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 만민 한인장로교회가 신임 민경석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교회이름도 「한울교회」 (19 Don Ridge Dr., M2P 1H3)로 바꿔 목회사역의 내실과 새 비전을 향해 2012년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한울’은 ‘하늘’  혹은 ‘우주’, ‘온 세상’의 뜻과 ‘한 울타리’, ‘큰 우리’ 등의 의미가 있는 순 우리말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복된 삶을 이루는 사랑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의지를 담고있다.
 
한울교회는 2012년 교회지표를 신명기 33장 29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 한 사람이로다』를 주제성구로 하여 「행복한 교회」로 정하고 ‘가정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족’을 이루는 목회사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민경석 목사가 전했다.  한울교회는 이를 위해 ‘예배 울타리’와 ‘교육울타리’에 주안을 두어 예배와 교육에 힘을 쏟는다. 예배울타리는 주일 오후1시 예배와 수요일 오후7시30분, 토요일 새벽 6시30분 예배이며, 교육울타리는 주일 오후1시의 ‘샛별·새싹 울타리’(유년 주일학교)와 비전울타리(학생부), 청년울타리(청년부) 로 나눠 예배를 드린다.
 
한편 한울교회는 샛별·새싹울타리를 섬길 교역자를 내년 1월14일까지 청빙한다. 신학교 재학 혹은 졸업자로 한·영 이중언어가 가능하고 목회비전이 있으면 된다.

< 문의; 647-206-9191, jfirstmin@hotmail.com,  hanwoolchurch.org >


“쓰임받고 축복받는 교회로”

● 교회소식 2011. 12. 23. 17:30 Posted by SisaHan
미시사가 새순교회
창립 감사예배 드려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축복받는 교회, 축복받는 성도들이 되리…” 
18일 주일 오후 창립예배를 드린 대한 예수교장로회 토론토 새순교회(담임 박대웅 목사: 3066 Given Rd., Mississauga, L5A 2N3)는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쓰임받아 약속하신 축복을 누리는 교회가 되겠다는 기도와 비전을 나눴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마6:33)는 성구와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교회’를 표어로 정하고 이날 미시사가 한국식품 인근 예배처소에서 드린 창립예배에는 교회가 세워짐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찬송하며 목회 앞날을 축원했다.
 
박대웅 담임목사는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 8~16)는 제목으로 축복받는 교회, 축복받는 비결을 전했다. 박 목사는 “아기 새가 어미 새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듯, 소망과 큰 꿈으로 하나님을 향해 입을 크게 벌려 100% 하나님을 의지하고 구할 때 하나님은 축복을 채워주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박 목사는 이어 “축복받고 쓰임받는 세가지 특징은 찬양이 충만하고, 말씀이 풍성하며, 기도로 부르짖음에 있다”면서 “입을 크게 열어 기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 축복받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자“고 다짐했다.
새순교회는 19일부터 매일 5시30분 새벽예배를 드리고, 21일부터는 수요예배(오후 6시부터 식사)를 시작했다. 또 새해 1월1일 주일 저녁(7시)부터 3일 새벽까지는 신년 축복성회를 갖는다.  앞서 25일 주일은 성탄 축하예배, 31일 밤 11시45분에는 송년예배를 드린다. 주일예배는 오후 1시40분, 월삭예배는 매월 1일 오전 5시30분에 드린다.
 
< 문의: 647-464-8002, daewoongsam@naver.com >


크리스마스와 함께 언제나 연상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동방박사들이다. 동방박사들은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들이었다. 별을 연구하는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마음속에 메시아가 오실 날을 기다리며 사는 신실한 신앙인이었다. 
일상의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나리를 꿈꾸며 사는 사람들이었다. 천문학을 연구하는 동방박사들은 특별한 별의 출현을 보고 유대인의 왕으로 탄생한 아기를 찾기 위해 유대인들의 정치·종교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을 향하여 길을 떠났다. 
어떤 사건, 어떤 상징을 보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 삶의 사건을 통해서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지 못하고 산다면 영적으로 어두운 세계를 사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한 자연현상으로서 별을 이용하셨다.
 
동방박사들은 별의 메시지를 알았다. 별의 메시지를 이해했던 것이다.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리던 동방박사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아로 인해서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래서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으로 나선 아기를 찾아 먼 길을 떠났던 것이다. 가장 소중한 예물을 들고 소중한 아기 예수를 찾아 물을 건너고 산을 넘었다.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이를 경배하기 위해서였다. 
동방에서부터 그들의 길을 앞서 인도해 온 별이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자 가장 크게 기뻐하였다고 성경은 소개하고 있다(마 2:10). 별은 아기가 있는 곳에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굳게 머물러 있었다. 그곳에 바로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과 구원이 있었다. 아기 예수 위에 ‘머물러 서 있는 별’, 이로 인해 자신들의 기나긴 여행의 최종목적지로서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은혜, 임마누엘이신 예수 탄생을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했다. 
이 확신은 그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맛 볼 수 없었던 무한한 기쁨을 체험케 했다. 성경은 “가장 크게 기뻐하였다”라는 말로 그들이 크고 놀랍고 장엄한 사건 앞에서 서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방박사들의 기쁨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밝은 계시의 별이 다시 나타났다. 혼탁하고 부패한 세상 가운데서 참 생명 되신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유일한 힘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다.(시 119:105). 동방박사들은 유프라테스 강변으로부터 베들레헴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무사히 마칠 때까지 별을 통해 빛이 되시는 하나님의 음성(계시)과 돌보심(사랑), 이끄시는 손길(인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예수 탄생의 날을 맞이하는 우리도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는 동방의 한 별을 통해 박사들을 예수께로 인도하셨듯이, 오늘도 우리를 진리의 길로 이끄시며 영원히 거할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고 계신다.
금년에도 주님께서는 다시 탄생하셨다. 우리는 지금 성탄의 복음을 듣고 감격하는 그 자리에 서 있는가? 동방박사들처럼 가장 크게 기뻐하고 있는가? 
매년 돌아오는 기쁜 성탄의 감격을 잃어버리고 습관과 형식에 매여서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