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총영사관 캐나다 한국교육원은 5일 한국정부가 지원하는 재미 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2026년도 캐나다지역 한인장학생 7명을 5월8일부터 6월26일까지 접수받아 선발한다고 밝혔다.
재미 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 및 2003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국 정부가 출연한 총 290만$의 기금을 토대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의 우수한 한인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장학금은 1인당 미화 1천5백 달러(1년간)이며, 선발분야는 전공에 상관없이 캐나다에서 대학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계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으로, 부모 중 한 쪽이 한국계인 동포학생·입양학생 및 한국 유학생 중 직전 1년간 GPA 3.0 이상(4.0 기준)의 성적 제출이 가능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장학생 선발심사는 락업성적, 추천서, 자기 소개서, 이력서 및 연구 수상, ,Leadership, 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하며, 동포학생 한국어 가산점도 부여된다.
선발일정은 캐나다내 각 총영사관에서 5월8일부터 6월 26일까지 원서를 교부하고 접수를 받아 7월8일까지 해당 총영사관 심사를 거친 뒤 캐나다 한국교육원이 7월22일 중앙심사를 통해 수혜대상자를 선정한다. 장학금은 9월30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서 및 모집요강은 캐나다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cakec.com) 혹은 캐나다내 각 공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해외 한인동포들의 삶과 일 등 이민생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글로 표현해 겨루는 문학상을 시상한다. 재외동포청은 ‘제28회 재외동포 문학상’을 공모, 오는 5월20일부터 6월7일까지 코리안넷(korean.net)을 통해 접수해 우수한 작품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시, 단편소설, 체험수기·수필 등 3개 부문에서 실시되는 이번 공모의 출품편수는 시가 3~5편, 단편소설과 체험수기 및 수필은 1~3편이다. 분량은 시의 경우 제한이 없고, 단편소설은 글자수 1만6천자로 15쪽 내외, 체험수기와 수필 부문은 5천~1만자에 5~10쪽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이민과 정착 과정, 현지 사회와의 교류, 한글 교육 경험 등 재외동포로서 살아온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고 해외에서 7년 이상 거주한 재외동포에게 주어지며, 청소년의 경우 5년 이상 해외 체류 시 참여가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우수상 250만원, 가작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시와 단편소설, 수필 모두 대상과 우수상은 각 1명씩, 가작은 시와 단편소설이 2명씩, 수필은 3명에게 상금을 준다.
입상자는 9월 28일~30일에 열리는 시상식에 초청되며, 항공료 일부와 2박3일 숙박비, 식비 등을 지원한다.
심사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해외 한인들의 목소리를 발굴하고 한국어 문학 저변을 넓히는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매년 신진 동포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도 앞으로는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도 현지 번호와 전자여권만 있으면 모국내 공공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함께 재외국민이 국내 휴대전화 없이도 '재외국민 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전 세계 240만명에 달하는 재외국민은 국내 공공 웹사이트 이용 시 큰 불편을 겪어왔다. 본인 확인 단계에서 국내 통신사 인증이 필수였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많은 재외국민이 출국 전 알뜰폰을 따로 개통해 매달 요금을 내며 유지하거나, 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왕복 수 시간이 걸리는 재외공관을 방문해야만 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재외국민 등록이 돼 있고 주민등록번호와 유효한 전자여권을 보유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해외 현지 휴대전화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인증서는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토스 등 5개 민간 금융 앱을 통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편해졌다. 정부24 등 공공 웹사이트에서 '간편인증'을 선택하고, 해외 휴대전화 번호를 국가코드와 함께 입력한 뒤 발급받은 인증서로 확인하면 된다.
김경협 동포청장은 "재외국민이 거주국의 휴대전화로 한국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을 지속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장관도 "해외 거주 국민의 고충을 해소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AI 민주 정부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소외되는 국민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의 편리함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