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개강 10월31일까지 8주간 다양한 분야 강좌

건강예술음악인문커리어어학 등 배우고 즐기며 교류

8주 과정이 $80비회원은 $100... 각 강좌 최소 5명 이상 등록해야 개강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9월8일 개강해 10월31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가을학기 문화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인회 문화강좌 가을학기는 건강, 예술, 음악, 인문, 커리어, 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동포들이 배우고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안을 두고 진행된다.

 

건강분야 강좌는 댄스와 운동 등으로 구성, ‘만병통치 건강체조’, ‘라틴의 밤-자이브부터 바차타까지’, ‘비비안 라인댄스’등 강의로 신체 건강과 활력을 돕는다. 예술 분야에서는 미술-그리기로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기초 크로키’, ‘연필 하나로 그려보는 세상-연필스케치’, ‘기초부터 심화까지 어반스케치-수채화’ 클라스 등을 통해, 초보자부터 심화 학습을 원하는 이들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음악부문 강좌는 ‘화요 플루트교실’, ‘색소폰’, ‘신바람 노래교실’이 마련돼 악기를 배우고 노래하며 음악적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인문분야 강좌로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마음 여행’, ‘쉽게 배우는 사주 명리학’이 있으며, 커리어 강좌는 ‘일상 속 디자인-캔바로 유캔두잇’, ‘College Essay & Writing Skill’ 등을 통해 실생활과 학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원어민이 직접 진행하는 ‘생활 영어회화’ 강좌도 개설돼 어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도록 진행한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

 

수강료는 한인회원의 경우 8주 과정이 80달러이며, 비회원은 100달러다. 각 강좌는 최소 5명 이상이 등록해야 개강하고 가을학기 이후 겨울학기로 이어져 꾸준히 수강할 수 있다.

 

한인회 김정희 회장은 “문화강좌는 단순한 취미 강습이 아니라, 동포사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정체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수강 신청은 구글폼 또는 토론토한인회 사무실을 통해 가능하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한국서 일어나는 숙청 걱정하고 있냐” 질문에
트럼프 “우리는 저런 사람을 가짜뉴스라 불러”

 

 
 
미국 워싱턴 백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환영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을 환대하는 과정에서 귓속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시작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선 ‘한국에서 숙청이 일어나는 상황 같다’고 주장했으나, 정작 귓속말의 내용은 정반대였다.

 

인도 영어 뉴스 채널 ‘위온’이 26일(현지시각)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입구에 도착한 이 대통령과 악수하며 반갑게 맞았다. 이 과정에서 한 취재진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한국에서 일어나는 숙청을 걱정하고 있냐”고 큰 소리로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귓속말로 “우리는 저런 사람들을 가짜뉴스라고 부른다(We call them the fake news)”고 속삭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은 이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인도 영어 뉴스 채널 ‘위온’ 페이스북 갈무리

 

이 여성이 ‘숙청’을 언급한 것은 정상회담을 2시간30여분 앞두고 올라온 트럼프 대통령의 에스엔에스 글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숙청 혹은 혁명같이 보인다. 우린 그것을 수용할 수 없다”는 글을 올렸고, 이 때문에 한미 극우 세력 사이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구속, 특검 수사 등을 비판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감돌았다. 이 여성의 질문도 트럼프의 의중을 재확인하기 위한 차원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이를 ‘가짜뉴스’로 치부하며 호응하지 않았다. 이 취재진은 연신 “숙청”이라며 고함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좋은 회담을 할 것이다”, “위대한 회담을 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는 회담 직전 열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지 와일스 미 대통령 비서실장 간 면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미국으로 향한 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에스엔에스 글이 올라온 지 약 1시간 뒤 와일스 비서실장을 만났다. 강 실장은 4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말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다시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소동의 시발점으로 지목된 미국 극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의 음모론이 이 과정에서 바로잡혔을 가능성이 큰 셈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뒤이어 열린 정상회담에서 에스엔에스 글의 취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분명 오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심우삼 기자 >

 

'숙청·혁명' 발언에 "트황상"…회담 뒤엔 "트럼프도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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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8.26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 된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허탈감을 드러냈다. 회담 시작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올린 '숙청·혁명' 언급에 한때 고무됐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던 탓이다.

 

정상회담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윤 전 대통령의 처우와 부정선거 음모론을 회담에서 제기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했다. 고든 창 변호사, 모스 탄 교수 등 한국 반탄 진영과 소통해온 미국 강경 극우 인사들이 환영의 뜻을 표하며 기대는 고조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설명을 듣고 자신의 앞선 '압수수색' 관련 발언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밝히자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신혜식씨가 운영하는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는 "트럼프가 숙청설과 교회 압수수색설을 루머로 치부해 황당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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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통령, 정상회담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8.26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 유린'을 알리겠다며 미국으로 출국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유튜브를 통해 정상회담을 생중계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앞서 회담 전 "'트황상'(트럼프 황제폐하)이 혼내줄 것"이라는 등의 글 1천여건이 게시됐던 디시인사이드 미국 정치 갤러리에는 "믿었던 트럼프마저 배신했다", "트럼프도 친중 좌파다"라는 등의 성토글이 잇따랐다.

 

다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입장문을 내고 "한국 교회와 자유의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는 점은 너무도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덮어씌우기 수사와 종교 탄압을 자행해온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  최원정 기자 >