 첫 설교를 시작으로 7차례 집회를 인도하며 말씀을 전한다. 장 목사는 미래목회포럼 외에 전국 학원복음화협의회 공동대표와 예장합동 총회 청소년청년지도자학교 이사장, 세계선교회 서기 등도 맡고있다.
 
다음은 날짜별 설교제목이다.(저녁집회 7시30분, 새벽집회 6시) △3월14일(목) 저녁 ‘사명인생’ (엡5:25-27), △ 15일(금) 새벽 ‘죽음은혜’(계14:13), △15일 저녁 ‘성령충만’ (엡5:15-18), △ 16일(토) 새벽 ‘생존은혜’ (고전15:9-11), △16일 저녁 ‘기도체질’ (막1:35-39), △ 17일 주일 2부 예배(12시) ‘교회사랑’(엡5:25-27), △17일 주일 오후 2시30분 ‘말씀체질’ (계14:13). 

< 문의: 416-444-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