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7.1%, 미국 11.1%, 유럽 20.2% 증가…직항 확대·K-컬처 인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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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름을 즐겨라 (양양=연합)  = 4일 강원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외국인 관광객 부자가 서핑을 하며 여름을 즐기고 있다. 2026.8.4 yangdoo@yna.co.kr

 

캐나다, 미국 등 미주와 유럽(구주)을 비롯한 원거리 국가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올해 상반기에만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주 지역 입국자는 10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

 

유럽 지역 입국자는 74만명으로 20.2% 늘었고, 대양주와 아프리카 등 기타 시장은 21만명으로 11% 증가했다.

 

이들 서구권 및 원거리 국가의 총입국자는 202만6천739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 15% 성장했다.

 

이는 방한 관광 시장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 세계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81만1천여명)과 캐나다(15만7천여명)가 각각 11.1%, 17.1% 늘었다.

 

영국과 독일이 10만명을 넘으며 각각 22.1%, 15.4% 성장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각각 17.2%, 29.0%로 불어났다. 전쟁으로 직항노선이 없어진 러시아도 9.7% 늘었다.

 

구미주 방한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직항 항공노선의 신규 취항과 증편에 따른 접근성 향상이 꼽힌다.

또 K-컬처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맞춘 한국 관광 홍보관 운영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도 방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전체 방한 외래객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하며 1천71만명을 기록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대형 국제 행사와 연계한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구미주 관광객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발굴과 편의 개선을 통해 방한 관광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상서 기자 >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코리아, 실리콘 음극 기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기술 보유

  

투자협약식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캐나다의 첨단 배터리 기술기업이 전북 김제에 드론 및 방산용 차세대 배터리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는 4일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 제1공장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는 캐나다 본사의 한국법인으로, 실리콘 음극 기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 회사는 2030년까지 약 893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생산설비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한다.

 

사업이 끝나면 김제 거점은 연간 전극 1.5GWh, 배터리 셀 1GWh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추고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시장에 고에너지·고출력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전북도는 실리콘 음극 기술을 바탕으로 리튬메탈, 무음극,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플랫폼으로 개발 영역을 넓혀 김제가 연구개발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미래 배터리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이번 투자는 전북이 글로벌 첨단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연구개발, 생산,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동철 기자 > 

 

김대중 재단 토론토지회 주최, 19일 오후 6시 사리원 식당서 

유종성 교수 '기본소득, 가능성에서 현실로' 주제로 초청강연

 

 

지난 2009년 8월18일 서거한 제15대 김대중 전 대통령 17주기 토론토 추모식이 19일(수) 오후 6시 쏜힐 사리원식당(7388 Yonge St.)에서 김대중 재단 토론토 지회(지회장 최영범) 주최로 열린다. 추모식에 이어 유종성 연세대 객원교수의 기본소득 관련 특별강연과 대담도 있을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 추모식은 추모사와 헌화, 경과보고 등 순서가 진행되며, 2부 행사로 유종성 교수 강연이 이어진다.

유 교수는 ‘기본소득, 가능성에서 현실로-불평등과 불안정 시대의 새로운 대안’이라는 주제로 AI 확산과 초고령사회 및 기후위기 시대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복지·세제·에너지를 결합한 한국형 기본소득 설계모델 등 국민주권 정부 기본소득 정책을 주요 내용으로 강연하며, 유 교수와 함께 방문하는 류근관 교수와 이승주 교수, 김상효 연구위원이 대담을 나누고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유종성 교수

유종성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 정책학 박사로, UC 샌디에이고대(UCSD)와 호주국립대(ANU)교수를 지냈고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의 사무총장도 역임했다. 현재는 연세대 객원교수와 한국불평등연구랩 소장을 맡고 있다.

 

유 교수 일행은 8월20일부터 22일까지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TMU, 구 라이어슨대)에서 열리는 2026 기본소득 지구네트워크(BIEN)총회(Basic Income Earth Network Congress)에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원회의 강남훈 부위원장 등과 함께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하는 계제에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도 초청됐다.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는 “노벨상 평화상 수상자인 김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평생 민주주의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연례 추모식에 함께 하심은 물론 시대적 화두인 기본소득에 관한 특별강연도 들으시는 뜻깊은 자리에 동포 여러분을 초대한다”면서 많은 참석을 권유했다.

 

이번 추모식 참가비는 식사비를 포함해 $30이며, 도네이션도 받는다. 주최측은 좌석예약을 위해 사전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905-580-3233, jasonlee1961@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