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동노회 88회 2026 봄 정기노회 3월9일~10일 큰빛교회서  개최

서기 장성훈 목사 등 임원진도 구성...'우리는교회' 설립 청원 등 회무처리 

" '이제 나를 경외하는 줄 아노라’ 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노회가 되기를"

 

KPCA 정기노회 참석목사와 장로들.

 

KPCA(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 신임 노회장에 노희송 목사(큰빛교회 담임목사), 부노회장에는 이인수 목사(몬트리올 한인교회 담임)와 노명신 장로(밀알교회)가 선출되는 등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KPCA 동노회는 제88회 2026 봄 정기노회를 3월9일~10일 이틀간 큰빛교회(담임 노희송 목사)에서 목사 60명, 장로 39명 등 총대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첫날 임원선거에서 노희송 노회장과 목사부회장 및 장로부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에는 서기 장성훈 목사(이글스필드 한인교회 담임), 부서기 이충민 목사(나이아가라 한인교회 담임), 회록서기 김민호 목사(우리장로교회 담임), 회록부서기에는 이수잔(Susan Lee) 목사(큰빛교회), 그리고 회계에 유재선 장로(토론토 영락교회), 부회계는 강준호 장로(이글스필드 한인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신-구 임원진이 함께 했다.

 

노희송 노회장과 신임 임원들

 

노회는 앞서 9일 오후 4시부터 개회예배를 드리고 정기노회를 시작했다. 예배는 서기 민정기 목사(토론토 주사랑교회 담임) 인도로 장로부노회장인 김성아 장로(하늘씨앗교회)가 기도하고 노회장 고승록 목사(참좋은 복된교회 담임)가 창세기 12장 12~17절을 본문으로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기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 목사는 “아브라함이 스스로의 결정으로 약속의 땅을 떠나 아내 사라를 잃을 뻔한 절망적 상황에서 하나님이 직접 개입해 돌보셨고, 아브라함은 돌보심을 경험한 교훈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게 되어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림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다”고 전하고 “목회와 섬김,사역도 중요하지만 비록 미숙하고 실수가 있어도 신실하게 돌봐 주신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먼저 나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모습으로 ‘이제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아노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노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양미원 목사(캐나다 동신교회,낙스신학대학원) 집례로 성찬식을 가진데 이어 찬송 ‘아 하나님의 은혜로’(310장)를 부른 후 이형식 공로목사(낙원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노회는 저녁식사를 함께한 후 오후 6시쯤부터 회무 처리에 들어가 임원선거 외에 사무보고와 헌의보고, 감사보고 등과 각 부서보고 및 청원건 등을 논의했다.

 

회무처리 모습

 

주요 청원건은 임사위원회에서 ‘우리는 교회’(담임 최경진 목사) 설립이 허락됐고, 큰무리교회(담임 김희수 목사)는 교회 이전을 허락받았다. 새문안교회 박형인 목사와 캐나다 동신교회 배장훈 목사가 각각 담임목사 청빙 청원을 허락받았다. 새문안교회 김학관 목사는 담임목사 시무 은퇴와 함께 원로목사 추대가 허락됐다. 또 고시부에서 토론토 영락교회(5명), 하늘씨앗교회(2명), 런던한인장로교회(3명), 우리장로교회(1명) 등 장로선거와 핼리팩스한인교회의 장로고시 2명 응시청원도 받아들여졌다. 이밖에 밀알교회와 킹스턴한인교회의 목사고시 각 1명씩 응시청원도 허락됐다. 노회는 또 회무처리에서 오는 5월 교단총회에 파송할 목사 및 장로 총대선거를 논의, 추후 임원진이 각교회와 협력해 선임하기로 했다.

 

노회는 이틀째인 10일 오전 이수잔 목사가 시편 78편 1~7절을 본문으로 ‘Raising the Next Generation’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인도한 경건회를 진행했다. 이어 정기노회를 속회하여 회의록을 채택한 뒤 폐회하고 오찬과 친교의 시간을 가진 뒤 마무리했다.

 

KPCA 캐나다 동노회에는 현재 산하에 38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 문의: 416-939-0191 >

 

 

 에너지부 "국제 에너지 협력과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원유 시설  [로이터 연합]
 

이란 전쟁의 여파로 세계 원유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캐나다가 원유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긴급히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나다 에너지부 장관의 대변인인 샬럿 파워는 "국제 에너지 협력과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또 "우리는 공급 경로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 해상 및 철도 운송을 통해 수송 방식을 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정된 정비 작업을 연기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는 세계 4위의 석유 생산국이다.

캐나다산 원유의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되지만, 확장된 트랜스마운틴 송유관이 2024년 가동에 들어가면서 아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랜스마운틴 송유관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생산된 원유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태평양 연안으로 수송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약 81%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철도 운송 역시 원유 수송의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신규 송유관이 확충되면서 최근 몇 년간 철도 운송 물량은 감소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1일 에너지 가격 상승을 포함해 이란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당인 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대표는 중동 혼란에 대응해 환경 규제 폐지 등이 포함된 '비상 에너지 공급 계획'을 통과시킬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  문관현 기자 > 

오픈AI "재발방지 위해 정부·기관과 협력 중"

캐나다 총기난사 추모공간 한 여성이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리지 학교에 마련된 총기난사 임시 추모공간을 찾아 조의를 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총격 피해로 중상을 입은 마야 게발라(12) 양의 가족은 오픈AI가 총격범의 위험한 상태를 알고도 경찰에 알리지 않은 과실이 있다며 BC주 1심 법원에 소를 제기했다고 AP·AF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발라 양은 사건 당시 근거리에서 머리 등에 3발의 총격을 받아 치명적인 뇌 손상을 입은 탓에 영구적인 인지·신체 장애가 예상된다.

 

이들은 소장에서 "오픈AI는 총격범이 이번 사건과 같은 대량 사상 사건을 계획하기 위해 챗GPT를 활용한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챗GPT가 총격범을 돕는 조언자·협력자로 활용됐다고도 비판했다.

 

실제로 오픈AI는 사건 발생 수개월 전 총격범인 제시 반 루트셀라(18)가 챗GPT와 총격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확인하고 계정을 차단했으나, 임박한 현실적 위험은 없다는 판단하에 당시 수사기관에 이를 알리지는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원고 측 법률 대리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소송의 목적은 총기 난사가 돼 어떻게 일어났는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고 피해를 구제하며 캐나다에서 또 다른 총기 난사 참극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소송은 미국의 기술기업을 상대로 매우 심각하지만 아직 입증되지 않은 혐의를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비극"이라고 언급하면서 "오픈AI는 이와 같은 비극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에반 솔로몬 캐나다 AI부 장관과 데이비드 에비 BC주 주총리 등과 면담한 이후 안전팀에 캐나다의 정신건강·법률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위협 정보도 캐나다 수사기관인 왕립기마경찰(RCMP)에 보고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오픈AI는 최근 변경된 정책하에서는 반 루트셀라의 활동이 경찰에 통보하는 조건을 충족한다고도 설명했다.

 

반 루트셀라는 지난달 10일 BC주의 소도시 텀블러리지에서 가족 2명과 학교 교직원·학생 6명을 총격 살해한 뒤 경찰이 진입하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 권영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