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한국 문화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여름방학 기간 JK~Gr6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2026 어린이 여름캠프’를 8월에 2주간 개설해 운영한다.

 

8월4일(화)부터 14일(금)까지 한인회관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는 여름캠프는 한글 눈높이 수업과 태권도, 전통 한국문화 및 전통놀이 체험활동이 포함된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운영한다.

 

참가자는 가을학기 기준 JK~Gr6 어린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등록비는 점심과 재료비를 포함해 2주에 $360이다. 남매 할인으로 2번째 부터는 $20 할인된다.

 

신청은 웹사이트 https://forms.gle/EkuGVrLEgCqGCCSH9 혹은 큐알코드를 활용해 하면 된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World-OKTA 토론토지회, Federation of Asian Canadians Toronto와

 

6월20일 양해각서 협약... 회원 비즈니스 활성화 및 교류 확대

아시아계 경제 네트워크-정보교류 협력 강화, 공동 성장 기대

 

 

토론토의 한인 커뮤니티와 중국인 커뮤니티의 비즈니스인들이 공동성장을 위한 협력과 정보교류에 손을 맞잡았다.

 

한인 중소 비즈니스인들의 모임인 월드옥타(World-OKTA) 토론토지회(지회장 이민호)는 지난 6월20일 오후 힐튼 마캄 스위트 호텔에서 중국인들의 비즈니스 단체인 FACT (Federation of Asian Canadians Toronto, 회장 베니 청)와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토론토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과 중국계를 비롯한 아시아계 기업인들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됐다고 월드옥타가 전했다.

 

두 단체의 회원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양해각서(MOU)는 향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무역 및 투자정보 교류 ▲공동 경제·문화 행사 개최 ▲차세대 기업인 육성 ▲회원 간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월드옥타와 FACT가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단체는 이번 MOU 체결로 토론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과 중국계를 포함한 아시안 기업인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협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월드옥타 이민호 토론토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단순히 단체 간 협력을 넘어 토론토 한인과 중국계 기업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한·중 비즈니스 경제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 양 단체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등 토론토를 대표하는 아시아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FACT의 베니 청 회장도 “한인과 중국계를 비롯한 아시아계 기업인들이 함께 협력할 때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토론토 아시아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월드옥타 토론토지회와 FACT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정기적인 네트워킹 행사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한·중 비즈니스 협력과 아시아계 경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월드옥타(World-OKTA), 즉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는 전 세계 74개국 157개 지회로 구성된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로, 해외 한인 경제인들의 성장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는 경제단체다.

 

FACT는 2019년 설립된 토론토 기반의 비영리단체로, 아시아계 커뮤니티와 캐나다 간 문화 교류와 경제협력 증진 활동을 하고 있다. GTA 지역의 다문화 축제인 'Asialicious Carnival'과 아시아계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 'Asialicious TO'와 'Asia Trade Mission'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 문의: 647-272-0604, toronto.okta@gmail.com >

 

지방선거 후유증과 지지층 분열에 깊은 우려
과거 민주당 분당 사태까지 거론 "대단히 위기"
"이미 헤어질 결심, 핑계만 남아…지금 딱 그래"
"서로 약점 캐려고 맥락 다 잘라버리고 지적질"


"그걸 목숨 걸고 뜯어말리는 사람도 없어…냉담"
최근 '민주 세력 통합에 앞장서겠다' 나선 배경
"문 전 대통령 예방, 개인감정 찌꺼기 지우려"
"검찰 적폐 원흉 한동훈 국회 들어와 위기의식"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6·3 지방선거 결과 등에 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유튜브 화면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6·3 지방선거의 후유증이 심각하다며 여권 및 지지층 내부 분열 양상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 과정에서 과거 민주당 분당 사례까지 언급해 위기의식이 어느 정도 수위인지를 드러냈다. 특히 윤석열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한동훈 의원의 이번 국회 입성에 대해 "악(惡)이 전면에 등장했다"고 개탄하며 민주 진영의 통합이 절실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추 당선인은 1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방선거에서의 승패 여부를 두고 "상대 당(국민의힘)과 비교해서 견적을 내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이기고 지고 이런 것보다는 너무 불필요한 데, 곁가지에 매몰된 선거였다"며 "겉으로는 적폐 청산, 또 이재명 대통령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내세웠지만 선거 운동 기간 국민들이 후보에게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돌출적인 여러 해프닝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진 않았지만 "그것들이 결국은 지지층의 결집력을 느슨하게 만들었다. 한심하다"면서 "그것이 이후의 검찰개혁에 대한 동력이랄까 명분을 많이 약화시켰고, 내란 청산에 대한 힘도 많이 약화시켰다. 그 후유증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또 "누가 당선됐고 안 됐고 그 문제가 아니다. 서울시장 질 수도 있다"며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박수받을 만큼 감동을 주는 패배였으면 이후에 '함께 정의를 바로 세워보자' 하는 힘으로 다시 결집이 될 수 있는 건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여권에) 대단히 위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추 당선인은 2003년 전후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분당 상황까지 회상했다. 그는 "워낙 분열되려는 명분을 서로 간에 찾고 있었기 때문에 표면장력이 굉장히 약했다. 그러니까 아주 사소한 이른바 '머리끄덩이 사건', (민주당 구주류 여성 당직자가 신주류 이미경 의원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는 사건으로 분당이 돼 버렸다"면서 "이미 헤어질 결심을 하고 상호 간에 핑계만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이 딱 (그렇다.) 서로 약점을 캐려고 하고 말이 안 되는 걸 끄집어내 맥락 다 잘라버리고 '쟤가 저런 말 했다' '쟤가 반명(반이재명)이다' 이런 식으로 서로 지적질을 한다"고 짚었다.

 

이어 "그런데 그걸 뜯어말리는 사람이 없다. 목숨 걸고 뜯어말리는 사람이"라며 거듭 "대단히 위기"라고 표현하고 "(지지자들도) 일부는 이탈해 버리고 냉담하다. '당신들끼리 잘해 봐' '잘 되나 보자' 그러니까 저도 가슴이 아프다. 그런 일(분당)을 제 정치 일생에 두 번 겪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날마다 마음을 볶이게 한다"고 심적 괴로움을 토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일행이 13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하며 기념 촬영을 찍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 페이스북

 

이는 자신이 최근 '민주 세력의 통합에 앞장서겠다'는 기치를 내건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추 당선인은 지난 13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해 헌화하고 분향한 뒤 방명록에 '하나 된 민주세력을 지켜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는 "분열을 넘어 통합의 민주당으로 하나 되어 힘을 모으고, 그 힘으로 경기 도정(道政)에서도 책임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추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환담을 마치고 난 뒤 처음으로 경남 양산 평산마을까지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법무부 장관 시절 문 전 대통령이 징계 대상인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아니라 자신을 물러나게 했던 일 등으로 인해 그간 서운함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진 추 당선인은 역시 '민주 세력의 통합' 차원에서 예방을 결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추 당선인에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과 모두 일을 해본 경험 있는 분"이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민주 진영의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고, 추 당선인은 "민주당이 하나로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통합하고 서로를 다독이는 역할이 중요한데 문 전 대통령님께서도 그 과정에 역할을 해주시고 혜안을 많이 빌려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통합에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문 전 대통령과 손을 맞잡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추 당선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님 예방은 당선 인사를 드리는 자리이자 당내 통합의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며 "민주 구성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민주 진영의 통합을 위해! 저 추미애가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다.

 

법무장관 퇴임 뒤 6년 만에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취지와 관련해 추 당선인은 뉴스공장에서 다시금 "어떤 응어리 같은 게 있었다. 개인감정의 찌꺼기, 그것마저도 지워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로 한동훈이 국회에 들어왔다. 정치 무대로 들어왔다. 저렇게 뻔뻔한 복귀가 있을 수 있나.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서 국민들이 검찰 적폐의 원흉, 검찰 적폐의 주체를 용서해 주는 그런 투표를 하도록 방임했을까?"라며 "그거에 대한 위기의식. 뭐 한동훈이 거창해서가 아니라, 악이 전면에 등장했는데 개인의 이런 감정의 찌꺼기는 명분이 없는 것"이라고 평산마을까지 찾아간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세태에 관해 추 당선인은 "대통령님에 대한 존경심, 또 당 대표로서 대통령님을 보호해드려야겠다고 했던 그 소명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며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계산된 분열을 의도하는 게 아닌가? 거기에 대통령을 이용하는 게 아닌가? 그리고 검찰개혁의 입장이 달랐다는 이유로 저 자신도 (문 전 대통령 공격에) 이용되는 걸 제가 미리 쳐내야겠구나, (이번에 예방한 건) 그런 복합적인 이유였다. 대통령도 보호해 드리고. 정치적으로 소모하면서 갈라치기를 하는 건 제가 용납이 잘 안 됐다"고 말했다.                                                   < 김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